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 득점왕은 토레스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스페인의 골자이 페르난도 토레스가 유로 2012 득점왕에 등극했다.
토레스는 2일(한국시간) 펼쳐진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2 결승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후반 교체투입 되어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반 30분에 그라운드에 나선 토레스는 9분 뒤 골을 잡아냈다. 스페인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터뜨린 쐐기포였다. 그리고 4분 뒤 후안 마타의 추가골을 도우면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이날 골을 잡아낸 토레스는 이번 대회 3골을 기록하게 됐다. 마리오 고메즈, 마리오 만주키치, 마리오 발로텔리, 알란 자고예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득점 동률을 이뤘다.
유로 2012 득점 순위는 총 득점이 같을 경우 도움 숫자에 의해 갈린다. 도움까지 같으면 출전시간이 적은 선수가 우선 순위에 오른다. 토레스는 고메즈와 함께 3골 1도움으로 동률을 이뤘고, 189분 출전으로 282분을 소화한 고메즈를 따돌렸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