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2022 태국 K-Food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우수 수출업체 42개사와 태국, 미얀마, 인도 지역 바이어 70개사가 참여해 341회 상담, 440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포도, 딸기 등 신선농산물과 쌀 가공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15건의 현장 계약이 체결돼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태국 프리미엄 유통업체 관계자 찻차야 씨는 “K-Food를 향한 태국인들의 관심이 뜨거워 꾸준히 취급 제품을 늘리고 있으며,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 접한 프리미엄 과일과 새로운 떡볶이 제품 등을 수입하기 위해 한국 업체와 후속 미팅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aT, 태국 K-Food 페어 수출상담 성과 440억원 소비자체험행사도 인산인해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방콕 시내 최고급 백화점의 야외 행사장에서 열린 B2C 소비자체험행사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K-Food를 비롯한 한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B2C 행사는 “한 입 베어 물고 한국의 정취를 느껴보세요!(Tak
혁신 성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에서도 일어나야 한다. 기업의 생산성을 높여야 가맹점과 공생 성장을 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가맹점과 공생하라는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이때,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혁신 전략을 살펴본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고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는 파괴적 혁신은 기술과 시장의 변화가 빠른 산업일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프랜차이즈 산업은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새로운 기술이 수시로 등장하는 변화무쌍한 시장이다. 트렌드 변화 ‘이디야커피’는 중저가 커피를 내세워 파괴적 혁신에 성공했다. 과거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의 주류시장은 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엔젤리너스, 탐앤탐스, 할리스, 파스쿠치 등이었다. 이들은 커피 맛과 품질, 인테리어 등에 초점을 맞춰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었다. 이디야커피는 커피 가격이 주류시장 브랜드보다 1000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로엔드 시장을 파고들었다. 가맹점포 규모는 중소형으로 하여 창업비용도 대폭 줄였다. 맛과 품질, 인테리어, 그리고 중심상권 입점 경쟁을 하고 있던 커피전문점 혁신 기업들은 초기에 이디야커피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이디야커피는 로엔드 시장 진입 후 지속적으로 맛과 품질을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최근 <일요시사>에 농업회사법인 플랜티팜과 관련한 추가 제보가 들어왔다. 앞서 플랜티팜은 건축물 불법 사용과 부실한 기술 설비가 문제됐던 적이 있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제보자는 플랜티팜이 정부 과제를 진행함에 있어서 문제가 많았다고 폭로했다. 2004년 출발한 농업회사법인 미래원은 2019년 사명을 팜에이트로 바꾸고 자회사 플랜티팜과 미래원 엘름을 설립했다. 구매·가공·유통과 샐러드 채소, 농식품연구소, 메트로팜, 스마트팜 설비, 컨테이너 식물공장 제작, 파프리카 농장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농업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회사다. 눈 가리고 아웅 <일요시사>는 지난 8월 ‘스마트팜 1위 플랜티팜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당시 팜에이트는 남극에 있는 세종과학기지까지 진출해 식물공장을 설치했지만 본사 버섯 재배시설에는 신고사항과 달리 건물 일부를 사무실과 홍보관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제보자 A씨는 “평택시에 위치한 플랜티팜은 재배사 용도로 신고가 돼있다. 하지만 건물 2층부터 3층까지 영업 사무실·연구소 등으로 사용 중이며 옥상에는 홍보관 용도인 비닐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휴온스그룹이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 중이다. 오랜 기간 회사를 이끌던 오너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전문 경영인의 입지가 확대된 양상이다. 최근에는 그룹의 후계자가 임원 명단에 오르면서 또 한 번 변화의 조짐이 부각되고 있다. 다만 후계자가 완전히 자리매김하기까지 갈 길이 멀다. 휴온스그룹은 1965년 고 윤명용 창업주가 설립한 광명약품공업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해 ▲휴엠앤씨 ▲휴온스메디텍 ▲휴메딕스 ▲휴온스푸디언스 ▲블러썸스토리 ▲휴온스랩 ▲블러썸픽쳐스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자회사 8곳, 손자 회사 3곳이 기업집단에 소속돼있다. 물러나고 올라서고 휴온스그룹은 1997년 이래 윤 창업주의 외아들인 윤성태 현 회장이 이끌어왔다. 윤 회장은 1987년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한국IBM에 입사해 개발 업무를 담당했으며, 1992년 선친이 운영하던 광명약품(현 휴온스)에 합류했다. 1997년 별세한 선친으로부터 경영권을 이어받았고, 2003년 회사명을 현재의 휴온스로 변경하고 성장 전략을 수립했다. 윤 회장이 이끄는 휴온스그룹은 2010년대에 접어들 무렵부터 본격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12일, 올해 발간한 2021년도 애뉴얼리포트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2021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이 어워드는 전 세계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단체의 애뉴얼리포트,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사회공헌 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높은 명성을 가진 재무전문가, 작가,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하며 총 44개 부문에 세계 1000개 이상의 기관이 응모했다. 삼천리가 올해 제작한 2021년도 애뉴얼리포트는 에너지, 친환경, 생활문화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하며 지속성장을 향한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는 종합에너지그룹의 삼천리의 다양한 면모를 담았다. ‘EXPANDING THE POSSIBLE(가능성의 확장)’을 주제로 주요 사업 성과와 지속가능 경영 실천을 위한 경영활동을 다각도로 소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에게 기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노력했다. 그 결과 디자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12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의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출시 6개월 만에 1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3월 출시 이후 뷰티 유튜버와 트러블 피부가 고민인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트러블을 10배 더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급속 진정 세럼으로 소듐헤파린,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추출물 등의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동아제약의 독자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Heparin RX Complex™)가 46% 고함량 들어있어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색 등 예민해진 피부에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또한, 특허받은 핵심 성분 딜리버리 기술 래피드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제품 포뮬러가 빠르고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되어 피부의 트러블을 빠르게 진정시킨다. 동아제약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파티온 공식몰에서 오는 23일까지 노스카나인 트러블세럼 특별 세트를 최대 35%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티온 공식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이수역 주변 먹자골목에 있는 해산물요리 전문점 ‘어사출또’ 매장은 저녁 6시가 되면 만석이다. 그 시간부터 약 2시간 동안 165㎡(약 50평) 규모 매장은 소주와 회를 즐기는 고객으로 북적인다.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하모(57)씨는 “해산물 요리 메뉴도 저렴해 친구와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자주 들르게 되는 것 같다”며 “최근 경기가 나빠지면서 생맥주만 해도 여러 잔 마셔야 되는 부담감이 있어 소주를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소주 안주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저렴한 곳이 인기가 높아지는 느낌”이라고 주당으로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소주가 뜨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특징 중 하나는 소주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치킨 호프집이나 생맥주집에도 생맥주 대신 소주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생맥주는 여러 잔 마셔도 배만 부르고 잘 취하지 않아 젊은 층에서는 적은 양으로도 알딸딸하게 취할 수 있어 소주를 많이 찾고 있다. 한두 잔만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창업 전문가들은 “치킨 호프나 생맥주집에서 소주를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젊은 층의 음주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며 “이는 극심한 불황에 한 푼이라도 아
저가 커피 브랜드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전년도 대비 가맹점 수 증가율이 눈에 띄는 브랜드가 있다. ‘컴포즈커피’는 브랜드 상징색이 같은 노란색인 메가커피보다 가맹점 수는 적지만 매년 새로 오픈하는 가맹점은 훨씬 많다. 컴포즈커피의 가맹점 수는 2020년 725개, 지난해 1285개로 전년도 대비 77%나 증가했다. 가맹사업법에 의해 작성되는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컴포즈커피의 매장 수는 총 1285개다. 프랜차이즈의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매장을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과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업 형식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컴포즈커피의 경우 전체 1285개의 매장 중에서 1285개의 매장 모두가 가맹점이다. 직영점은 전혀 없다. 직영점 수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은 직영점 수가 많을수록 사업아이템 경쟁력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직영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매장 수와 관련해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가맹사업의 개시일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타 패스트푸드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간편식 수요 증가에 따른 버거시장 확대에 맞물려 가맹점 수도 많이 증가했다. 올해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한 점포 수는 2019년 9개, 2020년 67개, 지난해 169개로 늘었다. 노브랜드 버거는 직영점 출범 이후 바로 가맹사업으로 전환하지 않고 1년 동안의 테스트를 거쳐 사업성을 검증하는 방법으로 운영 전략을 세웠다. 근래에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프랜차이즈의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매장을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과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업 형식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노브랜드 버거의 경우 전체 169개의 매장 중에서 가맹점이 117개를 차지한다. 나머지 52개의 매장이 직영점이다. 직영점 수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은 직영점 수가 많을수록 사업아이템 경쟁력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직영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
서울 영등포구가 천지개벽 중이다. 영등포의 대장주 여의도 재건축부터 신길뉴타운까지 곳곳에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여의도는 개발 호재가 즐비하다. 정비사업으로는 영등포구에서 가장 울고 웃는 곳이 아닐까 싶다. 여의도 내 22개의 아파트 단지 중 17곳은 모두 1970년대 입주했으니 재건축 연한 30년을 훨씬 넘은 셈이다. 최근 정체되었던 여의도 재건축 추진에 청신호가 커졌다. ‘분리 재건축’ 여부를 두고 3년간 소송을 진행해 온 서울 여의도 광장아파트가 대법원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받으며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공작아파트가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첫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수정아파트도 최근 영등포구청에 재건축사업 정비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 정비사업 패스트트랙인 ‘신속통합기획’을 적용 중인 시범·한양아파트도 연내 정비계획안 확정을 목표로 하는 만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여의도 재건축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정비사업 패스트트랙 영등포구청은 수정아파트가 지난 7월 말 제출한 정비계획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청에서 해당 안의 입안을 결정하면 서울시로 정비계획안을 올리게 되며 서울시 검토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상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삼립이 지난 5일,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Knotted)’와 손잡고 ‘노티드 베이커리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노티드 베이커리’는 노티드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트웍(스마일, 스마일베어 등)을 패키지에 반영하고, 제품 속에는 크림을 가득 넣어 시각적인 즐거움과 풍부한 맛을 강조했다. 바삭한 슈 안에 부드러운 우유크림을 넣은 ‘우유크림슈’, 촉촉한 초코시트에 라즈베리잼와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을 넣은 ‘초코 라즈베리 컵케익’, 소라빵 안에 달콤한 연유 생크림을 가득 넣은 ‘연유우유생크림 소라빵’, 세가지 치즈(모짜렐라, 체다치즈, 고다치즈)를 얹어 구워낸 호떡 속에 콘마요를 넣은 ‘콘치즈 플랫브레드’, 쫀득한 롤 시트 안에 바닐라 커스타드 크림이 가득한 ‘클래식 바닐라모찌롤’ 등까지 총 5종이다. 특히 제품 패키지 속에는 노티드 디자인을 입힌 아기자기한 띠부씰 30종이 랜덤으로 들어 있어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노티드 여의도IFC몰과 연남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MZ세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 ‘노티드’와 협업한 제품 출시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6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과 글로벌 미도입 의약품 국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해외에서는 개발 및 시판됐으나 미도입된 신약을 국내로 도입하기 위해 해당 의약품 정보를 공유하고 도입에 필요한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토대로 도출한 ‘국내 미도입 글로벌 신약의 국내 도입 방안’ 결과를 동아에스티에게 공유해 이를 바탕으로 동아에스티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미도입 신약 244종의 국내 도입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약 개발 역량 확보를 목표로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의약품 임상시험 기반 조성, 국내외 임상시험 관련 지원 사업,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제도의 조사 및 연구, 임상시험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인증 등의 사업에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국내 게임주들의 주가 흐름이 심상찮다.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에 따른 증시 하락 여파로 게임주들의 주가가 수직낙하 했다. 주요 게임사들은 무더기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에 올해 1분기 게임업계 전반이 저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게임은 통상적으로 경제위기나 불황 때 더 잘나가는 업종으로 통한다. 경기가 안 좋을수록 실외 활동이 줄고 실내에서 게임을 즐기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에도 그랬다. 2020년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대표적인 비대면 수혜 업종인 게임업계는 상승세를 탔다. 비대면 특수를 등에 업고 실적과 주가가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고공비행 후… 싸늘한 분위기 하지만 대유행이 수그러들고 점차 ’앤데믹‘ 분위기가 조성되자 최근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심상치 않은 게임업계 분위기는 최근 주요 상장 게임사들의 주가 흐름이 잘 말해준다. 증시에 상장된 메이저 게임사들이 무더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증시가 미국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국정감사 시즌이 되면 재벌기업들은 숨죽일 수밖에 없다. 핵심 경영진이 줄줄이 소환되곤 했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별반 다를 게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망신주기 수준에 불과한 무성의한 질의와 수위를 넘나드는 질타가 쏟아졌던 전례를 비춰보면 괜한 걱정이 아니다. 윤석열정부의 첫 번째 국회 국정감사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약 한 달 가까이 국감이 진행되는 수많은 재계 인사가 증인으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일단 10대 그룹 총수 대부분이 출석자 명단에서 빠졌다.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 경영인을 불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게 총수들의 국감 불출석 이유로 작용했다. 그나마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출석한 상황이다.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는 태풍에 따른 피해가 예상됐음에도 포스코가 막대한 피해(매출 2조4000억원 감소 추산)를 입은 것과 관련해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줄줄이 소환 총수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 재벌기업 핵심 경영진의 줄소환은 예고된 수순이었다. 이미 다수의 상임위원회 증인 명단에 기업인의 이름이 빼곡하게 차 있다. 정무위원회는 오는 11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다수의
현대자동차그룹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및 안전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안전 전문 공익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향후 법인 등기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3일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 및 이사회에는 현대자동차 이동석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 기아 최준영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부사장 등 현대차그룹 6개사 대표이사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차그룹 6개사는 재단 설립 출연금 20억원과 매년 운영비 50억원을 지원한다. 국내 최초로 비
기아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3 K9’을 출시했다. The 2023 K9은 고급감을 강화하는 신규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일부 선택 패키지에 고객 선호 기능을 추가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이번 K9에 신규 사양인 메탈 페달과 차량 내외부의 미세먼지와 세균을 더욱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항균 처리 고성능 콤비 필터를 전 트림에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인기 품목을 조합한 ‘베스트셀렉션Ⅰ’ 패키지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추가해 더욱 강화된 플래그십 세단의 하이엔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베스트셀렉션Ⅰ’ 패키지는 새로 추가된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포함해 ▲모니터링 팩 ▲컴포트 팩 ▲19인치 휠&타이어 ▲헤드업 디스플레이 ▲AWD로 구성되며 3.8 가솔린 및 3.3 가솔린 터보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다. 기아의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 연식 변경 모델 본격 판매 돌입 신규 사양 기본 적용해 고급감 강화…메탈 페달, 항균 처리 고성능 콤비 필터 등 기아는 차량을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하는 실내외 차량 보호 필름 패키지도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
기아의 디자인 철학과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개최된다. 기아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Opposites United(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10월23일(일)까지 특별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기아가 단순히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생산해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해 고객들의 삶을 향상시키겠다는 기아 디자인의 약속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DDP 뮤지엄 전시2관에서 진행되며, 영상과 음향, 조형물을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효과적으로 설명해주는 6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Technology for Life(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는 양쪽 벽면 가장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원형의 오브제를 만날 수 있으며, 벽에 손을 갖다 대는 순간 기아의 철학과 기술을 암시하는 빛의 파동이 전시 방향을 안내한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0월 23일까지 특별전시관 운영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겠다는 기아 디자인의 약속을 표현한 전시 공간 마련 Bold for Nature(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는 여러 겹으로 만들어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 EV6 GT 출시를 맞이해 국내 최초로 모션 시뮬레이터 드래그 레이싱 게임 대회인 ‘EV6 GT 직진본능 레이싱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Unplugged Ground) 성수’에서 오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이틀 동안 총 4차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모션 시뮬레이터와 VR 기기를 이용한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며 참가자로 초청된 128명의 고객들이 2명씩 1개조로 조를 나눠 각 차수별로 32강부터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룬다. 직선주로를 빠르게 달리는 경주인 드래그 레이싱을 통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사람이 승리하게 되며, 미세한 가속페달 조정 등이 필요하지만 고난도의 레이싱 기술은 필요하지 않아 초보운전자라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다.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서 국내 최초 모션 시뮬레이터 레이싱 토너먼트 실시 10/14(금)~15(토) 이틀간 가상 공간서 직선주로 속도 겨루는 드래그 레이싱 진행 EV6 GT 기념품 전시, AR 필터 체험, 핑거푸드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 운영 우승자에게는 최신형 태블릿 PC와 3박4일 EV6 GT 시승권을, 준우승자에게는 최신형 스마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KPX그룹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너 일가 개인회사에 대한 부당지원에 제동을 걸었던 사안과 이번 세무조사를 연결 짓고 있다. 지난달 11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월 중순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100여명을 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4국의 경우 불법적인 비자금 조성이나 탈세 혐의가 부각될 때 투입됐다는 점에서 특별 세무조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매의 눈 업계에서는 국세청이 계열사 간 일감 몰아주기, 편법 증여 의혹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봤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를 조사 대상에 포함시킨 사실이 알려지자, 이 같은 견해가 힘을 얻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를 지난해 1월 있었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과징금 명령과 연결 짓기도 한다. 진양산업과 씨케이엔터프라이즈가 주목 대상이다. KPX그룹은 1985년 해체된 국제그룹을 모태로 하는 화학 전문 중견그룹으로, 국제그룹이 해체되기 전 고 양정모 회장의 동생인 양규모 현 의장이 계열사였던 진양화학을 이끌고 나와 현재의 KPX그룹을 일궈냈다. 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5일, 경기도 오산 기술연구소에서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2022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삼천리는 도시가스 사용량이 많은 동절기에 대비해 매년 10월마다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가스안전 집중강화의 달’로 정하고, 철저한 사전관리 정신을 기반으로 전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삼천리와 협력회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안전관리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상을 시상했다. 안전문화상은 ▲ 대용량 가스시설 안전관리에 기여한 ‘우수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 사고 발생 방지에 이바지한 ‘감사고객’ ▲ 가스사고 예방에 솔선수범한 ‘우수 고객센터’ ▲ 안전한 시공현장 조성에 기여한 ’우수 협력업체’ ▲ 안전관리 직무에서 업무 개선에 이바지한 ‘안전문화 선도자’ 등 총 5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이후 모든 사고는 사전에 예방한다는 ‘사전관리’ 정신과 각자 위치에서 안전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명사상’을 바탕으로 안전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