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때 'e스포츠 강국'으로 불리며 국내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블리자드사의 온라인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19일 전격 1.18 패치를 적용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스타크래프트의 1.18 패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치를 통해 모든 플레이어들은 스타크래프트와 브루드워를 포함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StarCraft Anthology)'를 공식 웹사이트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1.18 패치는 창 모드, 관전자 모드 등의 개선사항들을 포함한다. 이제 전체화면이 아닌 창에서도 스타크래프트를 즐길 수 있으며 관전자 모드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의 게임을 지켜볼 수 있다.
또 1.18 패치는 APM(분당 행동 수) 표시 기능, 게임 시간 표시 기능, 리플레이 자동저장 기능 등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이 밖에 멀티플레이 반응 속도 개선, 버그 수정, 부정 행위 방지 요소, 윈도우를 비롯한 최신 운영체제 호환성 확보 등을 지원한다.
이번 1.18패치 공개는 올 여름 찾아올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를 기다리는 플레이어들이 실력을 가다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 여름 출시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구매 가능한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