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은 지난 2012년부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Best of the Best)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에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해오고 있으며, 지난 6기까지 총 730명이 수료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도제식 교육 및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BoB는 국내외 대표적인 보안리더 양성 교육과정으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BoB 7기는 1000명이 넘는 지원자 중 160명을 선발, 취약점 분석·디지털포렌식·보안 컨설팅·보안 제품 개발 등 4개의 전문트랙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1단계(공통·전공교육)에선 집중 전공교육 및 공통교육, 정보보안 영어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2단계(팀 프로젝트)에선 최신 정보보안 이슈와 난제를 팀별로 선정, 팀 프로젝트(30개팀)를 실시했다. 2단계까지의 평가를 통해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펼쳐질 최종 3단계(경연단계)에 진출하는 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3단계 진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빈방이 없다며 호텔 직원을 폭행하고 소란을 피운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A씨를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20분경 광주 서구의 한 호텔 1층 안내데스크서 직원 B씨의 팔과 가슴을 수차례 때리고 욕설을 하는 등 30여분 동안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모든 객실의 예약이 끝났으니 돌아가 달라”는 B씨의 말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함께 술을 마신 친구가 취해 묵을 곳을 찾고 있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파트 복도 쓰레기통에 버려진 담배꽁초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5분경 부산진구의 한 고층 아파트 복도에 있던 쓰레기통서 발화해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입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아파트 복도 벽면 등을 태워 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고, 5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스프링클러의 정상 작동으로 조기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입주민의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 부인을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5분경 대구시 달서구의 한 노상 앞에서 출근하던 전 부인 B씨를 쫓아가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경남 창녕서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차량 안에서 제초제를 마신 뒤 발견돼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회복되는 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부싸움 끝에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24일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25분경 목포시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9분 만에 진화됐고, A씨 일가족이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가 아내와 다투다 침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종업원으로 일했던 술집서 현금 등을 훔친 20대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4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부터 지난 19일까지 광주 북구의 한 술집서 수차례 술과 안주 등을 훔쳐 먹거나 현금 13만원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술집서 일했던 종업원으로 미리 훔친 열쇠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016년 출소해 누범기간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정한 직업이 없던 A씨는 “술이 마시고 싶을 때마다 가게를 털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백화점 매장서 난동을 피우고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A씨를 공무집행방해·업무방해·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5분경 광주의 한 백화점 명품매장서 소란을 피우는 등 이달에만 2차례에 걸쳐 매장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A씨는 출동한 경찰의 배를 발로 차고 매장에 진열돼있던 400만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손으로 긁어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매장서 “구입한 신발에서 염료가 묻어 나온다”며 행패를 부렸고, 업체 측에서 “제품에 문제가 없다”고 하자 격분해 행패를 부린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편의점 종업원을 폭행한 40대가 구속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A씨를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3시경 익산시 모현동의 한 편의점서 종업원 B씨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편의점서 복권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술을 많이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다수의 전과가 있는 점, 무방비 상태의 종업원을 폭행한 점 등 죄질이 좋지 않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이 나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1분경 경북 의성군 단북면 정안리 당진-영덕고속도로 의성 방향 서의성IC 부근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자 불이 붙어 탑승자 2명이 숨졌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 상태로 경비원을 차로 친 뒤 도주한 40대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A씨를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53분경 대구시 북구 읍내동 칠곡초등학교 앞에서 한 대리기사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초등학교 앞에 쓰러져 있는 B씨를 발견,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B씨는 병원치료 중 결국 숨졌다. 경찰은 대리기사와 주변 목격자들의 진술을 받아 용의자 차량을 추적한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발뺌했지만 경찰의 추궁으로 결국 자백했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05%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013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의 학원에 다니는 원생을 수차례 성추행한 40대 입시강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부천의 한 유명 입시학원 강사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재수생 B씨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앞서 지난 10월4일 “학원에서 더 이상 원생들이 성적 피해자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토대로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지만 유사강간 혐의에 대해선 증거가 불충분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24일, 최근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으로부터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 지정’ 공고에 따라 전국서 최종 3개 기관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호서대는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지정됐다. 호서대는 지난 5월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법정교육기관 지정에 이어, 이번 화학물질관리법 관련 법정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법정안전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됐다. 호서대 안전환경센터장 이광원 교수는 “호서대는 안전, 소방, 화공, 환경 관련 교수 및 전문가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업종별 특성 맞춤교육·정기교육·지역순회교육·출장교육 등 전문화되고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는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특히 대학의 공공성에 기초해 양질의 화학물질안전교육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학물질관리법에 제33조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이수 대상자는 유해화학물질관리자 자격취득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들은 지난 11월 학교법인 호서학원에 호소문을 보냈다. 호소문에는 연봉체계와 재임용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담겼다. 이들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교육부에 민원을 제기했다. 그 결과 학교 측에 시정요구 통보가 내려졌다. 하지만 아무 것도 바뀐 게 없자 호소문을 보낸 것이다. 2003년 서울 강남구에 개교한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이하 SVU)는 석·박사과정만 운영하는 대학원대학이다. 고등교육법 제30조(대학원대학)에는 특정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대학원만 두는 대학을 설립할 수 있다고 돼있다. SVU는 융합산업학과, 부동산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등 3개과로 구성돼있다. 정년트랙 12명, 비정년트랙 2명 등 총 14명의 교수가 250여명의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가르친다. 뿔난 교수들 생존권 투쟁 교육부와 학교법인에 문제를 제기한 교수들은 각양각색의 연봉체계를 손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교수별로 연봉체계가 다른 것은 물론 그 액수 차이도 천차만별이라는 주장이다. A 교수는 “교수들 연봉이 1600만원서 7500만원까지 분포돼있다”며 “연봉 책정 과정서 교수들과 어떠한 합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최근 불거진 청와대 특별감찰반 골프접대 사건은 수사관들의 개인적 일탈로 끝날 일이었다. 그런데 전직 특감반원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청와대가 휘청거리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또 다른 사건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청와대는 특별감찰반 재직 중 자신이 작성한 첩보내용을 폭로한 김태우 수사관을 지난 19일 검찰에 고발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청와대는 오늘 오전 11시14분 김태우 전 특별감찰반 파견 직원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고발장은 임종석 비서실장 명의로 제출됐다”고 말했다. 특감반 멤버 김태우 누구? 고발장에 따르면 ‘김 수사관은 비위 혐의로 원 소속기관으로 복귀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중인 상황서도 허위 사실을 언론에 유포하고, 공무상 취득한 자료를 배포하는 등 위법한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청와대는 지난 18일 법무부에 김 수사관에 대한 추가 징계를 요청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l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승리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 이사가 성추행하는 걸 목격했다. 이걸 막았다가 버닝썬의 보디가드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 현장서 즉각 경찰에 신고했지만, 수갑을 찬 건 나였다. 경찰 조사 과정서 경찰로부터 3차례 폭행과 온갖 조롱을 당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CCTV 공개를 요구했지만, 경찰 측에서 거부했다. 경찰이 ‘버닝썬을 비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상교(28)씨는 지난 18일 <일요시사>와 만나 “경찰이 클럽 버닝썬을 비호하는 과정서 자신에게 부당한 공권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망한 영상 감독이자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페미니스트다. 올해 제17회 미쟝션 단편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제작했다. 정준영, 나인뮤지스, 서사무엘, 킬라그램, 나다 등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미술감독을 맡았다. 김씨는 올바른 페미니즘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가수 디아가 발표한 타이틀곡 ‘비행소녀’의 미술감독으로 재능기부를 했다. 또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죽어가는 홍대 골목 상권을 살리는 페스티벌에도 무료 봉사한 이력도 있다. 이랬던 김씨가 지난달 24일 영업방해 및 공무집행방해로 강남경찰서에 입건됐다. 무슨 일이 있던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해 햄버거 매장 안으로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오전 10시30분경 부산 연제구의 한 햄버거 매장 주차장서 승용차가 매장 안으로 돌진, 매장 출입문과 집기 등을 부수고 주문대 앞에서 가까스로 멈춰섰다. 당시 매장 안에는 직원 4명과 손님 4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큰 사고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손님 1명은 놀라 넘어지는 바람에 경상을 입었다. 차량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후진하던 중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차로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20대가 긴급 체포됐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지난 15일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58분경 화순읍 땀재터널 입구 앞에서 1차로를 따라 앵남리 방향으로 걷고 있던 70대 노인 B씨를 스포티지 승용차로 들이 받고 현장을 벗어났다. B씨는 사고 직후 현장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특정해 이날 오전 11시20분경 화순읍의 한 교회 앞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모텔서 휴대용 가스버너로 라면을 끓이다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전 2시51분경 부산 연제구의 한 모텔 2층 객실 내 욕실서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투숙객 A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폭발로 인해 모텔 내 집기 등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욕실에서 휴대용 가스버너로 라면을 끓이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이별을 통보받고 여자 친구를 흉기로 위협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40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에 있는 B씨의 원룸 현관문서 10여분 동안 ‘목숨을 끊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최근 이별을 통보하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지난 17일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경 전북 남원시의 한 주택서 B씨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A씨는 B씨의 남자 문제로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B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두고 다투다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