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4-0 이탈리아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아주리군단' 이탈리아를 꺾고 유로 2012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의 완승이었다. 조별예선에서 1-1로 비겼던 이탈리아를 맞아 4-0의 대승을 올렸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한 수 앞서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다비드 실바, 호르디 알바, 페르난도 토레스, 후안 마타가 골 잔치를 벌이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스페인은 최근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됐다. 유로 2008, 2010남아공월드컵, 유로 2012 연속 우승을 기록하면서 전성시대를 알렸다.
반면에 이탈리아는 부상 선수가 속출하면서 힘없이 패배를 당했다. 조르지오 키엘리니, 티아고 모따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추격 의지를 잃고 말았다.
한편, 대회 득점왕에는 3골을 잡아낸 스페인의 토레스가 주인공이 됐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