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3 15:10
서민 음식인 냉면, 자장면, 삼겹살 등의 가격이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지역 기준 대표적인 8가지 외식품목 평균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올랐다. 식당 음식가격은 한 번 오르면 내려오지 않아 서민들의 외식 부담은 날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 냉면 가격이 기재된 모습. 해당 음식점의 냉면은 한 그릇에 1만5000원에 판매 중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남 김해서 냉면 취식 후 식중독으로 인해 60대 남성이 사망한 가운데 해당 지자체가 ‘한 달 영업정지 처분’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김해시 소재의 한 냉면집서 냉면을 먹은 1000명의 손님 중 34명이 고열 및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 중 배달로 냉면을 먹었던 남성은 식중독 증세로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입원 3일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 결과 이 남성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돼 사망에까지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1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넘는 집단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는데도 김해시가 해당 냉면집에 대해 한 달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는 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같은 달 19일, 해당 냉면집을 조사한 결과 계란 지단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나왔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닭이나 오리, 돼지 등의 가축을 통해 퍼져 있는 식중독균으로 37도에서 가장 잘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 살모넬라균이 체내에 들어갈 경우 보통 6~72시간 이후 구토와 함께 복통 및 발열이 동반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