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1:05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지현 9단이 신민준 9단을 꺾고 맥심커피 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현 9단은 지난 20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서 열린 제21기 맥심커피 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2국서 신민준 9단에게 218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앞서 13일 열린 1국서 285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선취점을 얻은 이지현 9단은 2국마저 승리하며 종합전적 2 대 0으로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전기 대회를 통해 맥심커피 배에서 데뷔한 이지현·신민준 9단은 두 번째 출전 만에 결승에 올랐다. 두 기사는 우승컵을 놓고 접전을 펼쳤고, 이지현 9단이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신민준 꺾고 맥심커피 배 차지 마지막 대회 6월 입대 예정 이날 바둑TV서 해설을 맡은 이희성 9단은 “초반에는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지만 중반 들어 상변서 신민준 9단의 가벼운 응수타진이 있었다. 이지현 9단이 좋은 판단으로 강력하게 두면서 상황이 급변했다”고 평했다. 이어 “이후 이지현 9단이 좋은 흐름을 가져간 가운데 신민준 9단의 착각까지 벌어지면서 승부가 결정났다”고 부연했다. 이지현 9단은 이날 승리로 신민준 9단과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상교 시인이 제11회 권정생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은 이상교의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가 올해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끼고 생사를 넘나드는 시간을 보낸 뒤에도 시 쓰는 손을 내려놓지 않고 끝없이 작은 것들에 귀 기울이고 눈길을 주며 간결함과 시인만의 유머를 작품집에 담아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젠 눈이 많이 어두워졌음에도 여전히 시를 쓰고 거듭해 수정하기를 마다않는 시인의 모습은 후배작가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고 덧붙였다. 이 시인은 1973년 어린이잡지 <소년>에 동시가 추천됐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됐다. 아픈 와중에도 작품집 후배 작가들에게 감동 안겨 <처음 받은 상장> <좁쌀영감 오병수> 등의 동화를 펴냈고, 동시집으로 <예쁘다고 말해 줘> <고양이가 나 대신> 등을 썼다. 세종아동문학상과 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유진 MBC PD가 과거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 PD는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로 알려져 있다. 둘은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 거다>(이하 <부럽지>)에 함께 출연 중으로, 김 PD 경우 유려한 미모를 자랑하며 AOA 멤버 ‘설현 닮은꼴 PD’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PD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랐다. 글쓴이는 ‘TV를 켜도, 컴퓨터를 켜도 그 여자의 얼굴이 보이는 거로 모자라 <부럽지>라는 타이틀이 달려 보도된다. 애써 잊고 살았고 이제야 트라우마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이 사람을 TV서 얼마나 더 자주 봐야 할지 참을 수 없어 글을 올렸다’고 토로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김 PD는 2008년 자신이 16세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서 집단폭행에 가담했다. 글쓴이는 지인으로부터 김 PD의 남자친구였던 B와 다른 남성 C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듣게 됐고, 집단폭행 가해자 중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제10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건보원) 원장으로 김선민 건보원 기획상임이사를 임명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김선민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3년 4월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8년부터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을 거쳤다. 코로나19 대응 활약 임기는 2023년 4월까지 이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원장은 지난 2018년부터 건보원 기획상임이사로 재직했다. 그는 이사로 활동하며 제2사옥 건립 등 지방 이전을 이끌었으며, 심사체계 개편을 통한 보건의료 발전과 코로나19 대응에도 활약했다. 건보원 원장은 건보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이 “미국과 유럽서 코로나19 사태가 풀려도 상당 기간 수출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공 사장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동차 업계 간담회’ 이후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공 사장은 “현재 수출 상황이 좋은 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그렇다”며 “수출이 많이 줄고 있고, 해외 법인들이 재고도 많이 가진 상태”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가 자동차 업계 지원책을 추가로 마련한다고 하니 기대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업계 간담회서 밝혀 정부 지원 기대 심리 표출 성윤모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공 사장과 예 사장을 비롯해 송호성 기아차 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GM) 사장,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 등 완성차 5개사 사장과 부품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은 산업은행 지원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예 사장은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약속한 400억원이 들어올 예정이고, 구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어느 하나 진정성 있는 행동이 없다. 끊임없이 거짓말을 이어가고 있다. 대중의 비판 따윈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동방신기와 JYJ를 거친 박유천은 ‘거짓말 행보’만 답습하고 있다. 일말의 반성도 없이, 상식을 넘어선 거짓말을 일삼는 박유천의 행동은 섬뜩하기까지 하다.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를 받더라도 직접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해 4월10일, 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은 전 여자 친구이자 미스코리아 출신인 황하나를 통해 마약 의혹이 불거지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팬사이트 개설 활동에 시동 자신은 마약한 적이 절대 없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게 골자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자진해서 대대적인 기자회견까지 할 정도라면 정말 억울한 일일 것’이라는 동정 여론도 형성됐었다. 그러나 기자회견을 열어놓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지 않았던 점은 석연치 않았다. 떳떳했다면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는 게 관례인데, 박유천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남기고 현장을 떠났다. 박유천의 어딘가 떳떳하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내달 8일 새 음반으로 대중과 만난다. 서울과 유럽, 미주를 오가며 활동해온 그는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음반 ‘방랑자’를 선보인다. 2016∼2018년 쇼팽·드뷔시·모짜르트 이후 네 번째 앨범이다. 조성진은 연주 활동 때문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독일 베를린의 집에도 연간 4개월 밖에 머물지 않는다. 그야말로 방랑자의 삶이다. 지난달 무관중 연주회 7월 한국 공연도 예정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서 “슈베르트는 물론 리스트도 낭만 시대의 작곡가였고, 그들은 이곳저곳 여행을 많이 했다”며 “보통 피아니스트나 뮤지션이 방랑까지는 아니지만 여행을 많이 하지 않나. 그런 점에서 이 시대 뮤지션과 그들이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성진은 이번 앨범을 녹음하면서 일부러 청중을 모아 연주했다고 한다. 그는 “슈베르트 녹음을 마치고 20∼30명을 불러 연주회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했다. 관객들 앞에서 친 연주가 가장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더클래스 효성이 임성현 전 코오롱모터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더클래스 효성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다. 더클래스 효성에 따르면 임 대표는 지난 1988년 코오롱그룹에 입사해 코오롱 기획실과 코오롱글로벌 ANC사업부 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코오롱모터스 대표에 오른 임 대표는 수입 자동차 업계 발전과 판매 신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클래스 효성 대표이사로 수입 자동차 업계서 성과 더클래스 효성은 “임 대표는 그동안 수입 자동차 업계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쌓아온 전문성과 증명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더클래스 효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브라질과 콜롬비아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스페인 문학을 전공했다.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 구사에 능통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 나라가 힘들어하는 가운데 부활절을 지내게 됐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한국 교회가 일어나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섬김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부활의 주 예수님이 널리 알려지게 되길 간절히 소원한다”며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 모든 분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코로나19 관련해 부활절 메시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감사 전해 그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 모든 영광과 찬송을 올린다”며 “예수님의 부활은 온 인류의 희망이요 기쁨”이라고도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후임으로 선출된 이영훈 목사는 어릴 적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 남자 양궁의 맏형 오진혁(현대제철)이 어쩌면 마지막이 될 도쿄올림픽을 위해 1년 더 활시위를 당긴다. 올해 7월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올림픽만 보고 구슬땀을 흘렸던 국가대표 선수들은 고된 훈련을 1년 더 버텨야 한다. 2012 런던올림픽서 한국 양궁 사상 최초로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오진혁도 마찬가지다. 그는 올림픽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세계선수권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딴 세계적인 선수다. 그에게 도쿄올림픽은 특별하다. 우리나이로 마흔,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이다. 특히 은퇴 기로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로 한 그에게 마지막 목표나 다름없다. 런던올림픽을 1년 앞둔 2011년 여름 오른쪽 어깨 통증이 시작됐다. 올해 마흔 마지막 올림픽 도쿄 연기로 은퇴도 미뤄 고통을 참으며 런던올림픽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서 최고의 성과를 냈지만 대가는 비쌌다. 어깨 회전근 4개 중 3개가 끊어져 1개만 남았다. 하나 남은 회전근도 80%가량이 파열된 상태다. 오진혁은 “런던올림픽과 인천아시안게임 때만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래퍼 버벌진트가 일명 ‘n번방’ 참가자였던 2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대해 ‘기쁘다’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버벌진트는 최근 자신의 SNS에 ‘“n번방 음란물 갖고 있다” 음독 후 자수한 20대 끝내 숨져’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쳐한 뒤 “기쁘다. 몇 명 더 사망하면 기념 곡 냅니다. 신상공개도 갑시다”는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여론은 ‘사이다 발언’과 ‘경솔한 언행’으로 갈려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사이다 발언이라는 측의 입장은 피해자를 ‘사회악’으로 구분 짓고 안타깝지 않다는 반응인 데 반해, 반대 측면의 사람들은 유명인의 발언으로서는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버벌진트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언급하며 n번방 사건에 대해 지적할 자격이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n번방’ 과격한 표현 “사이다” vs “경솔” 논란 이와 관련해 버벌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가 지난 14일, 제12대 신임 사무총장에 김영철 예비역 해군 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영철 신임 총장은 해군사관학교 38기 출신으로 군인이던 시절 합참 작전본부 작참부 작전2처장,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역 후에는 한양대 국방정보공학과 특임교수로 재직하며 해군 기술장교 교육에 힘썼다. 전쟁 막고 평화통일 앞장 해사 38기…전역 후 후진 양성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 1989년 1월 설립된 대한민국 국방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전쟁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전쟁이 주는 교훈을 통해 전쟁의 예방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이룩하는 데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를 위해 전쟁기념사업회는 전쟁기념관을 건립·운영하며, 호국항쟁 및 6·25전쟁사와 관련한 학예연구 활동과 안보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지난 14일 식음료 업체 일화는 김상균 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 이사장을 공동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일화는 이번 선임을 통해 2017년 취임한 정창주 대표와 김상균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를 갖추고, 회사 운영에 한층 힘을 싣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임 김상균 대표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서 치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 일미치과의원을 경영하며 사회복지법인 애원복지재단 이사장을 겸직했다. 2019년 3월부터 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치의학박사 출신이… 제약사업·사회공헌 지원 그동안의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향후 일화의 제약 사업과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화가 지난해 지난 8월 후원한 아프리카 상투메프린시페 의료봉사활동서도 HJ매그놀리아는 자원봉사애원, 효정세계평화재단, 세계평화여성연합 등과 함께 행사를 주관했다. 1971년 설립된 일화는 식음료, 홍삼, 제약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 ‘맥콜’, 세계 3대 광천수 초정리 광천수로 만든 &lsquo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에 강영순 전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이 지난 13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월요회의 영상으로 진행됐다. 강 부교육감은 “아이들이 행복한 경남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취임 중앙 부처 요직들 두루 거쳐 강 부교육감은 부산 출생으로 영도여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서 교육학 석사, 미국 버클리대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총무처와 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부 등의 중앙 부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9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후 경상대학교 사무국장과 교육부 과학기술인재관, 국제협력관, 부산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을 역임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선거철이면 으레 주목받는 분야가 있다. 선거 판세를 분석해 결과를 예측하는 일이다. 이번 4·15 총선서 놀라운 예측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이 있다. 바로 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다. 선거 기간만 되면 많은 정치부 기자·정치평론가·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총선 판세를 분석한다. 기자의 경우 여의도 정치판세를 ‘감’으로 판단해 편협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고, 여론조사 전문가는 수치에 능하나 현실정치 경험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또 종편에 등장하는 정치평론가는 대부분 당직자, 교수 출신으로, 분석력은 있지만 정당 공천에 기웃거려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다. 방송사보다 정확한 전망 윈지코리아는 ‘공공정책·정치컨설팅 그룹’이라는 이름을 걸고 여론조사·선거전략·정책 자문을 하는 전문회사다. 선거 분석·예측의 정확도가 곧 회사의 신용이고, 이는 곧 회사의 수입이자 명운이다. 정파보다 실리를 중요시하니 보다 객관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 15일 열린 21대 총선의 승자는 박시영 윈저코리아 대표라 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검찰이 면허 취소 기준을 웃도는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세찌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차씨는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이다. 검찰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 심리로 열린 차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 결심공판서 이같이 구형했다. 차씨는 지난해 12월23일 오후 11시40분께 종로구 부암동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앞서 가는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46%에 달했고, 상대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면허가 취소된다. 음주사고 징역 구형 윤창호법 적용 대상 또한 차씨는 이른바 윤창호법(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죄) 적용 대상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 12월 시행된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의 형량을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했다 검찰은 차씨가 피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프로게이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이영호가 미래통합당 세종특별자치시 갑 선거구 김중로 후보의 후원회장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이영호 프로케이머를 후원회장으로 임명했다. 이 후원회장은 “김중로 후보는 근면하고 검소한 데다 국회 의정활동에 매우 모범적이라 평소 존경해왔다”며 후원회장을 맡게 된 배경을 밝혔다. 세종갑 김중로 후보 진영으로 합류 역대 최강 게이머…청년 표심 공략 김 후보는 “대한민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가 후원회장을 맡아줘 감사하다”며 “이영호 프로게이머와 함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e스포츠가 최근 올림픽까지 거론되는 만큼 문화·예술·체육 등 K-컬처와 접목해 세종시를 청년들을 위한 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며 “통합당이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세종시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 후원회장은 스타크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유유제약 오너 3세인 유원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유유제약은 지난 6일, 유 부사장의 사장 승진 소식과 함께 유유헬스케어, 유유테이진, 유유네이처 등 관계사의 2020년 정기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1974년생인 유 사장은 지난해 4월 유유제약 대표이사를 맡으며 3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유유제약 창업주인 고 유특한 회장 장손이자 2대 유승필 회장 장남이다. 유 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미국 현지서 아더앤더슨, 메릴린치, 노바티스 등 글로벌 기업서 근무한 후 2008년 유유제약에 입사해 기획, 영업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대표이사 선임 1년 만에 사장 승진 12년 실무 경험…3세 경영 본격화 유 사장은 온화한 성격과 강한 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유유제약이 직위, 호칭 등을 없애면서 수평적 조직개편을 단행해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개편안에 따라 과장, 차장, 부장 등 중간관리자 직위를 매니저로 통합했다. 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80년에 달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창업주와 선배님들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유유제약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소지섭이 17세 연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지난 7일, 정식으로 법적 부부가 됐다.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는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일생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렀다”고 했다. 소지섭의 예식은 소규모 비공개 예식이나 스몰웨딩이 아니라 가족들끼리 식사하며 인사하는 것 정도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와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로 놀랐을 팬들에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광주의 한 중견기업이 코로나19 여파로 고통받는 대구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공기청정기 수백 대를 기부했다. 지난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생활가전제품 판매업체 디케이가 1억2000여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500대를 기탁했다. 공기청정기는 대구로 전달돼 광주시와 대구시의 ‘달빛동맹’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광주 중견기업이 내민 손 “달빛동맹 더욱 끈끈해지길” 디케이 임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실내서 생활하는 경제적 취약 주민들이 공기청정기 구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염려해 물품 지원에 나서게 됐다. 김보곤 디케이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받은 깊은 감사와 사랑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광주와 대구 시민들이 마음의 거리는 줄이고, 달빛동맹은 더욱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광주 평동산단에 소재한 디케이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1차 협력업체로 시작해 자체 브랜드를 판매하는 지역 대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