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대한 국민투표의 첫 개표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최남단에 위치한 영국령 지브롤터에서 EU 잔류 의견은 개표 결과 '잔류'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잔류는 1만9322표로 95.8%를 기록해 823표(4%)에 그친 탈퇴를 크게 앞섰다.
지브롤터 선거위원회는 지브롤터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유권자 수는 총 2만3000명으로, 이 가운데 2만17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23일(현지시각) 오후 10시(한국시각 오전 6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