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3.27 20:34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7일 6·3 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후보자를 추가 공모하기로 의결했다.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구광역시장 후보자 추가 공모를 의결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내달 3일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공관위원장은 “대구광역시 미래를 열어갈 후보의 결단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를 염두에 둔 조치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김 전 총리가 오는 30일 출마와 관련한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만큼, 당 차원에서 김 전 총리가 합류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을 보장해 준 셈이기 때문이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전날(26일) 정청래 당 대표와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출마 의지를 사실상 굳혔음을 시사했다. 이날 김 전 총리는 “대구 현장에서 뛰는 후배와 옛 동지들로부터 ‘모든 것을 던져 도전하는데 외면할 것이냐’는 간절한 요구가 왔다”며 “제가 이것(출마)을 피하긴 힘들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가 아주 도망을 못 가게 꽁꽁 싸매는 바람에 곤혹스러워졌다”면서도 “30일 분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한국 육상이 세계 종합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금빛 질주는 0.3초의 극적인 차이로 이뤄졌고, 한국 육상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달 27일 독일 보훔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남자400m 계주 결승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38초50이라는 기록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38초80)을 제치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대표팀은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김정윤(한국체대)으로 구성됐다. 스타터 서민준 이번 경기는 시작 전부터 유리한 싸움은 아니었다. 대표팀은 예선에서 39초14로 전체 7위를 기록하며 결선 막차를 탔다. 하지만 결승전에서의 경기력은 완전히 달랐다. 첫 주자인 서민준 선수가 안정적인 출발을 끊었고, 이어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예선보다 한층 공격적인 질주로 흐름을 바꿨다. 세 번째 주자 이재성 선수는 격차를 줄였고, 마지막 주자 김정윤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0.3초의 차이는 숫자로는 미미해 보이지만, 기적이나 다름없는 결과였다. 한국이 국제 종합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