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화제 “빨갱이들 왜 이렇게 많냐? 어질어질” 조송화 ‘SNS 입길’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 출신 조송화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지지자들을 ‘빨갱이’라고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송화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독재가 뭔지도 모르고 자유가 뭔지도 모르는 빨갱이들, 왜 이렇게 많냐? 어질어질하다”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빨갱이가 있다면서 신고는 했냐” “역사 의식이 없는 것 같다” “독재를 겪은 적 없는 나이인데 무슨 독재를 운운하냐” 등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조송화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송화는 되려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내가 보고 싶은 거 보겠다는데 DM을 왜 보내냐, 할 일 없으면 너네도 좀 봐”라고 맞받아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판 목소리가 거세지자, 결국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해당 글은 검색되지 않고 있다. 앞서 조송화는 지난달 31일에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인증글을 올린 바 있다. 전씨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설파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편, 1993년생인 조송화는 2011-2012시즌 신인 드래프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