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1 지방선거를 뛴다> 성남시장 신상진 후보 “동네북 성남시 명예 회복하겠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6·1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해 4125명을 선출하는 초대형 선거다. 지방선거는 4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선거임에도 국회의원 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았다. <일요시사>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그동안 국민과의 접촉면이 적었던 후보들을 집중 조명했다. 선거 때마다 유권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 성남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대선 기간 내내 화두였던 대장동 사건의 본거지기도 한 성남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후보가 내리 3번 시장으로 당선됐다. 성남은 지방선거 이후에도 국민적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숱한 사건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는 “민주당 성남시장 재임 시 발생한 대장동·백현동·고등동 3대 특혜 의혹 감사를 위해 성남시 외부 개방형 감사관에 감사원 출신을 임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 후보와의 일문일답. -자신에 대해 소개해준다면? ▲서울대 의대에 다니다가 민주화운동으로 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