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해제…일각서 우려 목소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의 마지막 단계였던 실내 마스크 해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려 목소리도 감지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전날(지난 25일)에 비해 1만5000여명이 증가했고 재감염 사례도 최초로 20%대를 넘어가는 등 부정적인 지표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는 3만5096명으로 누적 3007만5652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의 2만9806명보다 5290명이 늘었다. 설 명절 연휴로 인한 감염자 수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섣불리 실내 마스크를 해제했다가 폭탄을 맞게 될 수도 있다. 게다가 백신 접종자들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재감염지수도 증가 추세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7408명→2만7654명→1만6624명→9227명→1만2262명→1만9538명→3만5096명으로, 하루 평균 2만1115명 꼴이다. 지난주 2~3번째 코로나에 감염된 재감염 추정 사례는 21.5%로 처음으로 20%를 넘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에 두 번 감염된 경우 사망 위험도가 첫 감염자보다 1.11배 높고,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