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길 가던 행인들을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24일 A씨를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5월3일 오전 3시10분경 부산 중구의 한 거리서 어깨를 부딪힌 20대 행인 B씨에게 욕설을 하고 얼굴 등을 폭행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행인 14명에게 상해를 입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여죄를 확인하고,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자발찌를 부착한 20대가 길거리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지난 23일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0시20분 전남 광양시 한 주택가서 길을 가던 여성을 뒤따라가 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를 한 상태에서 피해 여성을 100m 정도 따라간 뒤, 인적이 없는 곳에서 여성을 추행하다가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현장 주변의 CCTV를 분석해 A씨를 주거지 인근서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선배 집에 몰래 들어가 금고를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5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30분경 광주 북구 선배 집에 침입해 2260만원이 든 소형 금고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중개사업을 하는 고향 선배에게 동업을 제안받고 광주를 찾았을 때 집과 금고 비밀번호를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동업을 거절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빚을 갚으려고 선배 집에 몰래 들어가 금고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다시 만나달라고 요구하며 행패를 부린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0일 헤어진 여자친구의 차량과 스마트폰을 훔치고 물건을 훼손한 혐의(절도·재물손괴)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4시경 광주 광산구 B(53·여)씨의 집에서 간장·반찬 등 각종 식품을 침대에 뿌린 뒤 B씨의 스마트폰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8시에 B씨의 차를 훔쳐 운전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만난 B씨가 ‘이별 통보를 한 뒤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재회를 요구했지만 B씨가 이를 거절해 둘은 다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과거 흉기를 든 채 B씨를 협박하는 등 데이트 폭력 행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무면허 음주사고를 낸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상 위험 운전 치상 등)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31일 오전 8시50분경 군산시 나운동 한 아파트 앞에서 아들의 벤츠를 운전하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화물차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와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2%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과거 음주운전으로 4차례 적발된 전력이 있는 A씨는 전날 밤부터 사건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아침 식사를 하며 소주 한 병을 마신 다음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관을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지인을 때려 다치게 하고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상해)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5시35분경 광주 서구 상무 지구대서 B 경사의 팔을 한 차례 물어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앞서 인근 술집서 일행인 C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B 경사와 C씨 모두 병원서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C씨를 때린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지구대로 연행됐으며, 수갑을 채우려는 B 경사에 저항하는 과정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구대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경찰에게 욕설을 퍼부었으며, 순찰차 안에서 앞 좌석에 머리를 들이받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해 9월 발생한 공동폭행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2심 재판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진술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조현병 치료를 받고 퇴원한 50대 남성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10분경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서 택시기사 B씨를 폭행하고 현금 3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택시기사에게 “나는 살인자다. 돈 내놔라”라고 말하며 B씨를 협박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힌 A씨는 “환청이 들려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A씨는 조현병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퇴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대학교에 재학 중인 20대가 술집 공용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0일 서울 중구 한 술집의 남녀 공용화장실에 만년필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후 동의를 받지 않고 타인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장실에 있던 휴지 안에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파악했다. 카메라는 이용객의 신고로 설치 당일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카메라에는 설치자의 뒷모습과 화장실 이용객 2명의 신체 일부가 찍혀 있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찜질방 손님의 옷을 상습적으로 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24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3월30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의 한 찜질방서 손님의 옷장에 보관 중인 현금을 훔치는 등 총 5차례에 걸쳐 찜질방 손님의 옷장서 2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경찰은 A씨가 찜질방서 잠에 든 손님이 바닥에 둔 옷장 열쇠를 훔쳐서 금품을 훔쳤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업주가 자리를 비운 사이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4일 A씨를 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7일 오후 1시35분경 부산 수영구의 한 카페서 업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뒷문을 통해 침입한 뒤 계산대에 보관 중인 현금 120만원과 스마트폰,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10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200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하고, 여성이 운영하는 영업점에 들어가 업주를 위협해 시가 500만원 상당의 시계 1점을 빼앗았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씨의 범행 장면을 확보하고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6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24일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15분경 동래구 안락교차로 인근 벤치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와 시비가 붙었다. 화가 난 A씨는 가방 속에 있던 흉기를 꺼내 B씨의 가슴과 옆구리 등을 총 4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서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한 경찰은 A씨의 지인들을 상대로 A씨가 자수하도록 설득할 것을 유도했다. 이후 A씨는 이날 오전 3시55분경 동래구 한 지구대를 방문해 자수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초등학생을 성추행하고 집으로 데리고 가려했던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24일 초등학생들을 상습 추행하고 유인하려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과 15일 오후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놀이터서 초등학교 저학년 7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집으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동 강제 추행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신상등록 대상자로 경찰의 관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시 A씨는 자신을 피해 도망치던 초등생들을 잡으려고 학교 정문까지 쫓아갔다. 초등학생들은 A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고 학교로 피해 교사 등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학교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서 A씨를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민주노총 안양대 지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임재훈 의원(비례대표)과 안양대 교수협의회서 주장하는 ‘안양대 사학비리 의혹’ 주장을 일축하고 안양대학교 정상화와 안정화를 위해 신속한 이사 승인 결정을 해달라고 교육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대학노조 경인지역본부 안양대학교지부(지부장 이종현, 이하 ‘민주노총 안양대 지부’)는 지난 26일 촉구문을 통해 “안양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입장을 밝힌다”며 “그동안 학교 매각과 관련해 침묵을 지킨 이유는 현행법상 대학의 법인 이사 교체는 노동조합의 권한 밖의 일이라 판단했고, 학내 구성원인 교수 측과 학생 측의 반대 활동에 노조마저 가세한다면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안양대 지부는 “그러나 계속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안양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에 입장을 발표하고 이사 승인을 촉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안양대 지부는 수년간의 등록금 동결, 인위적인 교내 장학금의 증액 등으로 안양대는 심각한 재정위기에 처했다고 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주관하는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는 중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보보안 분야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올해에는 내달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3박4일 동안 합숙 형태로 인천에 위치한 영종 스카이 리조트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보보안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 가운데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별도의 비용 없이 참가할 수 있는 무료 교육캠프다. 내달 10일(수)까지 사이버 가디언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자는 같은 달 15일(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캠프 1일차에는 ‘인공지능 드론과 해킹’ 주제의 기조 강연, 암호학 및 모스부호 교육,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버전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 2일차는 웹 서버 환경 구동 및 SQL 인젝셕 공격 등을 실습해보는 웹해킹 기초, 아두이노를 활용해 실생활서 사용하는 장비를 직접 만들어보는 보안/코딩 교육, 정보보안 관련 미션 해결 방탈출 게임 등으로 구성돼있다. 캠프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사립대학 비리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공익제보자들은 학교 비리를 고발하기 위해 거리로 나서고 있다. 문제를 알고 있지만 해결은 요원하다. 공익제보자들은 사립대학을 감시해야 하는 주무부처, 교육부를 향해서도 질타의 목소리를 보냈다. 지난 18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서 ‘사립대학 비리 해결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주최 아래 열린 토론회는 공익제보자들의 성토장으로 변했다. 이들은 학교의 비리를 언론 앞에서 낱낱이 고발했다. 사립대학은 고등교육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대학교육연구소(이하 대교연)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 대학의 85.8%가 사립대학이다. 국공립대학은 전체 대학의 14.3%에 불과할 정도로 사립대학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사립대학 80% 넘어 대교연은 우리나라처럼 사립대학의 비중이 절대적인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전했다. 2018년 교육통계로 봐도 국내 430개 대학 중 372개가 사립대학으로, 전체 대학의 86.5%를 차지한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한 축을 담당해온 사립대학은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1분당 17만원을 버는 일이 있다면 사람들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방송인 김제동의 고액 강연료가 공개되자 국민의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일요시사>가 스타강사의 강연료에 대해 알아봤다. 최근 방송인 김제동의 강연료가 공개되면서 고액 강의료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5일 김제동은 대전 대덕구청이 주최하는 1시간30분 강연에 강사로 초청돼 1550만원의 강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들에게 1550만원이란 금액은 상당히 큰 액수다. 김제동은 평소 서민을 위한 연예인으로 이미지를 구축했기에 파장이 만만치 않았다. 실제로 과거 김제동은 “판사의 망치질과 목수의 망치질이 동등한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방송인이었다. 유명인이라… 희소성 때문? 대덕구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3일 성명을 내고 “대덕구는 재정자립도 16%대의 열악한 재정 상태로 자체수입으로는 대덕구청 공무원 월급도 겨우 주는 실정인데 두 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1550만원을 주며 강사를 초청하는 것은 구민 정서와 동떨어지며 비상식적인 행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마약사범 관련 보도가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고 있다. 20∼30대 연예인들이 다수 연루돼있다는 소문도 파다하다. 마약청정국은 이미 옛말이 됐다. 영화 속 범죄조직의 전유물처럼 여겨왔던 마약이 우리 생활 속으로 속속 스며들고 있다. 버닝썬 게이트가 불거진 이후 연일 마약사건이 언론을 타고 있다. 특히 재벌가 자제, 연예인 등의 마약 공급·투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회가 들끓었다. 마약청정국이라는 우리나라의 위상은 이미 2016년에 깨진 지 오래다. 일반인도 쉽게 UN은 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이 20명 미만인 국가를 마약청정국으로 분류한다. 우리나라의 마약사범 수는 인구 10만명당 25.2명꼴로 이미 마약청정국 기준을 넘어섰다. 이마저도 검거 인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마약사범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버닝썬 게이트 이후 마약류 관련 범죄 집중단속에 나섰다. 경찰이 지난 2월25일부터 5월24일까지 3개월 동안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근절을 위한 단속에 나선 결과 3994명을 검거, 이 중 920명이 구속됐다. 이 과정서 가수 박유천과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SK와 현대그룹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주머니 털어도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고 했던가. 청렴결백해야 할 공무원들이 꼼수를 부리고 있다. 편법으로 정년퇴임 시기를 늦추는 공무원에 대해 <일요시사>가 알아봤다. 월급쟁이들에게 정년은 유효기한을 의미한다. 정년이란 공무원이나 회사의 직원이 일정한 나이에 이르면 퇴직하도록 정해진 연령을 뜻한다. 현재 공무원 정년퇴직 나이는 국가공무원 법령 제74조에 의해 60세로 정해져 있다. 꼼수 최근 공무원들이 정년퇴임을 늦추기 위해 나이를 변경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무원 A씨는 “안정적인 조직 관리를 위해 정년에 가까운 나이를 배려해 승진자를 결정한다. 나이로 배려를 받은 승진자가 승진하고 나면, 나이를 1~2살 줄여 승진 인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며 위례시민연대에 제보했다. 이에 위례시민연대는 올해 5월15일부터 6월15일까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중앙부처 국가공무원, 지방자치단체 지방공무원, 교육 자치단체 지방공무원 등 공무원 나이 변경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승진한 공무원들이 정년퇴임을 늦추기 위해 나이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로또도 구제 못한 좀도둑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로또도 인생을 바꾸진 못했다. 전과 10범이 넘는 좀도둑은 10억이 넘는 돈을 쥐었지만, 제 버릇 남 주지 못했다. 손을 씻지 못하고 결국 또 철창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14억을… 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 17일 A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7월23일 낮 12시25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주점서 업주와 친분이 있다고 종업원을 속이고 “단체예약을 할 건데 선불금을 받아오라”며 밖으로 내보낸 후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2017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부산과 대구 지역 식당, 주점 등 16곳에서 3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이후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택시 기사를 통해 A씨가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된 적이 있다고 자랑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로또복권 1등 당첨자 검색 등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K팝 제국이 몰락 위기에 놓였다. 그동안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각종 마약 의혹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경찰 수사가 임박한 상황이다. ‘약국’이라는 오명을 쓴 YG에 대해 불매운동 조짐이 일고 있다. 추락한 소속사 이미지 때문에 아티스트들의 이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 안팎에서는 YG해체설과 사명 변경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최근 불거진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그룹 아이콘의 가수 비아이(B.I) 등의 마약 투약 의혹 사건을 “원점서 재수사하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마약 투약 의혹은 연습생 출신의 한서희씨가 2016년 8월 자신의 마약 사건 수사 당시 경찰에 비아이가 마약을 구해달라고 했고 같이 투약도 했다고 진술했으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원점 재수사” 경찰청장 의지 양현석 전 YG 대표가 한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했고, 비아이는 한씨의 진술에도 수사조차 받지 않았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한씨는 앞서 이런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