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드리치 맨유 이적 가능성.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크로아티아 출신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 선'은 모드리치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모드리치의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2500만 파운드(약 453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옵션에 따라 최대 3000만 파운드(약 543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며 모드리치의 맨유행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아쉽게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게 우승을 빼앗긴 맨유는 발 빠르게 전력 보강에 나서는 모습이다. 일본의 카가와 신지에 이어 모드리치 영입까지 나서면서 중원 및 공격 강화에 나서고 있다.
모드리치와 카가와의 합류로 박지성의 입지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기존 날개자원인 루이스 나니와 안토니오 발렌시아, 그리고 애쉴리 영에 이어 멀티 플레이어인 모드리치와 카가와가 가세할 가능성이 높아져 힘겨운 주전 싸움이 예상된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대표로 유로 2012 출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