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지법 제2형사부 제갈창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3년간의 보호관찰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22일 오후 12시5분경 서귀포 시내에 위치한 남자 친구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법정에서 남자 친구가 이혼한 전처와 함께 있던 모습이 떠오르자 이에 격분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평소 조울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심신장애를 앓고 있는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재범의 위험이 있어 보호관찰기간 동안 치료 받을 것을 명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 13일, A씨를 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11시50분경 부산 연제구서 영업이 종료된 식당의 주방창문을 통해 침입한 뒤 현금과 고급 시계 등 3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의 거주지를 확인해 그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 당일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현장주변 건물에 숨어 있다가 옷을 갈아입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3일 2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10대 B양을 동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30분경 부산 부산진구의 한 식당에서 현금 9만원을 훔치는 등 경남지역 식당에서 총 7차례에 걸쳐 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고 신용카드를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여성업주가 홀로 운영하는 식당에 손님으로 들어가 업소에 없는 술을 사다달라고 부탁한 뒤 업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동선을 추적, 사상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유아교육 전문업체 회장이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일요시사> 취재 결과 확인됐다. 유아용 교구와 교재를 제작·판매하고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당 업체는 여성 직원이 대다수인 ‘여초’ 기업이다. 이 기업서 근무했던 직원들은 “(회장의)사내 성추행 문제는 언젠가 터질 일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아가월드 몬테소리(이하 아가월드)는 유아용 교구·교재를 제작·판매하는 기업이다. 교육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구는 아이들이 하루 종일 가지고 노는 일이 많기 때문에 부모의 선택 기준이 까다롭다. 한 아가월드 지사장은 “저희는 최고급 원목을 사용해 교구를 만들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지만, 엄마들 사이에선 ‘아가월드가 최고’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신뢰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 대상 교구 제작업체 1998년 4월, 창립자 이석호 회장은 아가월드를 설립했다. 아가월드 현 임직원, 퇴사한 직원 등 관계자들은 2015년까진 회사 사정이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내리막을 걷기 시작한 아가월드는 우주홀딩스로 사명을 바꾸고 재도약을 노렸지만 실적은 계속 악화됐다. 아가월드 몬테소리, 까사데이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동생들은 민간인을 집단 폭행해 구속됐다. 큰형님은 수천억원대 불법스포츠 도박장을 운영하다 붙잡혔다. <일요시사> 취재 결과 광주 집단폭행 사건을 일으킨 S파 보스 A씨가 수천억원대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불법 스포츠 도박계의 ‘스티브 잡스’로 불렸다. 지난 5월 전남 광주서 한 남성이 8명에 둘러싸여 주먹과 발로 수십 차례 구타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폭행 현장이 담긴 동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국민적 충격을 안겼다. 가해자 8명은 모두 S파 조직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큰형님의 대박 알고보니 사기 당시 촬영된 동영상을 보면 S파 조직원들이 피해자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나온다. 한 조직원은 돌까지 집어 들어 폭행했다. 피해자는 폭행당하는 과정서 손가락이나 나뭇가지로 양쪽 눈을 심하게 찔려 실명 상태에 이르렀다. 눈 주위의 뼈도 무너졌으며, 수술 중에 4∼5cm 크기의 나무조각도 나왔다. S파 조직원들의 이런 만행에 조폭업계에선 ‘어린 친구들이 조직에 돈 좀 있다고 눈에 뵈는 게 없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조폭 관계자는 “S파는 지난 몇 년 사이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한 번 훼손된 국유림은 복구에 많은 대가가 필요하다. 원상복구를 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복구비용도 많이 든다. 이 때문에 국유림을 훼손하는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유림을 망가뜨리는 사건이 전국 곳곳서 일어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국유림도 망가진 채 방치돼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한 마을. 아스팔트가 깔린 도로 양옆으로 키가 큰 소나무가 숲을 형성하고 있다. 수원국유림관리소서 관리하는 국유림 지역이다. 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숲에 가려 주위가 어두워질 정도로 나무가 울창했다. 도로 왼쪽으로 비포장 진입로가 보였다. 전날 비가 오는 바람에 진창이 된 흙길은 원래 나무가 있어야 할 국유림 지역이다. 진창된 흙길 흙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자 원두막과 컨테이너 박스, 비닐하우스가 차례로 보였다. 지난 10일 오전 그곳을 찾았을 때 인적은 없었다. 진입로 뒤편에는 키 큰 소나무 세 그루가 눈에 띄었고 묘지도 보였다. 그 뒤쪽은 다시 우거진 숲이었다. 수원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해당 주소는 국유림 지역이 맞고 훼손 사실도 확인된다”며 “정확한 조사를 해봐야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세훈 기자 = 장마철 시원하게 내린 빗줄기도 잠시. 습기를 잔뜩 머금은 무더위가 대한민국 전역을 덮었다. ‘찜통더위’에 지친 가족들과 함께 이색 보양식으로 무더위를 달래보는 건 어떨까.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30도를 웃도는 후텁지근한 무더위는 일상의 건강까지 위협한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삼복더위가 시작됐다. ’복날은 삼계탕’이라는 공식을 깨고 <일요시사>가 색다른 활력을 대해 줄 보양식을 찾아봤다. 초복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음식 몇 가지를 소개한다. [임자수탕] 이름만 들어서는 생소한 임자수탕은 조선시대 궁중이나 양반가에서 즐겨먹은 고급 보양식이다. ‘임자’는 흰 참깨를 말하고 ‘수탕’은 찬물을 의미한다. 임자수탕은 참깨국물과 영계를 삶은 물을 육수로 쓴다. 참깨를 불려 껍질을 벗겨낸 다음 곱게 갈아 체에 밭친 깻국물과 영개를 삶아 육수를 만든다. 삶은 닭고기, 오이, 고추, 버섯, 고기완자, 지단, 미나리 등을 찬 육수에 얹으면 훌륭한 여름 보양식이 된다. 닭 육수와 참깨의 조합은 고소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세훈 기자 = 식약처가 일부 고혈압 약에 ‘발암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환자들은 자신이 복용하는 약이 리스트에 있는지 확인하며 우왕좌왕했다.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식약처는 해당 리스트를 번복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식약처의 이런 행정 처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고혈압약 복용 환자들은 식약처때문에 또 한번 혈압이 오른다. 지난 7일 발암물질로 알려진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일부 고혈압 약에 함유돼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82개사 219개 품목의 고혈압 약을 일괄 회수하고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 이 조치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중국산 고혈압 치료제의 원료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검출됐다’는 발표에 대한 후속 조치였다. 식약처는 국내서 판매중단 조치를 내린 고혈압 약들이 실제로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600만명 혼란 식약처는 이틀간 추가 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판매중단한 품목의 일부는 발암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판매중단 조치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37분경 부산 북구 경부선 구포역 승강장 인근서 A씨가 낚싯대를 펼치다 선로 위 고압전선에 감전됐다. A씨는 새로 구입한 낚싯대를 점검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손과 발에 화상을 입어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낚싯대를 펼치다 감전돼 쓰러진 장면이 담긴 CCTV영상을 확인했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9일, 39사단 등에 따르면 모 부대 소속 A중위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경 경남 거제시 양정동 군인아파트 근처서 4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저항하다 넘어져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중위는 아파트 1층 방충망을 뜯어 침입하려 했고, 같은 날 오후 11시30분경 해당 아파트 인근 공터서 10대 학생들과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중위를 체포해 헌병대로 인계했다. 군은 A중위가 만취 상태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불구속 상태서 수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9일, A씨에 대해 공갈 및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수사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13일 오전 3시39분경 대전 중구 대흥동의 한 음식점서 업주에게 조직폭력배라고 사칭한 뒤 술을 마시고도 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총 8회에 걸쳐 4만6000원가량의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영세업자를 괴롭히는 생활주변 폭력배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지법 제2형사부 제갈창 부장판사는 강간치상 및 간음유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11일 오후 4시40분경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골프장 인근을 걷고 있던 2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으슥한 곳으로 데려가 성폭행 하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운전 중이던 A씨는 홀로 있던 B씨를 발견해 차량 방향을 바꿔 접근했다. A씨는 B씨가 “정류장까지 태워 달라”고 하자 차에 태운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재판 과정서 “B씨가 성관계 제의를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 여겨 껴안았을 뿐 강제로 하려던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착각해 피해자를 바로 놓아주었다면 피해자가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한 채 황급히 도망칠 이유가 없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지만 정작 법정서 범죄 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다퉜으며 피해자로 하여금 증인으로 출석하게 해 2차 피해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피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A씨에 대해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35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 인근의 한 술집서 종업원 B씨의 목을 잡아 폭행하고 상무지구대서 1시간30여분 동안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만취한 A씨는 돈이 없어져 B씨를 폭행했고, 경찰에 의해 지구대로 연행된 것에 불만을 품어 행패를 부린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8일,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37분경 부산 수영구의 한 노래방서 후배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흉기 등을 압수했다. 등 부위 등을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후배인 B씨가 자신을 나무라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6일, 강도 상해 등의 혐의로 전직 조직폭력배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월18일 채무자 C씨 등 2명을 차량에 태워 김제시 금구면 인근의 한 저수지로 끌고 갔다. 이들은 채무자들을 수십 차례 폭행하고 손과 발을 묶어 저수지에 밀어 넣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채무자 일행이 “살려달라”며 애원하자 물에서 구해줬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채무자들에게 3000여만원을 빌려줬지만 돈을 갚지 않고 잠적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C씨 등은 3주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고 병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지법 형사4단독 한정식 부장판사는 지난 6일,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A씨는 지난해 8월6일 자정 쯤 제주시 노형동 인근 술집의 공용화장실에 들어가 이곳에 있던 B씨 등 3명 앞에서 중요부위를 꺼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서 “너네 이런 거 봤냐”며 말하는 등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 판사는 “당시 참고인들의 진술 및 현장사진 등을 토대로 피고인이 음란행위를 한 점이 인정 된다”며 “피고인의 나이와 범행 후 태도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사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6일,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경 전주시 효자동 인근의 한 원룸서 술에 취한 상태로 남자친구 B씨의 어깨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 남성이 복도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서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다툼을 벌이다 B씨가 폭력을 행사하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지법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지난 6일, 강제추행 및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A씨는 지난해 8월24일 오전 6시8분경 제주시 연동 인근 도로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여성 B씨에게 접근해 “같이 술을 마시자”며 치근대던 중 갑자기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일행이 다가와 항의하자 A씨는 옆에 있던 여성 C씨를 밀쳐 넘어뜨리고 얼굴을 발로 밟아 상해를 입혔다. 황 판사는 “피고인은 아무 이유 없이 여성을 추행하고, 일행을 잔인하게 폭행해 상해를 입히는 등 죄질이 몹시 나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해 실형을 선고했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강진 여고생 실종사건을 둘러싼 석연치 않은 정황들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다. 경찰은 취재진의 접촉을 극도로 꺼리는 모양새다. 유력 용의자가 사망한 상태여서 사건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실마리가 끊긴 탓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전문가와 네티즌들은 확인되지 않은 의혹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지난달 24일, 아버지의 친구 김씨에게 소개받은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던 여고생 이양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실종 8일 만에 발견된 시신은 옷이 모두 벗겨져 있었으며 머리카락도 1cm 가량만 남겨진 채 잘려진 상태였다. 높은 온도에 알몸으로 방치됐던 탓에 시신의 부패는 급속도로 진행됐다. 꼬리 무는 의혹 이번 사건은 유력 용의자인 김씨가 자살했지만, 여러 정황과 증거가 그가 범인임을 가리키고 있다. 또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최근 불거진 의혹은 ‘추가 실종자’설이다. 김씨는 이양을 유인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이용했다. 그게 어떤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김씨가 이양에게 이 말을 처음 꺼낸 것은 실종 일주일 전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UN지원SDGs한국협회(이하 한국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서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UN HLPF)’의 한국행사인 ‘UN HLPF 한국 기념식’과 ‘SDGs 글로벌 네트워크’ 출범식을 연다. 오는 9일부터 뉴욕 유엔 본부서 열리는 UN HLPF는 지속가능개발 이행 점검을 위한 전 세계 최대 국제포럼이다. 지난 2013년부터 유엔 총회와 경제사회이사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한국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N HLPF 한국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SDGs 글로벌 네트워크’ 출범식은 2015년 유엔 주도로 ‘지구 환경, 보편적 사회 및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제정한 SDGs(지속가능개발목표)’를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여기에는 영국왕실의 해리왕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 등 각국의 정상급 리더들이 SDGs 활동에 공식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왔다. 이 날 특별연설을 할 예정인 마리 차타도바(Ms. Marie Chat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