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16일 무신사 스탠다드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착용할 개·폐회식 공식 단복 제작을 협업에 들어갔다.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무신사 스탠다드는 다음 해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권리를 갖게 돼 이를 통해 상호 간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대한민국 대표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운영하는 자체 상표며,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를 지향하는 브랜드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뉴 베이식’ 스타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대한체육회와 무신사 스탠다드는 ‘대한민국 대표’라는 공동의 비전을 통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개·폐회식에서 입을 공식 복장 제작을 협업하기로 했다.
개·폐회식 공식 단복 협업
HDC현산 격려금 1억원 전달
이날 후원 협약식에 참석한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와의 후원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이 K-패션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선수들이 멋진 공식 복장을 착용하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의 개·폐회식에 나설 수 있도록 팀코리아 후원을 결정해주신 무신사 스탠다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이건오 본부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공식 단복을 만들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항저우아시안게임 단복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이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하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공식 복장은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2일 HDC현대산업개발로부터 항저우아시안게임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대한민국의 스포츠외교력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기흥 회장은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해 주신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하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