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록밴드들의 내한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 록밴드만 출연하는 K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최근 사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자라섬 락페스타>가 오는 26~28일 경기 가평 자라섬의 중도 야외무대서 펼쳐진다.
첫날인 26일의 헤드라이너는 펑크 밴드 크라잉넛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삽입곡 ‘기억날 그날이 와도’의 주인공 퍼블릭폰과 타카피, 제로지, 몽키비츠, 크랙샷, 스토리셀러 등이 나온다.
27일에는 윤도현이 이끄는 YB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리더 최희선 밴드가 헤드라이너다. 비주얼 록밴드 ‘이브’, 록을 아리랑에 접목시킨 해외파 아리랑플라즈마, 디아블로, 해리빅버튼, 메스그램, 여성록밴드 ‘워킹애프터유’가 나선다.
마지막날 28일의 헤드라이너는 감성 하드락 밴드 부활이다. 블랙홀, H2O, 블랙신드롬, 퓨어, 해머링, 마르셀로등이 함께 한다. 이날 사랑과 평화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인엔터테인먼트는 “외국밴드 없이 한국 밴드들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페스티벌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