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인과 전화로 말싸움을 한 뒤 분을 참지 못하고 집에 찾아가 살인을 저지른 6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경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거주하는 지인 B씨의 집에 찾아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부동산업에 종사하며 같은 건물서 일하는 A씨와 B씨는 건물주 C씨와 함께 술을 마셨다. 이때 B씨와 C씨 사이에 말다툼이 일어났으며, B씨가 귀가하면서 술자리가 끝났다. 이후 B씨와 C씨를 화해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한 A씨가 B씨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말다툼을 했고, 분을 참지 못해 B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다른 차량과 음식점을 잇달아 들이받은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상대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 특례법상 치상)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5분경 광주 남구의 한 주차장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서 혈중알코올농도 0.115%인 상태로 SUV를 몰다가 B씨의 경차와 충돌한 후 인근 식당에 돌진해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가벼운 상처를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식당은 영업을 마친 뒤라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을 마신 A씨는 귀갓길에 B씨의 차량을 들이받았으며, 이 사고의 충격으로 브레이크를 제때 밟지 못해 차량이 맞은편 식당으로 돌진하는 것을 미처 막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2019 광주 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출입이 가능한 카드(이하 AD카드)를 빌려 경기장에 들어가려고 한 군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육군 현역 병사 2명을 사문서부정행사 등의 혐의로 조사한 뒤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병사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7시18분경 광주 광산구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 수구 경기장서 동료 병사에게 빌린 AD카드를 이용해 경기를 관람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구 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다른 병사의 AD카드를 빌려 입장하려다 보안 검색대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방송가에는 여전히 열정페이가 존재한다. 아역 배우를 둔 학부모들은 최저임금을 지키는 표준계약서는 구경도 못했을 뿐더러, 아이들을 장시간 촬영에 방치하는 등의 열악한 조건에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화려한 방송가 뒤에 숨겨진 민낯에 대해 <일요시사>가 살펴봤다. S양은 “추운 밤길에 혼자 뛰어다니는 연기 등 고된 촬영을 많이 해봤지만, 가장 힘든 촬영은 모 방송국서 홍어나 광어회를 먹는 장면이었다. 또 같이 출연한 언니는 사춘기라는 이유로 편의를 봐줬지만, 나한테는 전혀 그런 게 없었다. ‘나이도 어린 나에게 왜 그런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일단 출연? 계약서 없이… 2017년 S양은 학원형 기획사인 D사에서 연기를 배웠다. D사는 모 방송국서 아이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S양에 관한 프로필을 모 방송국 프로그램 외주 제작사인 L사로 전달했다. L사는 S양의 프로필을 확인한 후 오디션 기회를 제공했다. S양은 같은 해 3월경 OO공개홀서 열린 모 방송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당시 8세였던 S양은 오디션에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여행객들은 꼼꼼히 보지 않은 취소 규정 때문에 발목이 잡히곤 한다. 지나치게 비싼 수수료 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빠진 여행객들은 온라인 여행 예약 사이트의 취소 규정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예약 사이트의 꼼수에 대해 <일요시사>가 살펴봤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불매운동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번 불매 운동은 단순히 상품을 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일본 여행 계약을 취소하는 등 그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관광부의 통계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754만명이다. 일본 관광객 중 우리 국민의 비중은 24.1%로 중국(26.8%)에 소폭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해외로 나간 국민이 3000만명에 달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해외 여행객 4명 중 1명은 일본으로 향한 셈이다. 위약금은? 최근 개그맨 오정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일본 여행 취소 인증 사진을 올리면서 네티즌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에 영향을 받은 네티즌들도 자신의 SNS나 카페에 여행 취소 인증샷을 올리기 시작했다. 지난 2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일본 여행 신규 예약자 수는 이달 8일 이후 하루 평균 500명 수준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충주 끈팬티남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충북 충주발 사진 한 장이 인터넷과 SNS를 들끓게 하고 있다. 도심 상가에 출몰한 속옷만 입은 남성이 주인공. 사진 속 남성은 티팬티만 입고 있어 일명 ‘충주 끈팬티남’으로 불리고 있다. 출몰 소동 지난 17일 낮 12시께 충주 중앙탑면 서충주신도시의 한 커피전문점서 얼굴에 마스크를 낀 남성이 반팔 티셔츠에 티팬티 차림으로 커피를 주문하는 사진이 인터넷과 SNS에 공개됐다. 20∼30대로 추정되는 사진 속 남성은 바지를 입지 않고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나는 팬티를 입고 있다. 아무렇지 않은 듯 태연한 모습. 이 차림으로 상가를 활보했다는 게 목격담이다. 당시 카페에 있던 고객이 촬영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하면서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해당 카페는 이 남성을 업무방해죄로 신고했고, 민원을 접수한 경찰은 커피전문점 CCTV에 찍힌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보했다. 경찰은 용의자 신원을 확인하는 대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류, 주류 등 몇몇 부문에선 이미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누리꾼들은 물론 몇몇 정치인들은 이번 대일본 불매운동을 두고 ‘기해왜란’이라고 칭하고 있다. 기해왜란의 전선은 제품 불매, 여행 취소 등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일본은 지난 1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3개 핵심소재에 대한 한국 수출을 규제하는 조치를 발표, 지난 4일부터 이를 시행했다. 일본은 수출규제 조치의 이유로 “경제보복이 아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지난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정치 보복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장기화 조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국민들은 일본 제품 불매에 나섰다. 불매운동 초기 ‘찻잔 속의 태풍’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의구심을 가졌던 이들도 실제 수치로 드러난 변화에 깜짝 놀라고 있다. 불매운동은 개개인의 국민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택배업계 등이 동참하면서 범국민적 운동으로 발전하는 중이다. 지난 22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남자친구와의 사이서 낳은 9개월 된 아들을 아파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30대 친모가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살인 혐의로 친모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6시20분경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5층 복도서 생후 9개월 된 아들을 창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 구조대는 아기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아기는 같은 날 오전 6시57분경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남편과 다툰 뒤 아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가 현관문이 잠겨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자 이러한 일을 벌였다. 지적장애가 있는 A씨는 최근 남편이 바꾼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수차례 초인종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청각 장애가 있었던 남편은 이를 듣지 못하고 잠을 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1시간20여분 동안 밖에서 서성이던 A씨는 홧김에 아기를 아파트 밖으로 던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 저지른 일”라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백화점서 직원 행세를 하며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8차례에 걸쳐 가방, 옷,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한 편의점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손님이 수상하다는 업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다른 사람 명의 신용카드 7개를 소지하고 있던 A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100만원 상당을 결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백화점 등에서 검은색 정장을 입고 직원이나 보안요원 행세를 하며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운행 중인 시내버스서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담뱃불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승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심현주 인천지법 형사8단독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및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1일 오후 6시경 인천 시내를 주행하는 버스 안에서 운전기사 B(54)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리고 불을 붙인 담배를 얼굴에 들이밀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을 말리던 버스 승객 C(56)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다. A씨는 자신이 가려던 목적지까지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는 B씨의 말에 화가나 욕설을 하고 버스 카드 단말기를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했다”며 “버스 안에서 운전자를 폭행해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다. 과거에 처벌받은 전력을 보면 폭력 성향과 재범의 위험성이 높은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훔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취객의 금품을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9일 A(60)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월 초, 부산 중구의 한 도시철도 출구 앞에 세워둔 자전거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훔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 지난 7일 오전 1시52분경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B씨의 휴대전화와 현금이 들어 있던 가방 등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이동경로 추적으로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친구와 술값 문제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른 군인이 경찰에 붙잡혀 헌병대에 넘겨졌다. 지난 19일 포항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0분경 포항시 남구 상대동 한 술집서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온 A씨가 친구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 A씨는 친구 3명과 술을 마시던 중 술값을 나누는 문제로 다퉜다. 화가 난 A씨는 인근 편의점서 사무용 칼을 구입해 B씨에게 휘둘렀다.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는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헌병대에 넘겼다. 군에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자고등학교 댄스팀원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로 몰래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6일 오후 5시35분경 익산시 한 대학 내 공연회관 앞에서 공연을 마치고 귀가하는 여고생 댄스팀 8명 중 3∼4명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호기심에 사진을 찍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의뢰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가 긴급 체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긴급체포한 A(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와 오전 3시 사이 광주 북구 모 아파트서 어머니 B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를 한 뒤 어머니와 다투다가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잔소리를 하는 어머니와 다투다가 홧김에 폭행했지만,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어머니와 갈등을 겪어왔다. 경찰은 B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사인이 드러나는 대로 보강 조사 뒤 존속살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타인의 차를 몰래 타고 도주한 충북의 한 지자체 공무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진천경찰서는 공무원 A씨를 자동차 등 불법 사용,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자정, 충북 진천의 한 음식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시동이 걸린 채 인근 편의점 앞에 주차돼있던 B씨의 K5 승용차를 동의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와 30km 떨어진 한 고등학교 입구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79%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면허를 취소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30대 남성이 2차례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인근 아파트서 투신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자영업자 A(31)씨가 지난 21일 오전 8시15분경 서울 노원구 중계동 양지근린공원 인근 사거리서 상대편 차와 근처 가게를 연달아 들이받은 뒤 인근 아파트 12층서 뛰어내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운전 중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던 중 좌측서 접근하던 승용차의 측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A씨는 사고를 수습하지 않고 그대로 차를 몰고 도주하다 600m 떨어진 음식점을 들이받는 2차 사고를 냈다. 당시 해당 음식점은 영업이 종료된 상태라 다행히 부상자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번째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인근 아파트로 도주, 오전 8시30분께 아파트 12층서 투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곧바로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오전 9시40분경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는다”며 “음주 여부와 약물 복용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A씨의 혈액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CCTV를 분석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차된 차량만 노려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이른바 ‘차털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21)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B(15)군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8일 전라도 지역을 돌며 아파트 주차장이나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만 노려 모두 10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자신의 여자친구와 중학교 후배인 B군 등을 범행에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군 등에게 “용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렌터카에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를 통해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특정하고 추적,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내의 의도를 의심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단양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40분경 집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23일, 하계방학 기간에 글로벌 인재양성과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2단계 호서특성화지원사업(CH+)’ 글로벌디자인사업단의 국제 공동디자인 프로젝트로, 산업디자인학과 6명의 재학생이 지도교수와 함께 2주간 중국 글로벌 가전 기업인 Midea(미데아)서 인턴십을 수행하며 해외취업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호서대서 비용 전액을 지원해주는 인턴십으로, 산학 프로젝트에 투입돼 중국 현지 및 미래 트랜드를 반영한 세탁기 디자인 컨셉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이찬욱 학생은 “제품디자인 쪽으로 해외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학교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서 직접 디자인개발에 참여하게 되어 앞으로 해외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준모 부총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금까지 다양한 해외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이를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재학생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SVU의 한 교수는 2014년경부터 박사과정 면접서 조직적인 점수 조작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 같은 면접점수 조작은 매년 교학처장 주재의 교수회의를 통해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폭로했다. 해당 교수는 “예를 들면 면접 합격생에게는 90점 이상의 점수를 일괄 부여하도록 했고, 예비번호를 받을 학생들에게는 89·76·66점 등 구체적인 점수를 정해줬다”며 “이런 내용은 메모지나 구두, 메일 등을 통해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교수는 자신이 모집한 학생 중 합격자와 예비합격자를 가린다. “가이드라인이었다 ” 예를 들어 경쟁률이 2대 1인 상황에서 한 교수가 10명을 모집했을 경우 합격자를 5명, 예비합격자를 5명으로 분류하는 방식이다. 그러면 교학처서 합격자와 예비합격자에게 줄 면접점수를 정해 교수에게 통보했다는 것이다. 황찬규 SVU 교학처장은 “교수들이 자신이 데려온 학생의 면접을 직접 봤기 때문에 변별력이 떨어졌다. 그래서 교수들이 모여서 학과별로 쿼터를 정했다”며 “합격자와 예비합격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