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삼바군단' 브라질은 멕시코와의 친선전에서 0-2로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스페인은 중국과의 대결에서 예상 외로 고전했다. 후반 막판까지 골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주춤거렸다. 하지만 후반 39분 다비드 실바가 결승골을 작렬하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이로써 스페인은 최근 A매치 4연승을 신고하면서 유로 2012 전망을 밝게 했다.
브라질은 멕시코에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면서 완패했다. 전반 22분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에게 선취골을 얻어맞았고, 11분 뒤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에게 페털티킥 추가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는 이란과 일본이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이란은 모하메드 칼라트바리의 결승골로 우즈베키스탄을 원정에서 1-0으로 꺾었다. 일본은 홈에서 혼다 케이스케, 마에다 료이치, 오카자키 신지의 연속골을 묶어 오만을 3-0으로 완파했다.
이 밖에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해 있는 레바논과 카타르의 대결에서는 원정 팀 카타르가 1-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