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골프장서 카트가 전복되는 바람에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6시40분경 충북 제천시 한 골프장서 카트가 전복돼 라운딩 중이던 A씨가 결국 숨졌다. 이 사고로 카트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카트를 몰던 B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골프를 치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한 상태서 운전하다가 주차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만취 상태서 오토바이와 주차 차량 5대를 연속해 들이받은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49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B씨의 오토바이를 받은 뒤 갓길에 주차된 차량 5대를 연달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38% 상태에서 운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차량을 받은 뒤에도 멈추지 않고 도주를 하려다 반대편에 주차돼있던 차량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60대 남성이 지리산서 선글라스 주우려다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경 전북 남원시 지리산서 산행 중이던 A씨가 60m 아래 구룡폭포 계곡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 구조대는 구룡폭포 부근서 발견한 A씨를 인근 남원의료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이날 전남지역의 한 산악회 회원 40여명과 등산하던 중 등산로 난간 밖에서 선글라스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이를 주워주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고급 승용차를 훔치고 무면허로 운전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9일 A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0시35분경 부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고급 승용차에 침입해 스마트키를 찾아내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무면허로 훔친 차량을 몰고 다닌 A씨는 타이어에 펑크가 나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도주로 추적으로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별거 중인 아내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다는 이유로 흉기를 찔러 살해를 시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진주 덕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35분경 전주 시내 한 음식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아내의 왼쪽 팔을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별거 중인 아내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한 등을 고려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게임애니메이션융합학부를 신설, 2020학년도부터 학생을 모집한다. 호서대 게임애니메이션융합학부는 게임 개발자를 육성하는 게임미디어소프트웨어전공, 애니메이션 전문가를 육성하는 애니메이션전공 및 두 개의 전공을 융합하고 새로운 분야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획 및 벤처 창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4년제 대학에 개설된 학부다. 게임애니메이션융합학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한국의 다빈치를 목표로 인문학, 예술, 기술 3가지를 이해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한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적성과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서 게임 개발자, 게임관련 회사, 언론사, ICT 관련 회사 및 연구소서 엔지니어로 근무를 하거나 2D 및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진출, 영화 VFX 제작사 진출, CF 및 방송사 진출, 대형 미디어회사 등의 디자이너로 근무하거나 게임 및 애니메이션 회사의 기획자 및 관련 분야의 벤처 창업자로 일할 수 있다. 게임애니메이션융합학부 박성호 학부장은 “게임애니메이션융합학부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게임공학과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애니메이션학과 및 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대기업과 유명인사의 해외 은닉재산 의혹에 사정기관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검찰·국세청·경찰이 3기 문재인정부서 역외탈세·해외 불법재산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사정권에 있는 대기업과 유명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검찰·국세청의 수장이 새롭게 교체되면서 역외탈세에 대한 사정 드라이브가 걸릴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간 불법으로 재산을 해외로 도피·은닉해 탈세하는 행위는 반칙과 부패의 대표적 행위로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3기 문정부 관전포인트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이후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4남 정한근씨를 도주한지 21년 만에 검거한 성과를 올린 예세민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을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장에 임명했다. 합동조사단은 역외탈세,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재산 은닉 등을 조사하는 범정부 조직으로 지난해 6월21일 출범했다. 국제 사법공조를 통해 해외 은닉재산 환수를 주도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대기업·대자산가의 지능적 역외탈세 등에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김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최근 한 권의 책이 서점가를 강타하고 있다.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의 <반일 종족주의>. 이 책은 교보문고, 예스24 등에서 판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전국을 뒤덮고 있는 반일 불매운동과 맞물려 높은 관심을 받는 모양새다. 논쟁은 정치권으로까지 옮겨 붙어 대중의 호기심을 부채질하고 있다. 책을 읽는 사람의 비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취미로 꼽는다. 오프라인 서점은 늘 사람으로 북적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온라인 서점 아이디를 한두 개쯤은 가지고 있다. 중고서점은 책을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들로 복잡하다. 책은 사람들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규모 주는데 신작 늘어나 한국의 출판시장은 독특한 구조를 띤다. 전체 시장 규모는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데 새로 나오는 책의 종류는 매년 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내놓은 2017년도 출판산업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서적출판업 규모는 2013년 1조2490억원, 2014년 1조2238억원, 2015년 1조840억원, 2016년 1조1732억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신간 도서의 발행 종수는 가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프리랜서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지 못하고 있는 직종이 있다. 바로 피트니스 센터 직원들이다. 이들은 업계 관행이라는 이유로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등 합당하지 못한 처우를 받고 있다. 급여 일부를 쪼개서 퇴직금을 지급하거나 최저임금 대신 추가 근무를 강요하는 피트니스 센터의 행태에 대해 <일요시사>가 파헤쳤다. 비정규직 종사자들은 낮은 보수와 불안정한 일감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비정규직 직종에는 택시 운전사, 덤프차 운전사, 방문 교사, 보험 판매 등이 있다. 이들은 우울·불안 증세를 겪을 위험이 다른 임금 노동자보다 1.8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비정규 직종 종사자들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악습된 관행 피트니스 센터 트레이너도 비정규직에 속한다. 경력 10년차가 넘는 한 트레이너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전국 6000곳 이상의 업체에 20여만명 이상의 종사자가 있다. 4대 보험 가입과 최저임금, 퇴직금이 보장되는 업체는 1% 미만이다. 피트니스 종사자 약 20여만명 중 99%가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최저임금 보장과 4대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늦은 밤이나 새벽에만 있을법한 대리기사들이 출근길서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숙취가 남아있는 손님들이 찾는 출근길 대리기사의 실태에 대해 <일요시사>가 알아봤다. 지난 6월부터 ‘제2의 윤창호법’(이하 윤창호법)이 시행되면서 숙취운전이란 말이 생겼다. 숙취운전이란 전날 음주를 하고 나서 몇 시간 동안 잠을 자고 난 뒤 술이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서 운전하는 것을 말한다. 불편 윤창호법이 시행된다는 대대적인 홍보에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줄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6월25일부터 7월1일까지 전국 하루 평균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27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5월 하루 음주운전 단속 건수 334건과 비교하면 19.2% 줄어든 수치다. 다만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단속건수는 개정법 시행 전보다 20% 증가했다. 지난달 28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영하는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카카오T대리’서 오전 시간의 이용률이 윤창호법 시행 후에 한 달 동안 57.48% 늘었다. 이 수치는 시행 전인 5월28일부터 6월24일까지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중학교 여교사와 제자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충북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30대 여성이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 같은 학교 여교사와 학생이란 점에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13세 넘어서? 충북 한 중학교의 미혼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한 중학교 A교사는 지난 6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남학생 제자 B군과 성관계를 가졌다. A교사는 B군과 학교 밖에서 수차례 동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육지원청은 자체조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A교사에 대한 중징계를 도교육청에 요구했다. 교육지원청의 분리 조치에 따라 현재 A교사는 출근하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A교사의 징계수위를 논의할 방침이다. 다만 형사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학교 측은 수사를 의뢰했으나, 경찰은 여교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13세 이상 미성년자의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한여름 태양과 가까워지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고공농성에 나서는 이들이다. 이들은 왜 무더운 여름날 그늘 한 점 없는 하늘로 향하는 걸까. 파급력이 가장 큰 시위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가두시위다. 공통된 이해는 메시지에 힘을 실어준다. 1인 시위 역시 만만치 않다. 최소의 인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자랑한다. 고공농성에는 이들의 장점이 한 데 섞여 있다. 적은 인원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위자의 외침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부르진 않는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농성 이유에 대해 궁금해한다. 무더위와 태풍이 교차하는 기상 악조건서도 고공농성은 계속되고 있다. 고공농성 지난 6월29일 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원들은 톨게이트 지붕 위로 향했다. 높이만 10m에 달했다. 충돌 배경은 사측의 자회사 설립이었다. 톨게이트 수납원들은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 정규직 직원이었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수납 업무를 외주화했고, 수납원들은 용역업체 소속 비정규직이 됐다. 지난 2013년 수납원들은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은 모두 수납원들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수납원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최근 직장인들이 퇴직을 결심하고도 여러 가지 이유로 실천에 옮기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퇴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퇴사 대행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 서비스에 대해 <일요시사>가 알아봤다. 퇴사 대행 서비스는 지난해 일본서 먼저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일본 <마이니치>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선 퇴사 대행 서비스가 성행한다고 했다. 퇴사 대행 서비스란 퇴직 희망자가 회사와 접촉하지 않고 회사를 그만둘 수 있도록 대신 해주는 것이다. 일자리가 넘쳐나는 일본에선 사표를 내도 잘 받아주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영향 때문인지 해당 서비스는 퇴직을 희망하는 2030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객들이 늘어나자 해당 업체들도 30곳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 6단계 한국도 일본과 비슷한 이유로 퇴직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인크루트가 회원 7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퇴사 경험이 있는 사람은 632명(82.8%)으로 집계됐다. 조사 인원 가운데 퇴사 계획을 하고 있었음에도 퇴사하지 못한 사람은 255명(33.5%)으로 조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8일, 친구들과 내기를 하다 식물원 호수에 들어간 고등학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0분경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식물원 안에 위치한 호수에 A군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3개 구조대를 추가로 요청, 총 4개 구조대가 수색작업을 펼쳤다. A군은 약 2시간 만인 오전 6시경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 호수는 수심이 2∼3m 정도였으며 A군은 수심이 깊은 한강 방면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친구들과 식물원 내에서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져 호수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현직 경찰관이 당직 날 새벽에 성매매 여성과 함께 있다가 적발됐다. 지난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새벽 도내 한 모텔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모텔 객실에 있던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성매매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며 인적사항을 확인했다. 경찰이 이후 신원을 확인한?결과, 해당 남성은 경남지방경찰철 소속 A경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경사는 당일 당직임에도 근무지를 이탈해 모텔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경사는 아는 사이라며 성매매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속 당시 현장에서 두 사람은 옷을 모두 착용한 상태였고, 성매매 직접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외국인 여성이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여러 차례 성매매를 한 정황을 확보하고 성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정신병원 환자 3명이 간호사와 요양사를 감금하고 폭행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포항남부경찰서는 공동 감금 등의 혐의로 A씨 등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 3명은 알코올중독 증세로 병원에 입원 중이며, 평소 외출을 금지한다는 이유로 전날 오후 3시30분경 피해자들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들은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모텔서 술을 마시다가 조건만남을 거절한다는 이유로 30대 남성을 강제 추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강제 추행 혐의로 A(68)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26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B(38)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모텔에 들어가 술만 마시기로 했는데 A씨가 ‘돈을 주면 성관계를 하겠다’는 말을 했다. 이를 거절하니 성추행을 했다”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평 모 지구대 경찰관은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모텔을 떠난 상태였다. 경찰은 모텔 주변 CCTV를 확인해 이날 오전 5시경 부평구 동암역 북 광장 인근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서 사기 혐의로 수배된 사실도 확인했으며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강체추행 혐의로 임의 동행해 조사하고 있다.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수사가 진행하고 있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후배가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후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6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경 완도군 청산도 길에서 후배 B(59)씨를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위협한 뒤 휘둘러 가슴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완도 해경은 B씨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후배 B씨가 평소 인사를 잘하지 않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10일,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녀가 하천에 빠져 숨을 거뒀다. 이날 오후 4시48분경 경남 거창군 신원면 한 하천 상류에 부부로 추정되는 60대 남녀가 물에 빠진 것을 보고 주민이 소방에 신고했다. 다른 주민이 119 구조대가 출동하는 이들 남녀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다슬기를 잡으려고 물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깊어지는 지점(수심 2m)서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출소 이틀 만에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심야 시간에 주차 차량과 식당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28일 오전 2시40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식당에 들어가 현금 8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지역 내 차량·식당 등지서 9차례에 걸쳐 총 189만원의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대만 노려 문이 열려 있는 차량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 등지서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절도 혐의로 1년간 복역한 뒤 지난달 15일 출소했으며,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으로 인상착의를 파악해, A씨가 출소 당시 입었던 옷 등이 같은 점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해당 지역 PC방서 A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