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10.15 01:01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종합특검팀에 의해 기소된 의외의 인물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조성현 대령만 있는 게 아니다. 강호필 전 지작사령관도 내란 특검팀에 의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었다. 그는 ‘2차 계엄’을 막은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상 신호’를 알았던 그는 “전역하겠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비상계엄에 회의적이었다. 강호필 전 지상작전사령관은 지난해 1월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군은 국민의 군대다” “지작사가 병력 출동이나 어떤 임무를 받은 바가 분명히 없다”는 등 비상계엄 선포가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12·3 내란 막판에 2차 계엄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2차 종합특별검사팀(특별검사 권창영)의 시선은 달랐다. 비상계엄을 사전에 인지했고 일부 과정에서 협력했다고 결론 냈다. 같은 수사 다른 결론 강 전 사령관은 12·3 내란과 관련해 지난해 9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서 처음 조사를 받았다. 입건됐었으나 당시 신분은 참고인이었다. 앞서 강 전 사령관은 같은 해 1월14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4일 오전 2시40분 (계엄사로부터) 출동 준비가 가능하냐는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2차 계엄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를 포함해 지상작전사령부, 계엄사령부 등이 2024년 12월4일 새벽 무엇을 논의했는지 발본색원할 전망이다.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김명수 전 합참의장을 비롯해 군 수뇌부가 수사 대상이지만 물적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계엄 해제 이후에도 두 번, 세 번 계엄하면 된다.” 윤석열씨가 2024년 12월4일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됐음에도 했던 말이다. 2차 종합특별검사팀은 윤씨의 말에 따라 어느 군 조직이 움직였는지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타깃은 합동참모본부다. 계엄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는 그다음이 될 전망이다. 합참과 계엄사 종합특검팀은 이달 중순까지 합참 전·현직 관계자를 소환조사했다.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윤씨는 국무회의 의결 전인 2024년 12월4일 새벽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추가로 군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진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도 지난해 초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 비슷한 취지의 자필 진술서를 제출했다. 김 전 보좌관이 특수본에 제출했던 진술서에는 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오혁진 기자 = 내란 특검팀이 최근 오영대 전 국방부 인사기획관과 강호필 전 지상작전사령관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 모두 참고인 신분이다. 특검팀은 이들에게 드론사령관이 교체된 배경과 2차 계엄 의혹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파악됐다. 오영대 전 국방부 인사기획관과 강호필 전 지상작전사령관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조사를 받았다. <일요시사> 단독 보도 후 처음이다. 이들 모두 2차 계엄 연루 의혹을 받지만 처한 상황은 다르다. 오 전 기획관과는 반대로 강 전 사령관은 사실상 계엄에 반대해 왔다. 내란 반대 특검팀은 지난 15일 강 전 사령관을 불러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참고인 신분이었지만 강도 높은 조사로 볼 수 있다.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팀이 강 전 사령관에게 한 질문은 주로 2차 계엄 의혹과 관련된 것이었다. 내란 사태 다음날인 지난해 12월4일 새벽 1시경 국회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이 통과됐음에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연락을 받은 오 전 기획관이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서 이모 중령에게 “(계엄이) 해제되긴 했는데 다시 시행될 수도 있으니 빨리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