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 6세대 뉴 M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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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5.24 17: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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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과 드라이빙 머신의 완벽한 조화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14일,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서 열린 'BMW M 익스피리언스 2018'에서 6세대 뉴 M5를 국내 공개했다.

BMW 고성능 브랜드 M을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뉴 M5뿐 아니라 뉴 M2, M3 및 M4 컴페티션 모델 등 다양한 M 모델을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BMW 뉴 M5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과 고성능 스포츠카의 특성을 융합한 모델로, 지난 198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세계서 가장 빠른 비즈니스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6세대 뉴 M5는 M시리즈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를 탑재해 강력하고 흔들림 없는 주행을 선보이며, 최고급 세단에 어울리는 넓은 공간과 첨단 주행보조 기술 옵션,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차원의 운전 재미를 제공하는 M xDrive

뉴 M5는 M xDrive를 통해 이상적인 일상 주행 성능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과 탁월한 트랙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M xDrive는 후륜구동(2WD), 사륜구동(4WD),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로 상황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원하는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뉴 M5는 처음 시동을 걸면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이 켜진 상태서 사륜구동 모드(4WD)가 활성화된다.
 

사륜구동 모드는 어떠한 지형서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코너링 가속 시 뒷바퀴가 약간 미끄러지도록 설정해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는 후륜에 더 많은 토크를 배분해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순수 후륜구동 모드(2WD)로 전환하면 이전 세대의 M5와 동일한 수준의 스릴 넘치는 주행이 가능하다.

강력한 V8 트윈터보 엔진을 품은 드라이빙 머신

뉴 M5는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최신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3.4초에 불과하다.


최신 드라이브로직(Drivelogic)이 탑재된 8단 M스텝트로닉(M Steptronic) 변속기는 가볍고 빠른 기어 변경으로 독보적인 민첩성을 제공하며, M xDrive 시스템과 결합해 어떠한 주행 조건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엔진 파워를 제어한다.

이 모든 조합을 통해 BMW 뉴 M5는 역대 M5 중 가장 빠른 모델로 거듭났다.

운전자는 다양한 주행 모드 설정을 취향에 따라 손쉽게 바꿀 수 있다.

간단히 버튼을 누르면 이피션트(Efficient), 스포츠(Sport), 스포츠 플러스(Sports Plus) 등 세 가지 주행모드 중 하나로 변경 가능하며,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M1, M2 버튼을 통해 미리 저장한 맞춤 주행 모드를 실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 설정에는 M xDrive, DSC, 엔진, 변속기, 댐퍼 조향 특성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출력되는 M뷰 등이 포함된다.
 

이전 세대보다 약 70% 가량 사이즈가 커진 풀컬러 M모델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상황에 따른 정보를 운전자의 시야에 직접 투영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BMW M 익스피리언스 2018’서 M5 최초 시승회 개최
M 시리즈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 M xDrive 탑재
진화한 파워트레인과 섀시 기술 통한 새로운 차원의 운전 재미 제공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보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내비게이션 안내 및 기어변속 등의 다양한 정보를 시각화해 전달한다.

V8 트윈터보 엔진서 뿜어져 나오는 존재감 있는 배기 사운드 역시 주행모드에 따라 달라지며, 플랩 제어식 배기 시스템을 탑재한 덕분에 M 사운드 컨트롤(M Sound Control)버튼을 사용해 보다 조용하고 부드럽게 조정할 수도 있다.

폭발적인 성능을 뒷받침하는 M 특유의 디자인

BMW 뉴 M5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차체부터 새롭게 디자인됐다.

앞 범퍼는 냉각 시스템과 브레이크에 충분한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종전보다 더 크게 디자인됐으며, 정교한 라인이 적용된 알루미늄 보닛과 M 전용 더블 스트럿 키드니 그릴은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M5 모델 최초로 루프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로 제작해 경량화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디퓨저와 M 리어 스포일러, M 전용 트윈 테일파이프는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한다.

사이드 미러와 에어브리더 역시 M 전용 제품이 탑재됐다.

프리미엄 세단의 고급스러움과 레이싱 감각을 담은 편의사양

BMW 뉴 M5는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위한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M 전용 디지털 계기판은 현재 주행 중인 모드와 xDrive 시스템 설정 및 드라이브로직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가변 RPM 계기와 변속 타이밍을 알려주는 변속 표시등은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요소다.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는 이전 세대 대비 약 70% 더 커진 M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손동작 하나로 제어할 수 있는 제스처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BMW 뉴 M5는 5시리즈에 탑재된 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과 기능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운전석과 보조석에는 열선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좌석 깊이는 물론 등받이 너비를 공압식으로 조정해 측면 지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

운전석 시트에는 메모리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M 다기능 시트는 더욱 두터운 양 측면 받침대를 갖추고 있으며, 일체형 헤드레스트를 장착해 어깨 부위 지지기능을 보강했다.

뉴 M5 출시와 함께 전세계 오직 400대만 생산되는 뉴 M5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을 국내에 1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뉴 M5 퍼스트 에디션에는 에디션 전용 프로즌 다크레드 메탈릭(Frozen Dark Red Metallic) 외장 컬러와 풀 (Full) 메리노 가죽이 적용됐으며, 다양한 인디비주얼 옵션과 'M5 퍼스트 에디션 400대 중 하나(M5 First Edition 1/400)'라는 문구를 통해 특별한 가치를 부여했다.

해당 모델은 공개와 동시에 10대 전량 모두 계약이 완료돼 M5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BMW 뉴 M5의 가격은 1억4690만원(VAT 포함)이다. BMW 뉴 M5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BMW 전시장이나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BMW 드라이빙 센터에 새롭게 마련된 고객 차량 출고 공간인 'BMW 딜리버리존'(가칭)도 함께 공개했다.

‘BMW 딜리버리존’은 BMW 차량을 특별한 방식으로 전달받기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간으로 차량 언베일링 세러모니 및 번호판을 고객이 직접 부착할 수 있으며,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트랙을 직접 달려볼 수 있다.

해당 공간은 7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문의는 담당 딜러사 또는 BMW 드라이빙 센터로 하면 된다. (본 기사는 홍보성 광고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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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사와 개인적으로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당시 분위기와 참석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텔레그램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1년간 ‘극우 집회’를 분석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 등과 만날 때 주로 어떤 말을 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선관위를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김용현 전 장관이 많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네이버로 찾아도 봤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로 누구에게서 들었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는 “관련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들었고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 실명을 거명하긴 그렇다. 나도 김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해야 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다. 여론조사 조작이나 선거 부정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했다. 전 주도 윤 지지자 극우 집회 직접 참석 김과 텔레그램으로 부정선거 자료 공유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의 근거로 “선관위 산하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갑이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위원장 이대영 사무총장과 강성봉 등이고 그 밑에 쭉 있는데 7명이 진보 계열 인물이다. 여론조사기관이 편향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임시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2021년 국회의원 선거 때 동작구 선거사무소가 있는데 옆을 임대해서 임시선거사무소를 만들었었다. 언론에 나오니까 발뺌했었고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 김 전 장관이 더 많은 자료를 보내 줬었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결국에는 다 까질 것이다. 전산은 한 번 까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폭파하거나 고물상에 갖다 버리지 않는다면 전산은 결국 까진다. 북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서울 상공에 포를 쏜 것도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고 정국이 전시에 준하는 사태라고 민감한 상황이라고 보신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한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2시간짜리 호소였다. 만약 국회 결정을 윤 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났을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초, 선관위가 서버 교체를 검토했다가 교체하려 했던 것을 두고 “윤 전 대통령께서 어디에선가 확실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들으셨을 것 같다. 서버 조작이 있었기에 그 서버를 우리가 확보하려 할 때 선관위 측이 폭파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군검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정보사 군무원 간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등 인물들에 대해 “비상대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재의 사법체계, 형사소송법, 방탄국회 및 재판지연 아래에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조치’ ‘2시간짜리 계엄’ 겹치는 윤·노 발언 "서버 확보하려 했다면 선관위가 폭파했을 것” 주장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사용한 조치”를 언급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이 대통령과 자신의 의견을 거스르는 인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노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 “김용군(대령)과 구삼회 등에게 ‘이재명은 죄가 7개인데 봐주고 지연시키고 구속도 안 되고 당 대표까지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판사 등을 모두 탄핵하려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세상이냐’고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말이 일치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해 ‘12345’ 같은 식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도 “선관위가 헌법기관인데 스스로 깨끗해야 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황제·세자 채용 등 문제가 나왔다. 각종 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은 다 저질렀다. 그리고 전산 해킹이 언급될 때 서버 본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일부 샘플만 살짝 보여줬는데 얼마든지 전산 조작이 가능하고 해킹에 얼마나 취약하면 비밀번호가 ‘1234’냐. 이미 그런 게 다 나왔다. 그렇게 떳떳하면 왜 본체를 못 열어주나”고 말했다. 그러나 조태용 국정원장은 같은 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선관위 시스템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부정선거에 관한 단서는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직접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라는 보고 있다. 실제 노 전 사령관도 지난해 12월2일 자신의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당시 “나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다.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다. 비선으로”라고 했다. 친분 과시 노 전 사령관은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에게도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다.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대통령과 장관 같이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 번 만났다”고 했다. <hounder@ilyosisa.co.kr> <hypak28@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