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길거리서 잠이 든 취객의 금품을 훔치려고 시도한 60대 남성이 귀가하던 경찰에게 발각돼 현장서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9일, A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4분경 부산 사상구 한 거리서 술에 취해 잠들고 있던 50대 취객에게 접근해 현금 1만6000원이 들어있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범행 당시 동래경찰서 형사과 임 모 경장이 업무를 마치고 귀가하다 현장을 목격해 차량을 멈추고 A씨를 제압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절도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10대와 그의 친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9일, 경남 창원서 승용차를 훔쳐 부산까지 무면허로 운전한 A(18)양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친구 B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 7월26일 오전 5시경 경남 창원시 의창구와 한 주차장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로 부산 남구 대연동까지 약 57km를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연동서 한 시민이 불법주차를 신고하자, 경찰은 차주와의 전화로 도난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추적을 통해 모텔에 있던 A양 등을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호텔에 투숙하면서 숙박비를 내지 않은 40대 조폭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개월 넘게 호텔에 투숙하며 숙박비를 내지 않은 조직폭력배 A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14일부터 8월1일까지 부산의 한 호텔에 투숙하며 850만원 상당의 숙박비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호텔 측이 A씨에게 숙박비 납부를 요구하자, 문신을 보여주며 조폭임을 과시해 겁을 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돌로 이웃을 때려 숨지게 한 8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지난 12일,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경 충주시 소태면 주치리 자신의 집 마당서 B씨의 머리를 돌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최현목 기자 = 세계의 바다를 횡단하는 ‘2019/20 클리퍼세계일주요트대회’에 한국의 이름을 단 ‘이매진 유어 코리아호’(이하 코리아호)가 첫 출전한다. 클리퍼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요트대회로, 이번 대회엔 전 세계 45개국서 700명의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가 내달 1일, 영국 런던서 출발해 포르투갈, 우루과이, 남아공, 호주, 중국, 미국, 파나마, 버뮤다 등을 거쳐 총 4만해리(7만5000km)를 항해할 예정이다. 대한요트협회와 주관사 (주)진아, 후원사 한국관광공사, 여수 이순신마리나 등은 코리아호가 세계 18개국 출신 선수들을 싣고 오는 9월 클리퍼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클리퍼대회 출전은 2021/22년도 클리퍼대회 기항지를 한국에 유치하는 한편 요트 및 국내 해양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7만5000km 항해 한국 유치 위해… 유준상 대한요트협회 회장은 “클리퍼대회 참가를 통해 한국 해양 관광자원의 풍부함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은 물론, 세계 마지막 분단국으로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후원 목적을 밝혔다. 대한요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가 9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2019년 상반기 뉴스 제휴 평가 및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으며 ▲TF 진행 상황 점검 ▲지역 매체 입점 혜택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콘텐츠 2개, 뉴스스탠드 15개, 뉴스검색 77개 통과 심의위원회는 2019년 4월 15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매체의 제휴 신청을 받았다.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119개(콘텐츠 81개, 스탠드 70개, 중복 32개), 카카오 88개, 총 148개(중복 59개) 매체가 신청했으며, 정량 평가를 통과한 84개(네이버 72개, 카카오 66개, 중복 55개) 매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10일부터 약 두달 간 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뉴스콘텐츠 2개, 뉴스스탠드 15개 매체가 평과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 통과 비율은 11.49%다. 뉴스검색 제휴는 총 551개(네이버 484개, 카카오 352개, 중복 2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고령 운전자 사고가 또 발생했다. 고령자 면허 반납과 관련해 실효성 논란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 문제점에 대해 <일요시사>가 알아봤다. 최근 전주의 한 수영장서 고령의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임의로 설치한 간이풀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0대 운전자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보육교사 및 어린이 원생 5명을 다치게 했다. 운전자는 “방향을 바꾸던 중 갑자기 차량이 튀어나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실효성 논란 지난 2월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SUV를 몰던 96세의 운전자가 강남 호텔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다 기둥을 들이박고 후진하던 중 길 가던 여성을 쳐 숨지게 한 것이다. 대구에선 80대 운전자가 몰던 오피러스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와 충돌해 운전자 부부가 숨졌다. 지난 5월 부처님오신날, 경남서 70대 운전자의 차량이 통도사 사찰 내 도로로 돌진하는 바람에 13명의 사상자를 내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2015년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고위험군 운전자의 주요 사고 원인 분석 연구>에 의하면 나이가 들수록 인지능력,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뭉쳐야 산다. 중고나라 사기 피해자들이 한곳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피해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 <일요시사>가 알아봤다. 회원수 1800만을 자랑하는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는 개인 간의 중고거래가 쉽게 가능해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중고나라에서만 모바일 거래액이 3421억원에 달할 정도로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이 카페에는 전자기기, 의류, 콘서트 티켓 등 다양한 상품들이 매물로 나오면서 새로운 중고장터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카페의 회원 수가 늘어나면서 사기 수법의 온상으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피해금↑ 인터넷이 발달하자 사기 범행은 더욱 교묘해졌다. 허위 매물로 구매자를 현혹시켜 돈만 따로 챙기는 수법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인터넷 사기 검거 건수 총 3만1838건으로 이 중 중고나라 피해사례는 약 67%를 차지했다. 중고나라 카페를 단순히 소액사기꾼들의 소굴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지난 6월 경남 거제경찰서는 중고나라 카페에 명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약 8000만원을 챙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습기에 허덕이다 폭염에 달궈졌다가 비에 젖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변덕스러울수록 사람들의 짜증지수도 높아진다. 사람들의 불만은 변화무쌍한 날씨를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한 기상청에 쏠리고 있다. ‘오보청’ ‘구라청’과 같이 비난 의도가 담긴 기상청의 별명도 해마다 늘어간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상청서 나눠주는 우산.jpg’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날씨 맞히기가 너무 힘듭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우산 사진이 올라와 있다. 기상청의 고충이 묻어나는 문구에 누리꾼들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게시글 속의 기상청 우산은 1999년 3월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기념품으로 제작된 것이다. 이 우산은 당시 새겨진 문구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싸늘해 추가로 제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정확한 예상에… 날씨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자연을 일터 삼아 살아가는 사람은 물론이고, 매일 같은 길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에게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공연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벤트를 기획한 대행사도 책임을 물어야 할까.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 등 인파가 몰리는 이벤트에선 크고 작은 변수가 발생한다. 그런데 이때 대행사들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슬쩍 뒤로 빠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일요시사>가 이벤트 대행사들의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알아봤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을 찾아 경기장서 뛴다는 소식에 축구 팬들은 환호했다. 호날두의 인기를 증명하듯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엔 6만5000여명의 관중들이 운집했다. 하지만 정작 호날두는 그라운드에 나타나지 않았다. 경험 없는 초짜 K리그 올스타와 유럽구단 유벤투스는 ‘더페스타’라는 스포츠 대행사를 통해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행사는 유벤투스와 호날두 45분 출전을 두고 계약을 체결했고, 유벤투스와의 계약을 통해 K리그 연맹과도 손을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유벤투스 선수단이 탄 비행기가 연착되면서 예정된 시간보다 50분이나 늦게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비를 맞으며 경기장을 지켰던 팬들은 하염없이 호날두를 기다렸지만, 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더페스타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스타덤 오른 군견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군견이 스타덤에 올랐다. 화제의 주인공은 ‘달관이’. 7년생 수컷 셰퍼드가 실종된 조은누리(14)양을 구조하면서 일약 ‘국민견’이 됐다. 큰 공적 지난달 23일 충북 청주의 한 야산서 여중생이 없어졌다. 지적장애가 있는 조양은 가족과 함께 등산에 나섰다가 실종됐다. 이 소식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경찰 2678명, 군 장병 2366명, 소방 특수구조대 469명, 기타 286명 등 총 5799명이 산을 샅샅이 뒤졌다. 경찰은 드론수사팀과 육군, 지자체가 보유한 드론으로 공중수색도 진행했다. 그로부터 열흘 뒤, 조양을 찾은 건 다름 아닌 육군 32사단 소속 수색견 달관이었다. 달관이와 박상진 상사는 무심천 발원지서 직선거리 92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조양을 구조했다. 달관이가 먼저 풀숲을 향해 짖었고, 직감적으로 주변에 조양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 박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명성교회 세습에 제동이 걸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이 명성교회 세습을 무효라고 판결했다. 교단이 한국 대형 교회의 불법적인 세습 관행에 스스로 제동을 건 것이다. 그동안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법망을 피해 재벌이나 대기업서 이뤄지는 대물림 현상이 횡행해 큰 논란이 됐다. 명성교회 담임목사직 세습이 교단 헌법상 세습금지 조항을 위반해 무효라는 교단 재판국의 판결이 내려졌다. 명성교회가 속한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서 열린 명성교회 설립자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위임목사의 청빙 결의 무효소송 재심 재판서 청빙 결의는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재판국원 15명 가운데 14명이 판결에 참여했으며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교단 재판국 무효 판결 이날 오후 5시40분부터 시작된 심리는 당초 오후 7시께 재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심리가 예상보다 훨씬 길어지면서 자정께 판결이 나왔다. 김하나 목사는 2015년 12월 정년 퇴임한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로, 2017년 3월 명성교회서 위임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의하면서 교회의 부자 세습 논란에 휩싸였다. 명성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이 술에 취해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존속 살인 미수 등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50분경 경기 화성시 향남읍 자신의 집에서 가족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여동생 B씨의 옆구리와 팔 등을 흉기로 찌르고,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밖에서 술을 마신 뒤 집으로 돌아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만취 상태의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60대를 폭행한 여자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일면식도 없는 60대 남성을 때린 혐의로 지난 5일 A양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양은 지난 4일 오후 11시10분경 광주 북구 오치동의 한 마트 앞길에서 B(67)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다. A씨의 폭행으로 넘어진 B씨는 출혈이 있었지만,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부모와 말다툼을 벌인 뒤 집을 나와 B씨에게 화풀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양이 B씨에게 갑자기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보강 조사한 뒤 상해 혐의 적용 여부 등을 정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회에서 컴퓨터 모니터 등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20일부터 한 달간 순창 일대 교회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등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씨는 문이 열려 있는 등 감시가 소홀한 교회만 노려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컴퓨터가 갖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시내에서 대마초를 판매한다는 전단을 돌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30)를 지난 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대마초 구매를 권유하는 내용의 홍보 명함을 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상대방과의 대화 흔적이 사라지는 채팅앱을 이용해 대마초를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명함을 돌릴 때 자신의 지문이 남지 않도록 골무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체포 당시 A씨가 대마 30g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달 초 라오스에서 대마 40g을 사들여 국내에 들여왔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청주시 공무원이 형사 입건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2일 청주시 모 주민센터 6급 팀장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새벽 부산의 한 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던 부하 여직원 B씨의 몸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센터 직원 5명과 1박 2일 일정으로 선진지 견학을 간 숙소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청주시 감사부서는 A씨를 조사한 뒤 같은 달 19일 직위해제했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도서관 열람실에서 지갑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 2일 도서관 열람실에서 지갑을 훔친 A(19)군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5일 오후 8시40분경 부산 연제구의 한 도서관 6층 열람실에서 책상 위에 놓여진 지갑을 훔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9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이동 경로를 추적으로 A군을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신생아를 공중화장실에 버리고 달아난 3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A씨를 영아유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20분경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의 한 어촌마을의 간이공중화장실에 자신이 출산 남자 아기를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마을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범죄 발생 시간대를 전후해 운행한 카니발 승합차 중 용의차량 3대를 압축해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이후 경찰은 유력 용의차량 1대를 특정, 운행 경로를 추적한 끝에 지난 3일 오전 2시경 창원시 모 병원에 입원 중인 A씨를 검거했다. 검거할 당시 A씨는 범죄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퇴원하는 대로 입건하는 한편, 30대 후반의 남편 역시 부인과 공모하고 유기 당시 차량을 운전한 공범으로 입건할 방침이다. A씨가 출산 후 유기한 신생아는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하고 있으며,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남의 차를 몰래 타고 달아난 충북 진천군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공무원 A씨를 자동차 등 불법사용,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자정 진천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인근 편의점 앞에 시동이 걸린 채 세워진 B씨의 K5 승용차를 동의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와 2km 정도 떨어진 한 고등학교 입구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79%의 면허취소 수치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진천군은 A씨를 대기발령하고,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이어 경찰은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