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정혜경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난 2009년 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인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중 ‘충청권 New IT 선도인재양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된 후 충청권에 핵심 인력을 양성해 내고 있다.
충청권(충남·북, 대전)의 핵심 산업인 디스플레이와 그린에너지 반도체, 무선통신부품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New IT 공과대학은 지난 3년 동안 정부(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인재양성을 위해 선정된 전국 20개 대학 중 충청권 핵심우수인력양성 거점대학으로 성장했다.
New IT 분야에서 3년간 16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우수인력을 배출해온 호서대 ‘New IT 공과대학’은 명실공히 미래 산업을 이끌 인력양성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대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취업 보장
기존 공과대학에서 관련학과를 분리시켜 New IT 공과대학 설립을 시작으로 각종 인프라와 제도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여 7개 전공을 하나의 건물에 집적화하고, 전공간의 벽을 허물어 실험실 등을 공동으로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학교의 이러한 노력에 맞추어 학생들은 인재양성센터에서 운영하는 ‘New IT 특화교육프로그램’ ‘취업프로그램’ ‘산학협력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고, 산학협력단의 500여개 가족기업, 인재양성센터의 150여개 New IT 협력기업과의 탄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호서대는 인재양성사업 참여학과 학생에게 연간 10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지역인재 장학금과 프론티어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으로 많은 학생들이 지원 혜택을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중 벤처프론티어장학금은 해당학생에게 입학부터 취업까지 기업체가 4년간 지원 육성할 정도로 대표적인 주문식 교육지원제도로 대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우수인재 확보와 취업을 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