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훈 해설위원 <용감한 시민상> 받았다!
[일요사시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KBSN의 이병훈 야구해설위원이 격투 끝에 성추행범을 잡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병훈 위원은 지난 21일 새벽 아들과 야구 연습을 하던 도중 여자 비명소리를 들었다. 어둠 속에서 20대 초반의 성추행범을 발견했고, 도망가는 그를 쫓은 뒤 격투 끝에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이병훈 위원은 성추행범을 경찰에 인계했다. 이병훈 위원이 아니었다면 성폭행 사건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이병훈 위원은 서울 관악경찰서로부터 <용감한 시민상>을 받았다. 아울러 포상금까지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시절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이병훈은 은퇴 이후 해설자로 변신해 현재 KBSN에서 야구 해설을 맡고 있다.
(사진=KB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