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초희 굴욕 시구.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방송인 오초희가 굴욕 시구에 대해 해명했다.
오초희는 지난 10일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섰다. 한화와 넥센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펼쳤다.
새로운 '베이글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오초희는 큰 환호성을 불러일으키며 마운드에 섰다. 하지만 시구를 펼치는 순간 머리카락이 눈을 가려 굴욕감을 맛봤다.
오초희는 1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시구 굴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초희는 지난 1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어제 잠들때도 손에 야구공 안고 잤는데 강속구 욕심내다 어깨만 아프고 결국 파스발랐어요. 예쁜 것보다 많이 남겨진 굴욕사진만큼 잘하고 싶었는데 너무 부족했네요…한화여 승리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서 "히힛 처음 시구, 부족한 저는 굴욕이었지만 승리의 기쁨을 안겨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또하나의 고마운 하루입니다. 롤코 본방사수하고 자야지 굿나잇"이라고 말하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XTM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