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올 시즌 최고 피칭!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한화 이글스의 박찬호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면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박찬호는 17일 펼쳐진 두산 베어스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면서 한화의 5-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총 94개의 볼을 던졌다. 직구 최고시속이 149km까지 나올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또한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고루 섞어 던지면서 두산 타선을 잘 봉쇄했다.
이 밖에 넥센 히어로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9-1로 대파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롯데는 양승호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시리즈 스윕을 당했다.
LG 트윈스는 SK 와이번스에 1-0으로 승리했고, 삼성 라이온즈는 KIA 타이거스를 8-4로 꺾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