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에 ‘100만원 창업’ 프로모션을 시작한 멕시카나치킨은 최근 들어 ‘업종변경’창업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멕시카나는 창업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를 위해 본사의 창업기준에 부합할 경우 가맹비, 교육비를 면제하고 내부인테리어와 주방장비 일체를 지원해 창업을 할 수 있게 지원했다.
창업지원금액은 10평 기준 2500만원, 20평 기준 3900만원이며 최대 39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100만원 창업으로 오픈한 지점은 2018년 2월 오픈한 장호원점이 대표적이다. 100만원 창업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최근 양상이 좀 변했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창업 상담 시 신규창업보다는 업종변경 창업 문의가 많아 업종변경 창업으로 본사지원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전했다.
10평 기준 2500만원 지원
최근 업종변경 문의 많아
멕시카나는 업종변경을 꾀하는 창업자에게 점포상권과 입지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를 만들었으며, 2018년 초부터 사회연대은행과 업무협약 후 창업지원을 해 5개 지점이 성공적으로 지점을 오픈했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30년 노하우로 치킨 창업의 대명사로 불리는 멕시카나의 성공노하우를 업종변경 창업을 통해 잡아보길 바란다”며 “2019년에도 자금이 부족한 창업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멕시카나는 2040청년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연령에 제한을 두었으나 현재는 연령에 크게 제한을 두지 않고 40∼50대에게도 동일한 창업혜택을 부여해 연령별 맞춤형 창업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