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형 병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1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27일 오전 10시24분경 부산 동래구의 한 병원 입원병동에 침입해 사물함 등을 뒤져 총 3차례에 걸쳐 3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입원환자가 치료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절도죄 복역 이후 지난 1월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남녀가 마약 후 성관계를 맺은 사건이 발생했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1일, A씨와 B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전북 익산의 한 모텔서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SNS를 통해 마약 판매를 시도한 A씨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서 만난 B씨에게 무상으로 마약을 건넨 뒤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A씨는 지난달 16일 대마와 필로폰을 투약하고 경기도 평택서 청주까지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술집서 A씨를 검거하고 대마건초 49g과 필로폰 흡입기구 등을 압수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한 미군 손님에게 바가지요금을 받은 6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A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주말 심야시간에 택시를 이용, 부대에 복귀하는 미군 2명으로부터 각 15만원씩 총 30만원에 달하는 요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미군들이 대부분 한국말이 서툴고 술에 취해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편의점서 일하는 10대 여자 동창생을 폭행하고 강도짓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A군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30일 오전 1시50분경 전주시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B양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하고 담배 5갑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5분 뒤 다시 찾아와 B양을 때리고 카운터에 있던 현금 14만원을 갖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편의점 주변을 배회하던 A군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SNS를 통해 학교 동창인 B양이 편의점서 근무하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캠핑장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일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연천군 미산면의 한 오토캠핑장서 A씨와 그의 아내, 그리고 딸이 텐트 안에 숨져 있는 것을 캠핑장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인천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A씨 가족은 지난달 30일부터 이곳서 캠핑을 하고 있었고, 이튿날 오후 7시경 텐트 인근서 활동 중인 것을 관리인이 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2층으로 설치한 취침용 텐트와 외부 텐트 사이에서 갈탄에 고기를 구워먹은 흔적이 남아있는 점을 미뤄, 이들이 식사 후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서 잠에 들었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40대 아파트 입주민이 야구 방망이를 들고 관리사무실서 행패를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경 부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입주민 A씨가 야구 방망이를 들고 침입, 50대 직원 B씨의 멱살을 잡고 얼굴과 목 등을 폭행했다. A씨는 관리사무실서 나와 야구 방망이로 화단을 내리쳐 나무받침목 1개를 파손했다. A씨는 관리사무실에 자신의 집 현관도어락과 센서 등이 고장 나 수리를 요구했지만, B씨는 집 내부 수리는 입주자가 직접 해결해야 한다며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야산에 주차된 차량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오전 6시2분경 동두천시 광암동의 한 야산서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에 나섰다. 20여분 만에 진화된 차량의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불에 타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시신 3구가 발견됐고, A씨 등 남성 2명도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차량 밖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차량은 A씨가 대여한 렌터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밤길을 걷던 50대 행인이 택시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제주 서부경찰서와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분경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인근 모 리조트 앞 평화로 1차로서 길을 건너던 A씨가 택시 2대에 치였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택시 기사 B씨와 C씨는 모두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일요시사>는 지난 1일, 황하나씨의 마약 혐의를 단독보도했다. 황씨가 이번엔 평소 지인들에게 경찰 고위인사와의 인맥을 과시했던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했다. 황씨 지인들의 증언과 각종 자료를 종합하면 수사기관이 황씨를 비호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황씨와 지인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황씨는 어머니와 심하게 다퉜다고 토로했다. ‘사고 치니깐 (어머니가 화나서)…그러면서 뒤에서 뒤처리는 다 해준다. (사고치고 다니니깐, 어머니는)내가 미운 거지 뭐…. 나한테 사기치는 애들이 많잖아.’ 이 대화를 나눈 시기는 2015년 12월. 황씨 마약 사건과 관련해 수사가 마무리될 때다. 뿐만 아니라 황씨는 지인들에게 경찰 고위층과의 인맥을 과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8∼9월 황씨는 블로거와 명예훼손 여부를 놓고 소송을 벌였다. 황씨의 한 지인은 “소송 당시 황씨가 경찰서 서장실서 조사를 받고 왔다며 SNS에 서장실 사진까지 올렸다가 내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황씨는 삼촌과 아버지가 &lsqu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지난 3월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과 서울 구로구 소재의 지밸리컨벤션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이하 BoB) 7기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영 국회 부의장, 정우택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규환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권은희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김봉호 대한민국 헌정회 원로회의 의장,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정책관 국장, 이경현 한국정보보호학회장, 이민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박호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 조남관 대검찰청 검사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 및 수료생, 멘토단, 산학연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인증식 행사에서는 국내 최고의 정보보안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7기 교육생 중 경쟁 방식을 통해 최고 인재로 선정된 10인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의 인증서 수여와 최고의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에게는 그랑프리 시상을 했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해 진행되는 BoB 프로그램은 지난 7년간 870명의 차세대 보안 리더를 양성했으며, 세계 최대 해킹방어대회인 DEFCON C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최근 유튜버의 파급력이 점점 커짐에 따라 기자들의 목소리는 작아지고 있다. 뉴스 소비자들은 기성 언론인이 전달하는 뉴스보다 유튜버 목소리에 흥미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유튜버들이 언론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까. 뉴스를 전달하는 유튜버들의 명과암을 조명해봤다. 1인 미디어 시대서 가장 주목받는 채널은 유튜브다.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2000명중 60%는 유튜브서 정보를 검색한다. 유튜브의 매력은 누구나 손쉽게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그 영상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남녀노소 생산자나 소비자가 되고 댓글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치콘텐츠 부상 ‘정치’ 콘텐츠는 유튜브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18일 ‘TV홍카콜라’라는 유트브 채널을 개설한 후 첫 방송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에 질세라 지난 1월5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알릴레오’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통계 관련 업체 빅풋에 따르면 정치·사회 분야의 유튜브 채널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2011년 이명박정부 국가 행사에서 사용된 공식 엠블럼과 브랜드 전문가로 알려진 손혜원 의원(무소속)의 개인 사업체 로고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국가 행사 준비 과정에 참여했던 인사와 손 의원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국가 브랜드는 한 국가에 대한 인지도·호감도·신뢰도 등 유·무형의 가치를 총합한 것을 말한다. 국가 브랜드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사이먼 앤홀트는 “한 나라가 관광객을 끌어들이거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상품을 팔고 정치적 동맹을 맺는 등의 모든 활동에 국가 브랜드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국가 브랜드 중요도 높아 국가 간 유기성이 강화되면서 국가 브랜드는 단순히 국가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도 분류된다. 그러자 여느 정부할 것 없이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고민에 빠져들었다. 대통령 직속 기구를 만들거나 대외적으로 사용할 국가 브랜드를 제작하는 사업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8·15광복절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남양유업 오너 일가이자 JYJ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씨의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됐다. 그런데 검찰과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아 파장이 예상된다. <일요시사>가 그 의혹을 단독으로 추적했다. 2016년 1월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서 대학생 조모씨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고, 매수·매도한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조씨 판결문에 따르면 조씨가 황하나씨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판결문에는 황씨의 이름이 무려 8차례나 등장한다. 함께 투약? 황씨는 조씨와 함께 필로폰을 매도·매수한 혐의를 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2015년 9월 중순 경 강남 모처서 황씨가 조씨에게 필로폰 0.5g이 들어 있는 비닐봉지를 건넸다. 이후 조씨는 황씨가 지정한 마약 공급책 명의의 계좌에 30만원을 송금했다. 황씨와 조씨는 구입한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씨가 구입한 필로폰을 3차례 걸쳐 일회용 주사기에 넣고 생수를 희석해 조씨의 팔에 주사하게 했다는 게 판결문의 핵심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조씨)은 황하나와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꼭 가고 싶습니다.” 2003년 박카스 광고서 시력검사에 틀린 청년이 외친 한마디다.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있어 병역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신체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박카스 광고가 히트 친 후 2004년부터 이어져온 장수카페에 들어가봤다. 군대 관련 최대 정보를 자랑하는 ‘미필자 정보공유 카페’는 회원 수 21만명을 자랑한다. 2004년 개설한 이 카페는 전체 43만건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카페 내에서는 병역 특례, 방위산업체, 산업기능요원, 입영 연기, 병역 감면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고 소개글이 실려 있다. 회원 21만명 군대 미필자들에게 있어 군대란 곳은 미지의 공간이다. 카페를 접속하면 장기 대기, 산업체, 현역 부적합 심사 등 미필자들에게 생소한 단어를 마주하게 된다. 어렵고 낯설었던 군대 용어들이 카페에 들어서면 조금은 친숙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 산업기능요원 인원 배정, 사회복무요원 소집 일자 및 복무기관 선택 관련해 병역에 관한 정보가 빠르게 올라온다. 카페 좌측에는 정보 공유, 질의응답, 산업기능요원, 산업체,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24시간 모텔 도촬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전국 10개 도시, 30개 모텔, 42개 객실서 무려 1600여명이 당했다. 1㎜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의 사생활을 불법 촬영한 일당이 붙잡히면서 ‘몰카 생중계’의 실체가 드러났다. 눈치 못 채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해 11월24일부터 올해 3월 초까지 지방의 30개 모텔에 무선 IP 카메라를 설치, 음란사이트 운영에 이용한 박모씨와 김모씨를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이용촬영·영리목적유포) 및 정보통신망법(음란물유포)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8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에 서버를 둔 사이트를 개설해 모텔 객실서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거나 VOD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약 7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의 수사는 지난해 12월8일로 한 시민의 제보로부터 출발했다. 신고자는 민원신고시스템을 통해 ‘해외 음란 사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검·경(검찰과 경찰)의 입장이 말이 아니다. 일명 장학썬(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으로 검찰과 경찰 모두 수사 부실·축소·유착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이는 수사기관에 대한 끝없는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대안으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의 설치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한 상황이다. 수사권 조정의 셈법이 더욱 복잡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공수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65%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찬성 응답자 10명 중 6명은 기소권 없는 공수처에 반대했다. 엎어치나 메치나∼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6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공수처 설치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65.2%(매우 찬성 46.1%, 찬성하는 편 19.1%)로 집계됐다. 반면 ‘공수처 설치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23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민원을 해결해주지 않는다며 구청서 목검을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21일 오후 3시30분경 완산구청 복도서 공무원 B씨를 목검으로 수차례 찌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집 주변 공사장의 소음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어 민원을 접수하러 왔는데 해결해주지 않아 홧김에 그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A씨가 목검을 미리 준비한 점, 민원실이 아닌 구청장실로 향한 점 등을 비춰 계획된 범죄인 것으로 보고 A씨를 구속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진료 지연에 불만을 품고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A씨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16분경 광주 서구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서 자신의 팔에 꽂혀 있던 링거 주사를 뽑아 던지고 침대를 넘어뜨리는 등 20여분간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어머니와 동시에 호흡곤란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았고, 어머니의 진료가 늦어진다는 이유로 난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길가에 세워진 차 안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26일 오전 1시27분경 화성동탄경찰에 “누나인 A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고 휴대전화도 꺼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수색 끝에 오전 2시23분경 화성시 오산동의 한 길가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A씨를 발견했다. 당시 차 안에는 A씨와 남편, 딸과 아들 등 일가족이 숨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내부에는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들도 함께 발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채팅 애플리케이션서 만난 여성들을 상대로 수천만원을 가로채고, 성관계 동영상을 찍어 협박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달 26일 A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여성들에게 접근, 돈을 빌린 뒤 잠적하는 수법으로 137명에게 9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일부 여성에게는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A씨가 대구의 한 모텔촌을 배회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잠복근무 끝에 A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