디지털 도어록 주의보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디지털 도어록 위험하다?'
디지털 도어록 주의보가 발령됐다.
최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디지털 도어록 주의보를 내렸다. 지난 1일 카드키 타입 디지털 도어록이 일부 교통카드 및 스마트폰과의 호환성 문제로 도난사고 등 보안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카드키 타입 디지털 도어록은 카드 및 스마트폰에 내장된 고유 ID를 도어록에 등록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한데, 자신의 카드나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카드와 스마트폰으로도 잠금 해제가 되는 경우가 있어 디지털 도어록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해당 제품한 전용 카드키를 보급 등의 자발적인 리콜 조치가 펼쳐질 것이다. 해당 제조사에서 직접 공급한 카드만을 키로 등록해 사용하는 소비자는 이런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디지털 도어록 주의보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