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일, 삼성전자가 '배터리 폭발'을 일으켰던 갤럭시노트7에 대해 전량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9층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노트7 전량을 구입시기와 상관없이 신제품으로 회수 교체한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직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자발적 리콜을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업계에서는 '전량 리콜'이 아닌 '일부 리콜'을 예상했으나 삼성은 'A/S는 삼성'이라는 이미지 사수를 위해 모든 노트7 제품을 회수해 교체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판매된 노트7은 약 40만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