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0 20:00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수능이 100일 남았다. 언제나 그렇듯 한여름의 장마와 열기를 이겨내며 수험생들은 ‘열공’ 중이지만, 올해는 예년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올려 N수생이 몰려드니 현역 수험생의 부담감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음 달 8일이면 2025 대학수능시험(이하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다. 올해 수능은 그 어떤 해보다 N수생이 많은 수능으로 전망된다.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의과대학이 있는 대학서 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증원 이날 박람회장에선 의대 증원 등 변동 요소가 많아 학생들과 일선 학교들의 진학 부담감이 가중된 모습을 보였다. 교육부가 사법부의 판단과 상관없이 의과대학 증원 절차를 계속 진행하겠다며, 지난 5월30일 이후에는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하기 전까지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지난 5월20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의대생들에게 복귀를 당부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2025학년도에 1500여명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역대급 괴물 산삼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국내에서 세계 최대 크기의 산삼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6일 전남 순천시와 화순군 경계의 산속을 가던 박모씨가 무게 415g이 나가는 희귀 산삼을 발견했다. 신라삼 발견 당시 산삼은 색상, 형태, 수령, 크기, 무게, 맛(기미), 향 등에서 손색이 없었다. 국내 산삼이 가진 향과 맛의 특징과 일치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국내 산삼의 여섯 가지 특징과 비교한 뒤 정밀분석을 위해 국내 최고의 기술진인 충북 첨단원예센터 연구진과 충북대 원예과학과 백기엽 교수팀에 분석용 잔뿌리를 떼어 보냈다. 연구팀은 60여일 만인 지난 9일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산삼의 HLPC, LC-MS 대사체 및 진세노사이드 물질 함량과 물질 분석,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항암 억제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RG3 성분이 가장 높게 나왔다. 다른 물질만 43종에 18종이 나타났으며, 인삼과의 유전자 분석에서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