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인천 지하주차장 화재 진압 입주민 5명, 유공 표창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31일, 인천 계양구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2층 화재 사고 당시 초기 진압에 나섰던 입주민 5명이 특별유공 표창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인천 계양소방서(서장 김희곤) 관계자는 <일요시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금일 오류동 OOO아파트 화재 특별유공 시민 표창 추천 대상자 심의를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었으며, 화재 진압에 나섰던 입주민 세 분과 동참했던 나머지 두 분에 대해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고자 A씨 등 5명은 지난달 31일, 인천시 계양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를 적극적으로 초기 진화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해 이분들에 대해 특별유공 시민 표창 대상자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 측은 오는 6일, 표창 수상자를 초청해 표창식을 갖고 표창 및 부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달 1일, 인천 청라 소재의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인해 전 국민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해당 아파트 주민들에 의해 대형사고로 번지지 않도록 화재를 초기 진압한 점이 배경이 됐다. 당시 전기차 화재로 23명의 입주민들이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차량 87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