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성균관대와 중앙대가 지난 28일,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서 명승부 끝에 8-7로 신승한 성균관대가 결승에 진출, 영남대와 챔피언을 겨루게 됐다. 성균관대의 공격은 1회 말부터 매서웠다. 5개의 연속 안타로 중앙대 선발 김진수를 흔들었다. 1사 이후 2번 타자 유격수 장지환이 3루타로 공격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터진 3번 지명타자 천현재의 2루타로 장지환이 홈 베이스를 밟았고 4번 타자 1루수 류효승의 적시타로 천현재마저 불러들이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2회 초, 추격에 나선 중앙대는 2사 이후에도 6번 타자 1루수 성종훈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7번 타자 좌익수 박준호와 8번 타자 포수 김태우가 연속 2루타를 쳐내며 순식간에 2-2 동점을 만드는 집중력을 보였다. 성균관대도 2회 말 공격서 번트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에 위치한 1번 타자 좌익수 김경민을 장지환의 안타로 불러들이며 다시 앞서 나갔다. 3·4회에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3회 초, 중앙대는 2사 이후 3번 타자 유격수 김태우와 4번 타자 우익수 김연준이 각각 볼넷과 안타로 출루하며 역전의 기회를 잡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영남대가 ‘전통의 강호’ 고려대를 누르고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지난 27일 치러진 준결승 첫 번째 경기서 영남대는 5회까지 3-0의 리드를 유지하던 중 현지 기상악화로 인한 5회 콜드게임으로 고려대를 꺾었다. 이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영남대 김현제(4학년)는 5이닝을 던지며 고려대 타자 17명을 맞아 피안타 2개(4K) 무실점을 기록하고 대회 4승을 챙겼다. 영남대는 1회 말 공격부터 1번 타자 2루수 박재경이 유격수 실책으로 진루한 후 3번 타자 우익수 나윤환의 좌전안타로 홈에 들어와 선취 득점하며 앞서갔다. 3회 공격서도 8번 지명타자 조주민이 중전안타로 진루한 후 2번 타자 좌익수 강성재의 안타로 추가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5회 초 공격서도 선두 7번 타자 1루수 김진식의 3루타와 고려대 실책으로 1득점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5회 말 고려대 공격 때 기상악화로 인한 강우콜드게임 선언으로 이날 준결승 첫 번째 경기는 영남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준결승 두 번째 경기로 예정돼있던 성균관대와 중앙대의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돼 28일 열리
골프가 시작된 지 50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골프는 남자들만의 전유물이었다. 1576년 스코틀랜드의 메리여왕이 시중들과 골프를 친 이래 수백년이 흐르도록 여성 골퍼에 대한 어떤 기록이 영국에는 없었다. 여성들이 골프채를 잡을 수 없었던 이유는 단순했다. 스코틀랜드 남성들은 여자들이 골프를 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렇게 수백년이 흐르던 1790년 머슬버러에 살던 어부의 아내가 골프채를 잡았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남자들이 하는 게임을 여자들이라고 못하란 법은 없다”며 골프를 쳤다. 그러나 당시 남성위주의 가부장적 사회에서 그녀를 보는 시각은 냉담했다. 1867년 클럽 조직 “남자들이나 하는 골프를 대체 여자들이 왜 해야 하는가”라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여성 골퍼들을 금지할 어떤 명분이나 법적인 근거는 없었다. 단지 남성들의 편견일 뿐이었다. 어부의 아내를 비롯한 선각자적인 여성들의 항변이 거세지자 남자들은 할 수없이 세인트앤드루스의 올드코스 인근에 작은 공간을 할애해줬다. 허락은 하되 지극히 제한된 곳으로 국한했다. 티샷은 금지돼있었고 단지 그린에서 퍼팅만 허락됐다. 복장도 모자를 쓰고 몸에 꼭 맞는 긴 드레스를 입
프로로 전향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 매슈 울프(20·미국)가 7월8일 미국 미네소타 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16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 오픈(총상금 64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며 첫 우승을 짜릿한 1타 차 끝내기 승으로 장식했다. 우승 스코어는 21언더파 263타, 우승 상금은 115만2000달러(약 13억5000만원). 이로써 지난주 신설 대회인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네이트 래슐리(미국)가 대기 선수 신분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역시 올해 창설된 3M 오픈에서는 스폰서 초청 선수가 정상에 오르는 이변이 연출됐다. 한편 1999년 4월에 태어난 울프는 역대 PGA투어 두 번째 어린 나이(20세3개월)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19세11개월) 우승자는 2013년 존디어 클래식 챔피언인 조던 스피스(미국). 프로 전향한 지 한 달 신설 ‘3M 오픈’제패 오클라호마주립대 출신으로 올해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 1 개인전 우승자인 울프는 이번 대회가 개인 통산 네 번째 PGA투어 출전이었
일본의 경제 보복 이후… 8월 예약 절반 이상 취소 일본의 경제 보복에 따른 일본 불매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골프업계에서도 일본으로 골프투어를 떠나려 했던 골퍼들이 잇달아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 골프부킹앱 골프몬에 따르면 8월 예약 인원의 약 64%가 일본 여행을 취소했다. 7월 예약은 취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지만 8월에는 예약자들의 절반 이상이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일 여론의 반대급부로 필리핀이 떠오르고 있다. 골프몬 측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일본 골프여행을 대체할 수 있는 여행지로서 제주와 필리핀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몬을 기준으로 제주를 찾는 골퍼가 지난해 대비 70~80% 가량 문의와 예약률이 증가했다. 골프몬은 “제주 여행은 1박2일에서 2박3일로 연장하는 방식과 2인 플레이, 노캐디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몬은 숙박과 그린피, 렌터카를 포함한 제주 1박2일 패키지와 에코랜드, 사이프러스 등 2인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제주 상품 등을 출시해 고객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내달 15일 밤 인천에서 필리핀으로 출발하는 해외골프투
KPGA와 (사)한국스내그골프협회(회장 김형달, 이하 SGAK)가 지난 7월2일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에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KPGA 주니어리그’ 창단에 뜻을 함께 했다. 스내그 골프(SNAG Golf)란 ‘Sta rting New At Golf’의 약자로 ‘골프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1999년 PGA투어 출신 테리 안톤(Terry Anton)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자들에 의해 어디서든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고안된 골프 교육 프로그램이다. KPGA 주니어리그는 KPGA와 SGAK가 공동 주최하는 스내그 골프 대회로 35명의 KPGA 소속 프로의 아카데미에 주니어 골프 클럽팀을 결성하고 벌이는 리그전으로 오는 11월에는 ‘제1회 KPGA 주니어 리그전’이 계획되어 있다. 국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11월 주니어리그전 개최 본 대회는 국내 초등학생을 비롯한 어린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이를 통해 스포츠맨십뿐 아니라 소통과 배려, 매너 등의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지난 23일,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속개된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의 16강전 경기서 성균관대와 중앙대, 원광대가 동아대와 한일장신대, 경남대를 꺾고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이날 16강전은 전날 우천으로 하루 순연돼 이날 치러졌다. ▲성균관대 vs 동아대 = 성균관대는 1회부터 앞서 나갔다. 2번 타자 중견수 최경호(3학년)가 안타를 치고 나간 후 3번 지명타자 천현재(2학년)가 볼넷을 골라 만든 1사 1·2루 찬스서 4번 타자 1루수 류호승(4학년)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으로 단숨에 3점을 선취했다. 2회 공격서도 1점을 추가해 점수 차를 벌리며 달아났다. 동아대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4회 1점을 따라붙은 동아대는 5회 공격서 8번 타자 포수 최민석(2학년)이 투런 홈런을 날리며 성군관대를 한 점 차이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성균관대는 곧바로 6회 공격서 2사 후 6번 타자 3루수 김경민(4학년)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후 7번 타자 유격수 장지환(2학년)이 우중간으로 빠지는 3루타를 치며 김경민을 불러들였고, 이어진 찬스서 8번 타자 포수 홍신서(4학년)가 내야 안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전남 순천의 팔마야구장서 지난 24일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8강전 첫날 경기서 영남대와 고려대가 동국대와 연세대를 꺾으며 대회 4강으로 올라갔다. 두 팀은 오는 27일 결승행을 놓고 4강전서 격돌하게 됐다. ▲영남대 vs 동국대 = 에이스 투수 김현제(4학년)가 완투한 영남대가 세 명의 투수가 투입된 동국대를 상대로 장단 12안타를 터뜨라며 9-2,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갔다. 이날 영남대 김현제는 8회를 완투하며 31명의 동국대 타자들에 126구 동안 5피안타(11K), 세 개의 사사구, 2실점(1자책)을 기록하는 눈부신 투구로 대회 3승을 견인했다. 영남대는 7회 초 공격서 6번 타자 3루수 박정민(4학년)의 안타를 시작으로 타자일순하며 대거 5득점 하는 등 2회와 8회 각각 2점씩 득점을 쌓아 올렸다. 반면, 동국대는 영남대 김현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채 4·6회에 1점씩 2득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고, 결국 콜드게임패했다.(최종 스코어 9-2, 영남대 승) ▲연세대 vs 고려대 = 9월의 정기전을 앞둔 ‘숙명의 라이벌’ 두 팀이
[JSA 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가 공동으로 주관해 운영 중인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시스템(현재 ‘문화품앗e’)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문화체육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할 경우,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시스템 홈페이지(https://csv.culture.go.kr)에 회원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문의처: 02-6959-6804, <헤럴드스포츠>)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12일부터 28일까지 진행 최종 수상작(1명)은 8월30일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시스템 및 대한체육회·한국문화원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부상으로 제주도 여행권 1매가 주어진다. 참가자 중 3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영화티켓(1인 2매)이 지급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서 주최하는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시스템은 자원봉사 수요-공급 매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도에 첫 출범했다. 2017년도부터는 현재의 ‘문화품앗e’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8년
[JSA뉴스] 이성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야구국가대표팀이 세계 정상 탈환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오는 30일부터 기장군서 개최되는 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하는 한국 청소년야구국가대표팀이 지난 16일 기장군청 9층 대회의실서 첫 소집을 겸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출정식에는 2020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은 소형준(유신고-KT 위즈 지명), 이민호(휘문고-LG 트윈스 지명), 박주홍(장충고-키움 히어로즈 지명), 이주엽(성남고-두산 베어스 지명), 오원석(야탑고-SK 와이번스 지명), 최준용(경남고-롯데 자이언츠 지명)을 비롯한 선수 20명과 이성열 감독, 손경호(수석 및 타격), 석수철(야수 및 수비), 안병원(투수) 코치 등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출정식에서는 2019 청소년야구국가대표선수단 이종훈 단장과 이성열 감독, 주장 박시원(광주제일고 3) 등이 선수단을 대표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 홍보대사 위촉식도 개최 아울러, 이번 청소년대회를 위해 위촉된 이승엽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이승엽 홍보대사가 직접 후배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며 선수단에 힘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월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태릉선수촌(서울 노원구 소재)서 ‘2019 전국초등교원체육연수’(이하 체육연수)를 개최했다. 체육연수는 초등교원의 체육과목 지도력 향상을 통해, 체육수업 현장서 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초등교원 60여명이 연수에 참가했다. 이번 체육연수는 이론 강의 6시간, 실기 24시간 등 총 30시간 동안 진행되며, 초등학교 수업 현장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기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다. 초등교원 60여명 참가 학교체육 활성화 계기 먼저, 이론 수업은 ‘바른 인성을 가진 창의·융합형 인재 기르는 체육 이야기’ ‘세계 체육수업 기상도와 변화 물결’ ‘운동상해 대처방법’ 등 3가지 주제의 강의가 준비됐다. 실기 수업에서는 핸드볼/체조/육상/배드민턴 지도법, 힐링체육, 스파크 프로그램 등을 직접 실습했다. 특히 전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출신인 임오경 감독이 핸드볼 지도법 강사로 참가해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 KBSA)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지난 10일, 서울 목동야구장서 개막했다. 1971년부터 시작된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별도의 지역 예선 없이 협회에 등록된 모든 학교가 참가하는 대회방식으로 전통을 쌓으며 많은 야구팬들의 인기와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오후 6시 충암고와 비봉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목동야구장, 구의야구공원, 신월야구공원 등에서 14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80개팀 참가해 14일간 경기 특히 이번 대회에선 고교야구 팬들과 아마야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했다. 충암고와 비봉고의 개막 경기 클리닝타임 때는 입장권 추첨을 통해 삼성 공기청정기, 스포츠 운동화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입장권 추첨 이벤트는 주말 및 공휴일, 준결승, 결승전까지 매 경기마다 진행했다. 32강전 경기부터는 2019 미스코리아들의 시구와 야구장을 찾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포토타임을 갖는 등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 페이스북 <한국일보> 문화올레(https://www.facebook.com/hankookilboevent)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지난 25일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8강전서 성균관대와 중앙대가 여주대와 원광대대에 승리를 거두며 대회 4강에 올랐다. 두 팀은 27일 결승행을 놓고 4강서 만나 자웅을 겨룬다. ▲여주대 vs 성균관대 = 대회 1회전 32강서 대통령기 준우승팀 홍익대를 꺾으며 이변을 일으키고 16강전에선 대학야구 전통의 강호 건국대를 이기며 파란을 몰고 왔던 여주대 돌풍이 8강전 성균관대전서 멈춰섰다. 이날 경기의 승부는 1회말, 성균관대가 13타석 동안 장단 7안타와 볼넷, 폭투 등을 묶어 대거 8득점을 하며 사실상 성균관대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성균관대는 이후 3·4회에 각각 1득점, 2득점을 추가하며 11점의 점수를 낸 반면, 여주대는 성균관대 선발 신재필(3학년)을 상대로 5회까지 단 1안타의 빈타에 허덕였다. 성균관대의 가공할만한 타선은 이날 마운드에 오른 여주대 네 명의 투수를 상대로 4회까지 장단 11안타와 7개의 4사구를 기록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이끌어 전국대회 8강전이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했다. 성균관대 투수 신재필은 5이닝 동안 여주대 타자 18
[JSA 뉴스]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의 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역사와 전통의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순천시 후원으로 순천팔마야구장서 지난 15일, 인하대와 유원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13일(예비일 포함)에 걸친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 7월 개최됐던 대통령배 전국대학야구대회서 2년제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대학야구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강릉영동대 등 연맹 소속 32개 대학팀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74년째를 맞이하는 대학야구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다. 2019시즌 대학야구 토너멘트대회로는 마지막으로 열리는 대회기도 하다. 순천서 13일간 열전 돌입 연맹 32개 대학팀 총출동 이번 대회는 시작부터 이변이 일어났다. 그 주인공은 한일장신대. 한일장신대는 지난 19일 대회 5일차 경기서 지난 7월 개최됐던 ‘제53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우승팀인 강릉영동대를 10-4의 큰 점수 차이로 잡는 파란을 일으키며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대통령기서 2년제 대학 팀으로서는 최초 우승팀인 강릉영동대는 전 대회 우승의 여운을 충분히 누릴 새도 없이 대회 1회전서 탈락하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순천 팔마야구장서 속개된 제74회 16강전(대회 7일차) 경기서 연세대와 고려대, 여주대가 각각 동의대와 계명대, 건국대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숙명의 라이벌’ 연세대와 고려대는 오는 23일, 4강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1회전 32강 경기서 대통령기 준우승팀 홍익대를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던 여주대는 이번 경기서도 강호 건국대를 잡는 파란을 이어갔다. ▲동의대 vs 연세대 = 연세대는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에이스 성재헌(4학년)의 호투에 힘입어 동의대를 4-3으로 물리쳤다. 선취점은 동의대서 나왔다. 1회 초 2사 상황서 3번 타자 2루수 강준서(1학년)가 안타로 출루한 뒤 4번 지명타자 김한준(4학년)의 2루타가 터지면서 강준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반격에 나선 연세대는 1회 말 1번 지명타자 박승훈(3학년)이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4번 타자 포수 정진수(4학년)까지 안타로 출루해 2사 1·2루 상황서 5번 타자 좌익수 백도렬(2학년)의 2루타가 터지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6번 타자 1루수 김건웅(1학년)이 2타점 적시타를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지난 20일,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속개된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6일차 경기에선 16강전 두 경기(영남대-인하대, 경희대-동국대)와 1회전 32강 마지막 경기(경남대-세한대)가 치러졌다. 이날 경기에선 영남대와 동국대가 각각 인하대와 경희대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으며, 경남대는 세한대를 맞아 12-7 스코어로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남대 vs 세한대 = 1회전 32강 마지막 경기서 경남대는 세한대를 상대로 1회 초 공격서부터 타자 일순하며 5득점을 선취했다. 세한대의 선발 구산(3학년)이 흔들리는 사이 볼넷 두 개와 주장인 4번 타자 좌익수 박동진(4학년)의 2루타, 5번 타자 포수 김남홍(4학년)의 3루타 등 3안타로 단숨에 5득점하며 경기를 리드해나갔다. 경남대는 이후 6회 공격서도 볼넷과 상대방 투수의 폭투 및 세한대 수비진의 실책으로 대거 6점을 추가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7회엔 5번 대타자로 기용된 이웅건(1학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쏴올리며 팀의 16강 진출을 자축했다. 이날 경남대 선두 1번 타자 중견수 황성빈(4학년)은 도루 네 개를 기록했고,
[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중앙대와 한일장신대, 단국대가 지난 19일,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5일차 경기서 각각 한양대와 강릉영동대, 원광대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한양대 vs 중앙대 = 대회 5일차 1회전 32강 첫 경기서 한양대와 중앙대의 승부는 집중력의 차이가 갈랐다. 양 팀 모두 주어진 두어 차례의 득점 찬스서 한양대는 무기력하게 물러서며 맥빠진 모습을 보인 반면 중앙대는 끈질기게 승부를 물고 늘어지며 득점에 성공했다. 선발투수로 김승규(한양대, 4학년)과 김민기(중앙대, 4학년) 등 팀의 에이스급 투수들을 내세운 양 팀은 3회까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삼자범퇴 하거나 후속타 불발로 투수전의 양상을 보였다. 중앙대는 4회 2사 후 찾아 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4번 타자 우익수 김연준(4학년)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5번 타자 3루수 최종은(3학년)의 안타와 6번 타자 1루수 성종훈(3학년)의 좌월 2루타 등 3연속 안타로 선취 2득점, 승부의 균형을 깼다. 6회 공격에선 1사 후 3번 타자 유격수 김태우(4학년)가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갔고, 계속된 찬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7월29일 올림픽파크텔 4층 베를린홀서 문화체육관광부, 시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의 클린스포츠 업무 담당자 등과 함께 ‘스포츠인권 보호 활동을 위한 체육단체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체육계의 각종 (성)폭력 및 비위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도체육회·회원종목단체와 협력해 선수·지도자·심판·학부모·체육관계자 등에게 스포츠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 및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번 회의에선 대한체육회서 시행 중인 스포츠인권 보호 활동을 안내하고, 스포츠 (성)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해 2015년도에 제작, 배포했던 스포츠인권 가이던스와 스포츠인권 교육을 위한 표준교안 등의 내용을 설명한 후, 이를 최근 체육계 실정에 맞게 고도화하기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체육단체 관계자 회의 개최 매뉴얼 개발 등 의견 공유 또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클린스포츠 담당자의 업무 매뉴얼 제작을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스포츠인권 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7월30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주)파마리서치 프로덕트 제약회사와 함께하는 의료물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에는 신치용 선수촌장 및 안원준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비타민 주사제, 상처재생연고 등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전달했다. 비타민 주사제, 상처재생연고 등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의료품 기증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안원준 대표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부상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있지만 스테로이드 등 약물 사용에 대한 제한 등 여러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에 기증하는 제품들이 선수들의 안전하고 빠른 치료와 컨디션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치용 선수촌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이번 의료 물품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통해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엔 의약품 ‘리쥬비넥스주’ ‘리안점안액’과 의료기기 ‘콘쥬란’등
[JSA뉴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시스템(이하 문화품앗e) 회원가입 홍보 이벤트인 ‘나도 문화품앗e 홍보 릴레이’에 첫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나도 문화품앗e 홍보 릴레이는 한 달에 한 명씩 사회 각계각층 유명인사가 직접 문화품앗e에 가입하고 활용 홍보에 앞장서는 캠페인으로, 유승민 위원은 직접 문화품앗e 회원으로 가입하며 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체육지원봉사 매칭시스템 회원가입 “선진국일수록 자원봉사 문화 발달” 유 위원은 “선진국일수록 자원봉사 문화가 발달돼있다. 개인적으로 스포츠 선진국을 많이 다니는데, 체육 분야는 더욱 자원봉사가 중요하다. 올림픽, 월드컵, 유명 프로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서 자원봉사는 없어서는 안 될 사항이 됐다. 외형적으로 크게 발전한 한국 스포츠가 자원봉사 문화 등을 통해 질적으로도 성숙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 위원은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대한체육회 이사, 제24대 대한탁구협회 회장직 등을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