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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01.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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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국제

베네수 다음은 그린란드?⋯백악관 “미군 활용도 선택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확보 구상과 관련해 백악관이 미군 활용을 포함한 여러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미국과 유럽 동맹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6일(현지시각) 백악관은 <로이터 통신>의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획득이 미국 국가안보 최우선 과제며, 북극 지역에서 적들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중요한 외교 정책 목표를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물론 미군을 활용하는 것은 언제나 최고사령관의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백악관의 발언은 같은 날 발표된 유럽 7개국의 공동성명과 맞물리면서, 미국과 유럽 동맹국 간 외교적 긴장이 커질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덴마크 7개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린란드는 현지 주민의 것”이라면서 “관련 사안을 결정하는 주체도 오직 덴마크와 그린란드뿐”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북극권이 우선순위라는 점을 명확히 해왔다”며 “우리와 많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