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유로 2012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유로 2012 8강 대진표는 조별예선 1,2위 팀들의 토너먼트 대결로 그려진다. 유럽의 축구강국들이 우승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이게 된다.
A조 1위에 오른 체코는 B조 2위 포르투갈과 8강전에서 격돌한다. 토마스 로시츠키를 중원에 내세우는 체코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포를 앞세우는 포르투갈이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B조 1위 독일은 A조 2위 그리스와 준결승행을 다툰다. 조별예선 3전 전승을 기록한 독일이 탄탄한 수비망을 갖추고 있는 그리스의 방패를 뚫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C조 1위 스페인은 D조 2위 프랑스와 8강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 모두 막강 전력을 구축하면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
D조 1위 잉글랜드는 C조 2위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축구종가'와 '아주리군단'의 자존심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