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MC 유재석이 돌파 감염으로 코로나에 확진된 가운데 방송가에 초비상이 걸렸지만, 유재석의 신뢰도는 흔들리지 않고 있다. 비록 코로나에 걸렸어도, 조심성에 만전을 기해 대확산은 막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유재석은 돌파 감염에 걸렸다. 시작은 소속사 안테나 뮤직의 수장 유희열의 확진이었다. 유희열은 지난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와 사전 미팅이 있었고 최근 웹 예능 촬영도 함께한 터라 유재석 역시 감염의 우려가 있었다. 유희열 확진 후 유재석은 음성이 나와 격리대상자가 아니었지만, 각종 행사를 적극적으로 줄였다. “이경규 딸 결혼식도 피했는데…” 고민의 깊이가 다른 1인자 동선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개그계 선배 이경규의 딸 이예림의 결혼식도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불참했으며, SBS <런닝맨> 녹화장에서도 차에서 내리지 않가 자가 키트를 받아 검사했다. 이 검사에서 양성 증상이 나왔고, 병원으로 바로 이동해 PCR 검사를 한 후 확진 판정이 나오자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예림의 결혼식에는 연예계 각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런닝맨> 역시 다수 출연자와 스태프가 모이는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우려했던 ‘위드 코로나’ 부작용이 방송가에도 치명상을 입힐 모양새다. 국내 예능계에서 굵직한 활동을 하는 유재석과 유희열을 비롯해 다수의 스타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방송은 스케줄 조정이나 대체 MC를 구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연말 시상식 참석도 어려울 전망이다. 존재만으로 상징성이 있는 스타들인지라 대처가 쉽지 않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MC 유재석마저 ‘돌파 감염’으로 확진되면서 연예계에 비상이 걸렸다. 돌파 감염의 사례가 접종자 중 0.2%밖에 되지 않을뿐더러, 매사 작은 행동에도 조심성을 기하는 인기 연예인이 걸렸다는 점에서 방송가 역시 당황하는 모양새다. 커지는 부담 최근 유재석을 비롯해 작곡가 겸 프로듀서이자 MC인 유희열과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인 최시원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배우 정우성과 고경표, 김수로, 강예원, 윤은혜,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 등도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돌파 감염됐다. 인기 스타들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송가에는 비상이 걸렸다. 유재석만 하더라도 SBS &l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여가부와 오비이락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여성가족부가 또 논란에 휩싸였다. 코로나19 대유행에 강행한 청소년 캠프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와 뭇매를 맞고 있다. 안 그래도 폐지론이 불붙고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 기름을 부은 형국이다. 우연? 여가부가 충북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달 말 기준 8명이 확진됐다. 여가부와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충북 괴산군에서 11박12일 일정으로 치유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의 과의존 경향을 낮추기 위해 2007년부터 진행됐다.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전국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시·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이 심해지자 캠프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는 것이 여가부 설명이다. 여가부가 지난 5월 발표한 2021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조사 결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최근 한국프로야구위원회는 헛스윙만 하고 있다. 야구계에서 사건·사고가 터지는 데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구팬들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이대로 가면 한국프로야구가 망하는 건 시간문제라는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프로야구가 위기를 맞았다. 지난 9일 NC 다이노스 1군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두산 베어스 1군 선수단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프로야구리그(이하 프로야구) 중단을 선언했다. 사상 초유 리그 중단 3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KBO는 코로나19 확산, 선수단 내 확진자 발생, 다수의 밀접 접촉자 지정 등으로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문제는 KBO가 ‘호텔 술판’의 전모를 다 인지하고 있었으면서도 구단과 공모해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리그 중단 과정에서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다. KBO는 지난 3월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KBO 리그 코로나19 매뉴얼’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매뉴얼에 따르면 ‘엔트리 등록 미달 등 리그 정상 진행에 중대한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