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상in <일요시사TV> 디즈니가 인종에 집착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디즈니는 흑인 여배우 할리 베일리를 인어공주의 에리얼로 캐스팅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디즈니는 원작의 인종을 바꿔가면서까지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한 것일까요? 디즈니 측은 그녀의 노래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하지만... 사실 여기에는 비밀이 숨어있는데요. 디즈니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전 세계를 고객으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문화와 인종, 성별 및 정체성을 담아 구매 고객에게 불쾌감이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하려 노력하는데요. 그리고 디즈니 영화는 영화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만화가 실사가 되고 그에 따른 OST, 그림책, 장난감, 굿즈 그리고 놀이공원까지 이어지는 원소스 멀티유즈 비즈니스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즈니의 캐릭터들은 대부분이 백인에 한정되어 있으며 이는 곧 수요 고객의 한정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다양한 인종을 보여줘야 함을 언제나 의식해 왔습니다. 하나의 상품이 줄줄이 번식하는 환경 속에서 더욱더 미래 소비자층, 인구통계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던 디즈니. 실제로 미국의 인구통계를 보면 미국 내 백인 출산율이 떨어짐과 동시에 흑인, 히스패닉, 아시안 등 유색인종들의 유입과 출산이 증가하며 유색인종 인구 비중이 더 커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