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자프로골프 투어가 끝맺음했다. 배용준이 수상한 신인왕 타이틀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수상 부문의 주인이 가려지지 않았던 KPGA 코리안 투어에서는 김영수가 최종 승자로 우뚝 섰다. 지난해 KPGA 챔피언스 투어 최강자로 우뚝 섰던 김종덕은 올해도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김영수(33)가 KPGA 코리안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정상에 오르며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 등 3관왕에 올랐다. 김영수는 지난달 1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한승수(미국)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둘은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승부를 내지 못했고, 곧바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영수는 18번 홀(파4)에서 펼쳐진 3차 연장전에서 2번째 샷을 홀 가까이에 붙이고 버디를 낚으며 정상에 우뚝 섰다. 치열했던 승부 시즌 2승째를 달성한 김영수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5915.05점)와 상금 1위(7억9132만324원)로 도약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억6000만원이다. 특히 2018년 박상현(39)이 작성한 코리안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7억900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7일 제15차 이사회에서 체육단체 자율성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사회 결의사항으로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대한체육회 정관 개정안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불허가 및 허가 지연 처리, 스포츠혁신위 권고안 이행에 따른 체육현장의 혼란, 문체부의 일방적 사업 조정에 따른 체육단체 간 업무중복과 갈등,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민간위원 구성 문제,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내 회원종목단체 입주 불가 문제 등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한 성토가 잇달았으며 정부의 보다 전향적인 자세변화를 촉구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TF 통해 대정부 성명서 발표 현안 일괄 해결 정부에 제안 또한 이사회의 결의로 체육단체 자율성 확보를 위한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 지방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문체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협의체(TF)를 통해 체육단체 자율성 확보방안을 포함한 현안과제의 일괄 해결을 추진할 것을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이번 사안이 원만히 추진되지 않을 경우 내년 2월 대의원총회의 결의를 거쳐 대정부 행정소송 또는 공익감사 청구 등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성공 귀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귀국 보고회는 지난 12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에 성공한 것을 기념해 충청권공동대표단이 귀국함에 따라 열렸다. 기념사진 촬영, 대한체육회장의 경과보고,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격려사,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인사말, 언론사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권 4개 시·도(충북·세종·충남·대전)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서 14표를 획득하며 7표를 얻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1997년 무주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네 번째로 하계세계대학경기를 개최하게 됐다. 대회는 2027년 8월 중 약 12일간 열릴 예정이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020년 7월 시·도지사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맺고 대회 유치준비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6월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국내 후보지를 확정하고 9월 국제대
[JSA뉴스] 베두인 텐트를 연상케 하는 모양으로 디자인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에서 K팝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무대에 올랐다. 약 30분간 진행된 개막식은 중동 지역은 물론 아랍권 국가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을 자축하는 테마로 열렸다. FIFA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에 포함된 싱글 ‘드리머스’를 열창한 주인공은 바로 정국과 카타르의 인기가수 파하드 알쿠바이시였다. 개막전 이변 개막식은 모두 일곱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카타르의 전통을 화려한 무대로 연출하겠다는 취지로 준비된 이번 ‘개막 쇼’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총 32개국을 환영하는 공연도 선보였다. 정국, 알쿠바이시 외에도 전 세계에서 카타르를 찾은 수백 명의 가수가 이번 개막식에 참여했다. 월드컵 홍보대사 가님 알 무프타, 카타르 가수 다나가 개막식 진행을 맡았다. 개막전에선 이변이 일어났다. 개최국이 사상 최초로 개막전서 패배한 것. 카타르는 역대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16승6무로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었던 기록을 깼다. 에콰도르는 지난 21일(한국시각) 개최국 카타르를 상대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전반전 터진 발렌시아의
숨 막히는 혈전 예고 총상금 13억으로 증액 2022시즌 KPGA 코리안 투어 시즌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상금 규모를 키웠다. 다음 달 1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KPGA 코리안 투어 최종전이다. 지난해 총상금 2억원 증액에 이어 올해는 1억원이 증액되면서 총상금 13억원 규모로 치러진다. 3년째 KPGA 코리안 투어 최종전이 된 이번 대회에서는 아직 향방을 가리지 못한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의 주인공이 탄생하게 된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32)는 올해 KPGA 코리안 투어 2승을 기록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타이틀 방어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도전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하반기에만 2승을 거둔 서요섭(26)을 포함해, 최근 상승세가 가파른 김영수(33), 이 대회 초대 챔피언 한승수(36) 등이 우승 트로피를 겨냥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과 도전자들의 샷 대결이 더욱 뜨거워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유관중으로 개최되며 현장에서 올해 최고의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응원할 수 있다. 선수들의 환상적인 샷을 감상하는 것과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
내년 6월 개최 예정 국대 선발 대회 일환 대한골프협회(KGA)와 친환경 밸류업(Value-UP) 플랫폼 회사인 ‘이도’가 운영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D)’는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한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미래 대한민국 골프를 이끌 꿈나무 육성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신설된 해당 대회는 내년 6월 충북 클럽디 보은(18홀) 및 속리산(18홀), 전북 클럽디 금강(18홀), 경남 클럽디 거창(27홀) 등 클럽디 골프장 중 1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남자 선수권부 및 여자 선수권부로 나뉘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메이저 아마추어 대회인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 등과 같이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대회 일환으로 진행된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당사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 단위의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며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을 통하여 골프 유망주들이 더욱 성장해서 세계적인 선수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명 KGA 회장 “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재단에서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 우즈는 지난 10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12월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에서 우즈가 플레이하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7월 메이저대회 디 오픈 이후 5개월 만의 출전이 된다. 우즈는 올해 메이저 3개 대회에만 참가해, 마스터스에서는 47위를 기록했고,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통과를 했지만 3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했다. 디 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20)과 임성재(24)가 처음으로 우즈의 초청장을 받았다. 김주형은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 지난달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해 PGA 투어 2승을 거뒀다. 우즈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선 뒤 이벤트대회인 ‘더 매치’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우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짝을 이뤄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팀과 12홀 맞대결을 펼친다. 디 오픈 끝내고 잠잠하더니… 연말 대회 연달아 참가 유력 현지 언론들은 우즈가 더 매치 이후 일주일 뒤에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것으
올 시즌 KLPGA 투어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함께 시작된 7개월에 걸친 대장정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2’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각종 이슈와 기록으로 풍성했던 올 시즌을 총정리한다. ‘대세’ 박민지(24)의 우승 시계는 올해도 멈추지 않았다. 20 21시즌 6개 대회에서 트로피를 쓸어 담으며 ‘민지 천하’를 알렸던 박민지는 지난 5월 열린 ‘20 22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2’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다시 한번 ‘민지 천하’를 알렸다. 치열했던 경쟁 박민지는 KLPGA투어 5개의 메이저대회 중에서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본인의 메이저대회 우승 횟수를 ‘3’으로 늘렸다. 올 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2’에서도 우승을 거두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총 22개 대회에 출전해 6번의 우승을 포함, ‘톱10’에 11회 이름을 올렸고 20개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한 누적 시즌 상금은 14억7792만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1월10∼11일 대구에서 ‘2022년 제3차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을 ‘2022 제15회 대구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와 연계해 개최했다.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 현장에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옵저버로 참가해, 국제대회 준비·운영 과정에 대한 강의 청취 및 현장견학 등을 통해 대회 준비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기구서 레거시 창출을 위해 활성화돼있으며, 대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새롭게 도입했다. 올해 초 고양시(2022 고양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열린 제1차 프로그램과 서울시(2022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진행된 제2차 프로그램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배구협회,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등 총 11개 체육 관련 기관의 30여명의 실무자가 참가한 가운데 ‘2022 제15회 대구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치러졌다. 대회 주최 측인 코리아오픈테니스조직위원회에서 대회준비·운영
[JSA뉴스] 충청권공동대표단(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대한체육회장 등)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구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Chungcheong 2027 Fisu World University Games)’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번 집행위원회에서 14표를 획득하며, 7표를 얻은 노스캐롤라이나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 이는 충청권 4개 시·도와 정부, 대한체육회 간 협력을 통해 이뤄낸 결실로, 대회는 2027년 8월 중 약 12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기타 세부일정은 FISU와의 협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020년 7월 시·도지사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맺고 대회 유치준비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6월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국내 후보지를 확정하고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의향서와 서한문을 제출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개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쳐 또한 올해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되는 샐러리캡(선수 지급 금액 상한액)을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 기간 KBO 리그 각 구단의 샐러리캡은 총 114억2638만원이다. KBO는 리그 전력 상향 평준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020년 1월21일 2023년부터 적용되는 샐러리캡 조항을 신설했다. 2021‧2022년 외국인선수와 신인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소속선수 중 연봉(연봉, 옵션 실지급액, FA 연평균 계약금 포함) 상위 40명의 금액을 합산한 구단의 연평균 금액의 12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샐러리캡이 설정됐다. 선수 지급 금액 상한액 발표 상위 40명 합산 금액의 120% 샐러리캡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되며, 이후 상한액은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조정될 수 있다. 샐러리캡을 초과해 계약하는 경우, 1회 초과 시 초과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2회 연속해 초과 시는 초과분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다음 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한다. 3회 연속 초과 시에는 초과분의 1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을 납부해야 하고 다음 연도 1라운드
[JSA뉴스] KBO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2022년 찾아가는 티볼교실’이 서울 성덕여자중학교 교육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은퇴선수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티볼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은퇴선수의 재능기부 실천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449개 학교가 참여한 바 있다. 올해 교육은 지난 6월24일 다문화영역 국제혁신학교인 경기도 안산 원곡초등학교에서 시작돼 지난해보다 33개교가 증가한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67개씩 총 134개 학교가 참가했으며, KBO는 참가 학교에 150만원 상당의 티볼 용품과 글러브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티볼교실에 참가한 성덕여자중학교 추미경 교사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돼 학교에서 체육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KBO에서 침체돼 있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티볼교실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 지원해준 수업 교보재를 활용해 티볼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중학교 총 134개교 참가 은퇴 선수들 재능기부 실천 성덕여자중학교 2학년 1반
[JSA뉴스] 결국 군산상고와 부산고가 웃었다. 각각 2022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2022 롯데기 리틀·초·중·고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상고는 2022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군산상고는 지난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천안 북일고를 13-3으로 물리쳤다. 집중타 군산상고는 4회 말 집중타를 퍼부으며 대거 7점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회 5승을 거둔 군산상고 문용두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우승팀 군산상고는 모교 지원금 3000만원을 받았다. 고교동창 야구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신세계이마트 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한 대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결승전 시구와 시상을 맡기도 했다.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1위 정용진 부회장 결승전 시구·시상 롯데자이언츠가 개최한 2022 롯데기 리틀·초·중·고교 야구대회에선 부산고가 우승했다. 부산고는 지난 10일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열린 2022 롯데기 리틀·초·중·고교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개성고를 8-3으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롯데와 국제신문, 부산일보가 공동
발달장애 골퍼로 올해 장애인 US 오픈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승민(25)의 애장품이 국내 최초로 건립된 골프 박물관에 전시된다. 세계골프역사박물관은 최근 이승민의 애장품을 기증받아 전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계골프역사박물관 측은 “지난 18일 이승민이 장애인 US 오픈 경기 중 사용했던 모자와 우승 플래그를 기증했다”고 전한 것. 세계골프역사박물관 애장품 기증 장애인 US 오픈 깃발 전시 예정 이승민은 2017년 발달 장애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을 따냈다. 지난 7월 미국골프협회(USGA)가 처음 창설한 장애인 US 오픈에는 한국 대표로 참가해 총 78명 중 우승을 차지하며 현대 골프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세계골프역사박물관 측은 지난달 18일 이승민에게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이승민이 기증한 물품들은 각각 세계골프역사박물관 상설 전시 중 하나인 ‘2022 뉴 어라이벌(NEW Arrivals) 전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webmaster@ilyosisa.co.kr>
김영수(33)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107번째 출전 대회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신고했다. 김영수는 지난달 9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2위 함정우(28)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아마추어 시절 포함 KPGA 코리안 투어 107번째 출전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김영수는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제네시스 GV80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출전권과 2023년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도 획득했다. 국가대표를 지낸 김영수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07년에는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을 비롯해 송암배, 익성배 등 대한골프협회 주관 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하지만 2011년 기대를 모으며 데뷔한 KPGA 투어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허리 통증까지 겹쳐 힘든 시기를 보냈고, 2018년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에서 상금왕에 올라 이듬해 정규 투
뉴질랜드 교포 선수 리디아 고(25)가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달 23일 강원 원주의 오크밸리CC(파72)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2위 앤드리아 리(미국, 17언더파)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린 리디아 고는 지난 1월 게인브리지 LPGA 이후 9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18번째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0만달러(약 4억3000만원). 선두 아타야 티띠꾼(태국)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는 완벽한 경기를 펼쳐 보였다. 특히 15~17번 세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후반 9홀에 버디만 5개를 쓸어담는 무서운 뒷심을 뽐냈다. 후반 10번(파4)과 11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리디아 고는 3연속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최혜진(23)이 15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잡아내며 2타 차까지 추격했지만 17번 홀(파3) 보기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BMW 레이디스 역전승 환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심상치 않은 10대 돌풍이 불고 있다. 올해 LPGA 무대를 밟은 태국의 신예 아타야 티띠꾼이 그 주인공. 티띠꾼은 압도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세계 랭킹 1위는 물론이고, 신인왕마저 움켜쥐었다. 그의 성공 신화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전 세계 골프계가 주목하고 있다. 고진영(27)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달 31일자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평균 포인트 7.09점을 기록했다. 7.13점을 기록한 티띠꾼에게 0.04점 차로 밀린 고진영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공 신화 지난 1월31일자 랭킹부터 줄곧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던 고진영은 9개월여 만에 1위에서 내려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지난달 말 대회가 없어 세계랭킹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앞선 56주 차 세계랭킹 포인트가 빠지면서 고진영의 평점이 내려간 것. 전주까지 고진영의 총점은 319.18, 평점은 7.25였으나 총점은 312.08로 떨어졌고, 평점도 7.05로 낮아졌다. 출전 대회 수는 44개였다. 세계랭킹 포인트는 최근 2년 동안 획득한 포인트를 출전한 대회로 나눈 평점으로 순위를 정한다. 최근 2주 대회 포인트가 가장 높고
[JSA뉴스] 유영이 2022/2023 피겨스케이팅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3위를 차지해 올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 메달을 수확했다.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간판 유영(수리고)은 지난달 3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25.05점으로 받았으며, 쇼트프로그램 점수(65.10점)를 합쳐 최종 점수 190.1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첫 그랑프리 동메달 일본의 신예 와타나베 우승 이번 대회 우승자는 일본의 신예 와타나베 린카(197.59점)이며, 은메달은 미국의 스타 앤드루스(191.26점)에게 돌아갔다. 와타나베는 이번 대회에서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을 치렀다. 와타나베는 쇼트프로그램에서 6위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을 두 번 다 성공시키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유영은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지만 다운그레이드(점프의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라는 경우 감점)
[JSA뉴스]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지난달 28~30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총 9개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으로 펼쳐진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총 9개 메달(금3, 은3, 동3)을 수확했다. 홍경진, 임용진, 이준서, 박지원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를 지켰고, 마지막 2바퀴를 남겨두고 더욱 격차를 벌려 7분01초850의 기록과 함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은 카자흐스탄(7분07초9722)이 차지했으며, 홈그라운드 이점을 안고 있던 캐나다는 2위를 유지했지만, 6바퀴를 남기고 한국을 추월을 시도하려던 찰나에 미끄러져 3위(7분12초997)에 머물렀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실격 판정으로 인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지원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을 비롯해 혼성 2000m 계주와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박지원은 올 시즌에 열린 첫 국제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새 남자 에이스 탄생을 알렸
[JSA뉴스] LG 트윈스는 지난 6일 제14대 감독에 염경엽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신임 염경엽 감독은 계약기간 3년에 총액 21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5억원,옵션 3억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염 감독은 1991년 2차 지명 1순위로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2000년까지 내야수로 선수 활동을 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현대 유니콘스 프런트를 시작으로 2007년 현대 유니콘스 코치, 2008년 LG트윈스에서 코치 및 프런트, 2012년 넥센 히어로즈에서 코치 및 감독을 맡아 감독 재임기간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7년 SK 와이번스 단장을 맡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9년 SK 와이번스 감독을 역임 이후 현재 KBSN 해설위원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구단은 프런트와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염 감독이 구단의 궁극적 목표와 미래 방향성을 추구하기에 적임자라고 판단해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 염 감독은 “KBO리그 최고 인기구단인 LG트윈스 감독으로 선임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포스트시즌을 통해 팬분들이 어떤 경기와 성적을 원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