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의 동양대학교 표창장 수여와 관련해 최성해 총장이 4일 “표창장을 준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중앙일보>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의 전화 인터뷰서 ‘솔직히 진실을 이야기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는데 교육자는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 종장은 ‘표창장을 준 적도 없고 결재한 적도 없다’는 발언과 관련한 오보설에 대해 “사실만을 말한 것 뿐”이라고 일축하면서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왜곡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그건 사실무근”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내 명예가 달린 말인데 왜 틀린 말을 하나. 위조했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다”고 첨언했다. 최 총장은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서 조씨의 표창장 지급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던 바 있다. 관련 의혹에 대해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으로 출근하면서 관련 의혹에 대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3일, 송가인 팬카페 회원들이 경남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삼계탕 무료중식 나눔을 실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사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임덕)에 따르면 이날 송가인 팬카페 회장(부산울산경남 대표)을 비롯, 각 지역 팬카페 회원 30명이 해당 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받고 삼계탕 중식 조리 및 배식 봉사를 했다. 이날 팬카페 회장 및 회원들은 지역 장애인 200명에게 삼계탕을 무료로 나눠줬다. 또 송가인의 이미지가 들어간 열쇠고리 및 사인이 들어있는 머플러도 200개 준비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오늘(5일), 전국이 흐리며 비가 내릴 예정이며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행으로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 6시 무렵부터는 비가 그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 중 일부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함께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해, 서해 등 해상은 0.5m~3m의 파고가 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역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제주 먼 바다를 시작으로 주말까지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역대급 대형 태풍’으로 알려진 태풍 링링 경로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대만 해상서 천천히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지난 2010년 곤파스급의 위력을 갖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특히 가을로 접어드는 9월 초중순에 대형 태풍이 한반도로 상륙하면서 수확기 농작물 보호에 당국은 물론 농가들에게도 비상령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링링은 지난 2일 오전 9시쯤,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서 발생해 북동진하며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느리게 북상하다가 오는 6일 무렵부터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39m/s의 중형 태풍으로 몸집이 커진다. 제7호 태풍 곤파스와 경로 및 상륙 시기가 매우 유사하다. 곤파스는 2010년 9월 초, 서해상을 통해 진입한 후 중부 내륙을 관통하며 상당한 피해를 입히다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던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대전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45분쯤 대전시 중구의 한 아파트 화단서 A(45)씨가 숨진 채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해 A씨의 신원 확인한 후 해당 아파트를 찾았는데 그의 아내와 아들, 딸도 숨져 있었다. 경찰은 A씨의 소지품서 유서내용이 발견된 점, 외부의 침입 흔적이 없는 점, 아내와 아들, 딸에게도 외상의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해 타살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 서부 해안서 지난 2일(현지시각), 정박 중이던 컨셉션호 화재로 35명 중 34명이 발견돼 실종자는 1명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생한 선박 화재로 선원 6명 등 총 39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전날까지 2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상태였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해안경비대 측은 이번 선박 화재와 관련해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실종자에 대한 수색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발생했던 화재는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날 새벽 3시15분쯤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갑판서 잠을 자던 선원 5명은 구명정으로 뛰어내려 인근을 지나던 그레이프 이스케이프호에 의해 구조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사)한일문화산업교류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2일, 대한민국 보안리더 양성의 메카인 BoB센터(서울 구로구 소재)에 방문했다. 2017년에 창립한 협회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주의를 공유하는 한일양국의 문화증진과 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서울에 사무실을 개소해 활동하고 있다. 임상빈 이사장은 기존의 전통문화, 대중문화 등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문화에 4차산업을 접목한 ‘문화·산업교류’가 요구되는 현 시점에 다양한 국제협력을 통해 교류의 양과 질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의 핵심은 ‘정보보안’이라는 것에 중점을 뒀던 협회는 세계 최고의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BoB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BoB센터 견학을 오래 전부터 추진해왔다. 이날 방문단에는 임상빈 이사장을 비롯해 가와무라 다케오(중의원의원, 일한친선협회 중앙회 회장), 미야우치 히데키(중의원의원), 이시이 카즈미(일한친선협회 중앙회 이사장), 추루호 요스케(참의원의원), 미키 토오루(참의원의원). 지미 하나코(참의원의원) 등 14여명의 일본 측 인사가 함께했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적금은 스테디셀러다. 목돈을 만들려는 사람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이 바로 적금이다. 비트코인이나 주식처럼 한방은 없지만 시간을 들인 만큼 보상이 돌아온다는 장점이 있다. <일요시사>가 시중서 판매 중인 혜택 많은 적금 상품들을 살펴봤다. 적금 금리는 점차 떨어지고 있다. 적금만 잘 부어도 집을 살 수 있었다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옛말이다. 우리나라가 경제 호황을 누리던 1980년대에는 20%대의 고금리 예·적금 상품이 존재했다. 저축만 잘해도 목돈 마련이 가능했던 시기다. 목돈 만들기 현재 시중은행의 예·적금 상품 금리는 2∼3%대에 머물고 있다.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예·적금 상품들도 각종 우대금리를 더해야 5% 안팎이다. 적금으로 돈을 모으는 사람들은 금리가 조금이라도 높은 상품을 찾으려 한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T high 5’ 적금을 내놨다. 금리 1%가 아쉬운 시대에 최대 5%의 혜택을 주겠다고 나섰다. T high 5 적금은 만 19세 이상 SK텔레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핀크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김포 시민들은 믿는 도끼에 발을 두 번이나 찍혔다. 지난해 개통을 약속한 김포시가 올해 7월이 지나서도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포 시민들은 지연된 사유가 합당하지 않다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정하영 경기도 김포시장이 도시철도를 오는 28일에 개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발언에도 김포 시민들은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6일, 정하영 경기도 김포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와 국토교통부, 김포도시철도 관계기관이 지난달 22일 회의를 열고 오는 28일 김포도시철도를 개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수상한 행동 정 시장은 페이스북에 ‘김포도시철도 9월28일 개통! 개통일까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이처럼 정 시장은 SNS를 통해 도시철도 개통에 관한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약속에도 김포 시민들은 정 시장의 말을 믿지 않았다. 정 시장은 페이스북에 단어를 삭제하고 수정하는 등 김포 시민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한 김포 부동산카페에 자***님은 ‘(정 시장이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면접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보편적인 면접은 지원자와 면접관이 마주보고 앉아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이다. 하지만 기업들은 저마다의 특성을 살려 색다른 방법을 통해 구직자를 채용하고 있다. 기업마다 차별화된 면접 방식에 대해 알아봤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가 본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알려졌다. 블라인드 면접은 객관성을 위해 지원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가리는 방식으로, 2000년대 초부터 현대그룹, LG상사 등에서 시행했다. 술 먹이고… 약 20년 전부터 기업들은 특성에 맞게 원하는 지원자를 채용했다. 우방은 서류전형에 통과한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회사와 본부장급 간부들과 함께 지원자들의 인성을 파악하는 술자리 면접을 진행했다. 술자리에 동석한 면접관은 딱딱한 면접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술잔을 함께 기울이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유도했다. 지원자들의 취기가 오르면 그때부터 취중 면접이 시작된다. 면접관들은 술에 취한 지원자들에게 “죽을 때 어떤 유언을 남길 것인가”를 묻기도 했다. 미원그룹(대상그룹의 전신)은 현직자들과 노래방, 호프집, 백화점 등산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개 같은 10대들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강원도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10대 청소년들이 초등학교 여학생을 상습 성폭행한 것. 지금까지 파악된 가해자만 11명. 그 중 4명이 구속된 상태다. 불구속? 중·고등학교 남학생 등 11명이 초등학생 A양을 수개월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7일 강원지방경찰청은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중학생과 고등학교 자퇴생 등 청소년 11명을 검거해 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 3명은 소년부로 사건을 넘겼다. 학교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에 따르면 지난 3∼5월 A양 성폭행에 가담한 학생은 인근 중학생과 고등학교 자퇴생 등 모두 11명이다. 사건 발생 지역의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A양을 모 아파트 등으로 불러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개별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 중 일부는 피해자를 상대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여름이 지나고 단풍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등산 인구가 늘어나면서 산악회도 점점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산악모임이 중년들의 불륜 목적으로 변질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산악회로 둔갑한 불륜 모임에 대해 <일요시사>가 파헤쳐봤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면서 바람이 제법 선선해졌다. 주말이나 휴일이면 사람들은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산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2015년 산림청이 발표한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월 1회 이상 등산하는 인구는 1300만명에 이른다. 현재 15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하산 후… 포털사이트에 등산모임이라는 단어를 검색만 수천여개의 카페가 나온다. 최근에는 카페뿐 아니라 SNS, 앱 등 다양한 곳에서 중년을 대상으로 산악회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등산은 20~30대 보다 40∼50대 이상 연령층에게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격렬한 운동이 아니다 보니 신체에 무리가 덜 가고 자신의 체력에 맞춰 산과 코스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력을 증진시킨다는 취지와 달리 산악회 모임이 불륜의 장소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등산 모임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또 다시 검찰이 정치권의 목줄을 쥐었다. 검찰이 전격적으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속전속결로 진행되는 검찰 수사를 보는 여·야의 속내는 복잡하다. 정치권에선 내년 총선 주도권이 여의도서 서초동으로 옮겨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딸 입시 부정과 가족 사모펀드, 웅동학원 사금고화 등 각종 의혹에 대해 검찰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지난달 27일과 29일에 걸쳐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서울대 환경대학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오거돈 부산시장 시장실 등 3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속전속결 친인척 출금 법조계와 정치권에선 이번 검찰의 속전속결 수사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실제로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공직 후보자가 청문회 전에 검찰의 강제 수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다른 부처도 아닌, 법무부장관 후보자다. 임명된다면 검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갖는 이를 상대로 검찰이 칼을 빼든 전례가 없다. 또 조 후보자를 고발한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등 시민단체의 고발장이 접수된 지 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시의회 여자 화장실서 옷을 다 벗은 뒤 알몸 상태로 활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 26일, A씨를 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6시15분경 부산시의회 2층 여자 화장실서 옷을 다 벗은 뒤 밖으로 나와 알몸 상태로 화장실 앞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시의원에게 발각된 A씨는 옷을 입고 도주하다 시의회 청원경찰에게 붙잡혔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호텔에 투숙한 외국인을 상대로 강도와 강간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 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경 강남구 소재인 한 호텔 객실에 묵고 있던 피해자 B씨에게 찾아가 흉기를 위협한 뒤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돈이 없다”고 하자 강제로 밀친 후 강간한 혐의도 있다. 외국 국적인 B씨는 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모바일 채팅 사이트를 통해 A씨를 만나기로 했던 B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문을 열었다가 이 같은 범행을 당했다. A씨가 도주한 뒤 B씨는 호텔 직원에게 신고했고, 호텔 직원은 오후 1시50분경 경찰에 사건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동선을 추적해 A씨의 인적사항을 특정했고 약 45시간 만인 16일 오전 11시경, 서울 송파구 사우나에 있던 그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행인과 시비가 붙어 타이어를 던진 40대 인터넷방송 진행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시비가 붙은 행인을 물건으로 때린 혐의(폭행)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경 광주 북구 한 술집 앞길서 타이어를 B(18)군에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길거리 방송 도중 B군에게 인상평가를 부탁했고 혹평을 듣자 화가 나 타이어를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길 가던 50대 여성을 강제로 납치한 뒤 금품을 빼앗고 반나절 만에 풀어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나가던 여성을 차량으로 납치한 혐의(특수강도 및 강금)로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경 경기 포천시 선단동 한 노상서 5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승합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를 납치한 뒤 차량을 몰고 다니면서 현금 7만원 등 1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다. 이후 범행 6시간여 만인 오후 5시40분경 포천시 소흘읍 한 편의점 앞에 B씨를 내려주고 도주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차량 번호를 식별한 뒤 추적해 이날 오후 포천시 군내면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채무가 있는데 지나가는 여성을 보고 엉겁결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손자를 구하려다 강에 뛰어든 할아버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3시34분경 강원 평창군 대화면 상안미리 미날보 인근 평창강서 손자를 구하려고 강에 뛰어든 A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손자는 A씨의 동생이 구조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A씨가 이날 동생, 손자와 고향인 평창을 찾아 인근 보에서 휴식을 취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이 경기 성남의 한 아파트 단지서 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24일,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45분경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소재 자신이 아파트 단지서 동생 B씨의 가슴 부위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건 발생 1시간 만인 오후 10시40분경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오래 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동생이 자신의 약점을 갖고 놀리자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채팅으로 만난 여성을 차량에 태워 폭행하고 감금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25일, A씨를 감금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13분경 채팅을 통해 만난 여성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운행하던 중 하차하려던 B씨를 폭행하고, 차량을 질주해 7분 동안 B씨를 차량에서 내리지 못하게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운전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49%의 상태로 차량을 운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에 감금돼있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차량을 가로막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