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5 01:01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윤석열정부의 업무개시명령 조치에 대해 국내 유권자들은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해 9일 발표한 ‘뉴스토마토 & 미디어토마토 선거 및 사회현안 64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찬성이 44.2%, 반대가 46.2%로 근소하게 반대 유권자가 많았다. 잘 모름은 9.3%. 성별로는 남성은 여성(8.8%p 차이)보다, 성별로는 60대 이상(56.2%)이 찬성 성향이 강했다. 반면 40대에선 찬성이 30.1%에 그쳤고 반대가 62.8%에 달하는 등 대체적으로 업무개시명령에 반대 성향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53.8%),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76.3%),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87.3%)이 찬성 성향이 강했다. 반대 성향의 경우 지역별은 광주/전라(58.2%), 정치성향은 진보(73.0%),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78.2%)이 높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5일째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운송노동조합 화물연대(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정부가 두 번째 칼을 빼들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철강 및 석유화학 분야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며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철회 및 조속한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4회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명분 없는 집단 운송거부가 장기화됨에 따라 산업과 경제에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시멘트 분야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데 이어 오늘 2차로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강, 석유화학 제품의 출하 차질은 곧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 핵심 산업으로 확대돼 우리 경제 전반의 위기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화물연대의 자발적 복귀를 더 기다리기에는 상황이 매우 긴급하고 엄중하다”고 2차 업무개시명령 발동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경제 위기 상황에서 우리 경제를 지키기 위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자 최선의 노력”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 불법에 타협하지 않고 그 책임을 엄정하게 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