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서 ‘제30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회원종목단체 선진화평가 결과 및 가입 등급 심의 등을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선 국민체육진흥기금 약 3799억원 및 체육회 자체 예산 140억원에 대한 예산안을 의결했다.
특히 2020년 대한체육회 정부 기금 예산은 올해 대비 약 483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2017년 이기흥 회장 취임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스포츠시스템 혁신, 스포츠 활성화 기반 조성, 스포츠 참여 확대, 국제스포츠 경쟁력 강화 등 4개 분야 12개 과제에 대한 2020년 사업계획을 의결하였다.
체육진흥기금 3799억
자체 예산 140억 의결
이사회는 2019년도 회원종목단체 선진화평가 결과를 확정하는 한편, 77개 종목단체에 대한 가입 등급을 심의했다.
회원종목단체 가입등급 심의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줄넘기협회가 준회원서 정회원으로 등급 변경이 결정됐다. 동 단체의 정회원 승격은 2020년 2월에 개최 예정인 정기총회서 최종 결정된다.
이 밖에도 이번 이사회에선 생활체육 활성화 추진계획,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한편, 선포 51년 만에 체육인 헌장을 현대화하고 스포츠인권 가치 존중을 위한 내용을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회원종목단체 공정성 강화, (성)폭력 예방·개선 대책 등을 위한 규정 개정의 건에 대해서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