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19 01:01
커피숍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당연하게 제공되던 일회용컵이 더 이상 ‘공짜’가 아니게 됐다. 정부가 지난 17일부터 환경 보호를 명분으로 커피숍의 일회용컵 무상 제공을 금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일회용컵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매장에 100~200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플라스틱 일회용컵 가격을 얼마나 받을지 가가게 자율적으로 정하되, 100~200원 정도는 되도록 생산원가 등을 반영한 ‘최저선’은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후부에 따르면 일회용(플라스틱컵) 시장 가격은 50~100원, 식음료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가격은 100~200원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일부 매장에서는 컵을 유상으로 판매하거나 텀블러 사용을 사실상 강제해야 하는 분위기마저 형성되고 있다. 취지는 이해하나 일회용컵 무상 제공 금지 정책이 과연 환경을 위한 합리적 대안인지, 아니면 또 하나의 행정 편의적 규제이자 소비자 부담 전가에 불과한지는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이 정책은 ‘환경 문제의 책임을 지나치게 개인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한계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일회용컵 사용이 늘어난 원인은 소비자의 도덕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7일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2년 대한체육회 사업계획 및 예산, 대한복싱협회 관리단체 지정 심의, 회원종목단체 가입등급 심의, 각종 규정 제·개정 등을 의결했다. 이사회 개최 먼저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2년 대한체육회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해 심의해 전년 대비 9.3% 증액된 2022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대한체육회에 가입돼있는 총 81개(정회원 62개, 준회원 6개, 인정 13개)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한 가입 등급 심의 결과에 따라 인정단체였던 한국e스포츠협회가 자격 조건을 충족해 준회원 단체로 승격됐다. 다만, 대한크라쉬연맹은 시도체육회 가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조건부 등급 유지로 결정했다. 대한복싱협회는 내부 갈등으로 현재까지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지 못해 회장 임기가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집행부 구성과 정상적인 조직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돼 대한복싱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른 시일 내에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협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한복싱협회 관리단체 지정 5개 공공기관 ESG 실천 다짐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