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버스 협상이 결렬됐다!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서울 버스 협상이 결렬했다. 서울 시내버스와 노사 간의 협상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16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무려 1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서울 버스 협상은 일단 결렬됐다. 기본급 인상안에서는 합의점을 찾았으나, 무사고 수당 인상폭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양 측 모두 돌아섰다.
서울 버스 협상은 17일에 다시 펼쳐질 예정이다. 만약 17일에도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18일 새벽 4시부터 총파업과 함께 운행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만약 서울 버스 협상이 결렬되어 총파업에 돌입한다면, 15년 만에 서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