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한 마사지 업소서 근무하던 40대 태국 여성이 경찰 단속을 피해 건물 3층서 뛰어내리다 중상을 입었다. 지난 25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불법 영업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이날 오전 1시13분경 부산의 한 마사지 업소에 지구대 경찰관들이 출동했다. 건물 3층 마사지 업소 내부를 수색하던 경찰은 외국인 여성 종업원 3명을 발견, 이들에게 신분증을 요청했다. 태국 여성 A씨는 신분증 가져오겠다며 내실에 들어간 뒤 창문을 열어 3층서 뛰어내렸다. 이 과정서 A씨는 발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병원서 난동을 부리고 직원을 폭행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26일, A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25분경 부산 한 병원서 술에 취해 욕설하며 난동을 부렸다. 병원 측이 진료를 거부하자 A씨는 직원을 때리고 밖으로 쓰레기통을 주차된 차량에 집어 던져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병원 진료를 받으려고 방문했지만, 술 취한 사람은 진료를 받을 수 없다는 말에 화가나 난동을 부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국을 돌며 빈집을 침입한 5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6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A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8시경 부산 서구 한 빌라에 침입해 귀금속(8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6차례에 걸쳐 5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불이 꺼진 빈집만 노려 가스 배관을 타고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쳤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도주로 추적을 통해 이들을 차례대로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공원 화장실서 노숙인을 흉기로 찌른 6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6일, 말다툼 도중 상대방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40분경 의정부시 한 공원 화장실서 B씨의 목 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무시하는 말을 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서 주차 시비를 벌이다 전기톱을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2시40분경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자신의 집 인근서 벌초객 B씨에게 전기톱을 휘두르며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오른쪽 무릎 등 몸 곳곳에 큰 상처를 입어 현재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신의 집 앞에 세운 B씨의 차량 주차 문제로 갈등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법원이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 사건 상고심서 원심 판결을 깨고 파기환송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징역 25년 벌금 200억원의 원심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합의체는 박 전 대통령에 선고에 대해 1·2심 재판부가 다른 범죄 혐의와 따로 구별해서 선고해야 하는 뇌물혐의를 분리하지 않았다며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대통령 등 공직자에게 적용된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는 다른 범죄 혐의와 분리해 선고하도록 하고 있는데 2심서 함께 선고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파기환송심에선 유죄가 인정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권남용 및 뇌물 강요 혐의 등이 따로 구별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의 형량은 1심서 징역 24년, 2심서 1년이 추가됐고 총선 공천 개입(징역 2년),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징역 5년)을 합해 징역 32년이 선고돼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지난 27일, 호서대 학군단이 2019년 학군사관후보생 선발 결과 전국서 정원대비 자유경쟁 최다 인원을 합격시켜 충청권 최다 ROTC 후보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사학과가 설치되지 않았음에 불구하고 육군장교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변화, 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수준별 맞춤식 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이 경쟁력과 합격률을 높이는 데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서대는 2019년 ROTC 후보생으로 2학년 50명, 1학년 18명이 최종 선발되어 전국 110개 학군단 중 정원대비 제일 많은 학생이 합격했고, 2학년 후보생은 50명(남 40명, 여 10명)으로 충청권 최고를 달성했다. 2학년 여자 후보생 10명 중 가장 많은 법경찰행정학부의 신승현 학생은 “ROTC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으나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신념과 교수님과 동료들의 격려가 있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육군 여군장교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군단장 박진호 대령(육사46기)은 “유관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쓰러졌다. 지역 내 명문사학이라 불리는 해당 학교서 벌어진 일이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비상식적인 학교의 업무량은 교사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고등학교 교사 과로사 내막에 대해 <일요시사>가 파헤쳤다. 최근 광주 K고등학교서 시험지 유출 논란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K고의 한 학생이 지난달 25일 치러진 교내 기말교사 3학년 수학 시험문제 중 5개 문항이 교내 수학동아리 학생들에게 유출됐다는 내용을 SNS에 공개했다. 이 내용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시험 유출 시끌시끌… 사태가 커지자 K고는 광주광역시교육청의 특별감사를 받았다. 지난달 8일부터 지난 7일까지 광주광역시교육청의 특별감사 결과 ▲시험문제 유출 ▲최상위권 학생 특별관리 ▲과목 선택 제한 ▲대입 학교장 추천 전형 등 상위권 특정 학생들에 대한 특혜가 드러났다. K고는 학내 곳곳에 시교육청의 감사행정을 비난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거는 등 감사 결과에 불복하고 있다. K고는 우수한 진학 실적 등으로 인해 지역 명문고로 알려져 있다. 매스컴에도 노출되며 우수한 진학률로 학부모들에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대구의 한 놀이공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놀이기구의 안전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놀이기구 안전사고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이전부터 있었던 끔찍한 놀이기구 사고에 대해 <일요시사>가 알아봤다. 최근 대구 놀이공원 이월드서 아르바이트생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아르바이트생은 다음 시간 근무자와 일을 하던 중 놀이기구 ‘허리케인’에 다리가 끼어 10m가량을 끌려갔다. 이후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랫부분이 절단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아르바이트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절단된 다리의 뼈와 근육이 많이 손상돼 접합 수술보다 의족과 같은 보조장치를 이용해 재활치료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포의 놀이기구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개장 당시 국내 최대 테마파크로 개장했다. 이후 노후시설을 대폭으로 교체하며 2014년 8월에 재개장했다. 1976년 4월에는 용인자연농원이 첫선을 보였다. 초기 자연농원은 식물원, 동물원, 사파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범퍼카가 이때 처음으로 생겼다. 이후 1996년 3월 에버랜드로 개칭하면서 캐리비안 베이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어려운 환경서 성공을 일궈낸 사람을 가리켜 ‘개천서 용 났다’고 했다. 개천에 살던 많은 이무기들은 여러 종류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 용이 되길 꿈꿨다. 하지만 최근 그들이 타고 오를 사다리가 사라지고 있다. 2015년 대학생이 뽑은 올해의 신조어 1위는 ‘금수저’였다. 대한민국 홍보연합동아리 ‘생존경쟁’서 대학생 2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였다. 응답자의 31%가 금수저를 올해의 신조어로 꼽았다. 흙수저와 대비되는 개념인 금수저는 부유한 부모 밑에서 자라 사회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사람이나 계층을 풍자한 단어다. 금·흙수저 수저계급론 부모가 자식을 뒷받침해주는 능력에 따라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등으로 분류하는 이른바 ‘수저계급론’이 2015년 전후로 한국 사회를 강타했다. 개인의 능력보다 부모의 경제수준이 사회 진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하고 실제 사례가 터져 나오면서 수저계급론은 20∼30대 젊은 세대의 자조 섞인 유행어로 자리 잡았다. 실제 서울대 입학이 학생의 잠재력보다 부모의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최근 한 국회의원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가 잔뜩 뿔이 났다. 음식 가격은 천정부지로 높은데 반찬은 작은 그릇으로 조금, 그마저도 다 먹고 난 뒤에 직접 가져가야 더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 국회의원은 이른바 ‘휴게소 감독법’을 대표 발의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지루한 여정의 한줄기 빛이다. 잠이 쏟아지는 운전자에게는 좋은 쉼터고 배고픈 사람들에겐 훌륭한 식당이다. 과거 더러운 것으로 유명했던 화장실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근래 들어서는 청결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한 유명 개그맨이 방송서 전국 각지 휴게소서 맛있게 먹은 음식을 소개한 적이 있다. 음식에 대한 생생한 표현과 맛에 대한 칭찬은 여러 휴게소를 맛집으로 만들었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들르는 곳이었던 휴게소는 방송에 나온 음식을 먹기 위해 일부러 찾아가는 장소로 변했다. 방송서 언급된 음식의 판매량도 폭증했다. 가격의 진실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휴게소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여주 아주 맛있는 휴게소? 참~ 기가 막힌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l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경찰과 자수범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39세 장대호.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장대호는 모텔 투숙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상 공개 지난 12일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서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16일 몸통 시신이 발견된 지점서 약 3km 떨어진 부근서 오른쪽 팔 부위를 추가로 발견했다. 어깨부터 손까지의 사체는 검은색 봉지에 담겨 있었다. 17일엔 서울 방화대교 남단서 머리 부분이 발견됐다. 마찬가지로 밀봉된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겨 있었다. 경찰은 오른쪽 팔에서 확보된 지문을 통해 피해자 신원을 확인, 동선을 추적한 결과 구로구 한 모텔의 종업원 장대호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경찰에 자수한 장대호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방서 투숙객을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택에 침입해 여자 속옷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19일, A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20분경 부산 사상구 한 주택에 몰래 들어가 빨래 건조대에 널려있던 여성 속옷 4점을 훔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인상착의 확인과 도주로 추적으로 여관서 지내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알게 된 30대 여성을 스토킹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5일, 위치정보법 위반 및 주거침입, 상해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6월3일부터 7월27일까지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알게 된 B씨의 차량에 GPS(위성위치추적장치)를 몰래 설치해 B씨의 뒤를 쫓은 혐의도 받고 있다. B씨가 집을 비운 틈을 타 몰래 B씨의 집에 침입한 A씨는 B씨와 만나는 남성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출석한 A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길거리 도심서 오토바이에 탄 상태로 여성 행인을 향해 음란행위를 하고 도주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18일 오후 11시30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길거리서 오토바이에 탑승한 상태로 바지를 벗고 B씨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하고 도망갔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음란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전의 한 유니클로 매장서 영업을 방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 19일,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낮 12시30분경 대전시 서구 유니클로 매장에 들어가 한 고객에게 “일본제품인데 꼭 사야 하냐”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서 매장에 있던 고객과 말다툼을 범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니클로 직원들은 A씨가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피서객의 지갑을 훔친 뒤 카드를 사용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16일, 카드를 부정 사용한 10대 청소년 A군을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26일 오후 11시경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서 술을 마시던 B씨에게 다가가 돗자리에 있던 현금 8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훔친 지갑에 들어있던 신용카드 3차례에 걸쳐 6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추적으로 A군을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도박 도중 당구장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 16일, 당구장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상)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4분경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의 6층짜리 선물 3층에 있는 당구장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A씨가 2도 화상을, 다른 일행은 1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구장서 도박으로 돈을 잃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2주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해 퇴원하는 데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자친구를 10일간 감금하고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6일, 감금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부터 14일 오후 8시37분까지 숙박업소와 자신의 자택에 여자친구 B씨를 가두고 얼굴 등에 여러 번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적 장애인을 때리고 휴대전화까지 뺏은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지난 16일, 특수공갈 혐의로 A(18)군 등 고등학생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5일 오후 8시경 증평군 증평읍 한 공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20)씨의 얼굴과 다리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일당은 B씨의 스마트폰을 갈취한 뒤 “30만원을 가져오면 돌려주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B씨는 지구대를 찾아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