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음주운전은 도로교통의 3대 악으로 불릴 정도로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 실제 음주운전 사고로 가정이 송두리째 파괴되는 안타까운 사연이 지금도 심심치 않게 언론에 오르내린다. 윤창호법을 이끌어낸 윤창호씨 사건도 그중 하나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발생한 국내 음주운전 건수는 25만5592건에 이른다. 7018명이 사망했고 45만5288명이 부상당했다. 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부상자수는 감소했지만 피해 가족의 고통은 여전하다. 도로의 악 음주운전의 무서운 점은 재범률이 높다는 것이다. 음주운전 자체는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인데 재범률은 2008년 36.5%서 2017년 44.7%까지 치솟았다. 마약범죄 재범률(36.3%)보다 높은 수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상습 운전자들의 평균 음주주행 횟수는 5.97회로 나타났다. 10회 이상 음주운전을 해봤다는 운전자도 29.6%에 달했다. 상습 음주운전의 이유로는 허술한 단속망과 미미한 처벌이 꼽힌다. 도로교통공단의 상습 교통법규 위반자 관리 방안 연구에 따르면 ‘음주운전 경험이 있지만 한 번도 적발된 적이 없다’는 응답이 8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셀프 세차장에 설치된 동전 교환기와 청소 기계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6일 특가법상 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4월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광주 광산구·북구·서구 일대 셀프 세차장서 26차례에 걸쳐 동전 교환기와 동전을 넣고 이용하는 각종 기기를 공구로 훔쳤다. A씨는 지역 주거형 비닐하우스와 빈 상가 8곳을 돌며 총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의 수법은 공구를 세차장 현금교환기 틈 사이에 끼워 젖혀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새벽 시간 무인 세차장을 돌아다니며 비닐하우스서 드라이버 등 공구 2개와 식료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출소한 A씨는 기차역 고가다리 주변서 노숙해왔으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 행각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쇼핑백에 구멍을 뚫어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경찰서는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협의로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30분경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편의점 앞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쇼핑백 안 구멍에 휴대전화를 테이프로 고정해놓은 뒤 지나가는 여성들을 촬영했다. A씨는 구멍 뚫린 쇼핑백을 든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휴대전화에서는 여성 신체를 찍은 사진이 여러 장 발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이 운영하던 업체 사무실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경 경기 화성시 송산면의 2층짜리 건물 2층 사무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12시30분경 인력 38명과 장비 14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사건 당시 사무실에서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사무실 일부가 불에 탔다. 이 사무실은 A씨가 운영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현재 운영자인 B씨가 해당 건물의 가스요금과 세금 등을 내주기로 했는데 내지 않아 내 자산이 압류돼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가야산을 등반하던 60대 등산객이 심정지로 숨졌다. 지난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46분경 경북 성주군 가야산 만물상 방향으로 150m 지점을 등반하던 A씨가 심장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헬기가 A씨를 경북대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소방 관계자는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응급처치한 뒤 헬기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추석 연휴 지인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고 잠을 잔 뒤 운전한 공무원이 숙취 때문에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6급 공무원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하다가 남구 도로에서 경찰 주간 음주 단속에 걸렸다. 음주 단속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33%였다. A씨는 지인들과 만나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잠을 자고 일어나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단속 기준이 강화된 제2 윤창호법이 시행 이후 숙취로 단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명절에 오랜만에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면 이튿날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추석 당일 이웃과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서초구 방배동 한 쪽방촌에 거주하는 A씨는 13일 오후 1시경 쪽방촌 이웃인 B, C씨와 함께 자신의 방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었다. 흉기를 가지고 있던 A씨는 B, C씨의 목과 팔 등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해를 입은 B, C씨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에 없는 상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식당 주인과 흡연 시비를 벌이다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폭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6일 오후 8시30분경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식당서 업주의 딸인 B씨를 2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식당 안에서 담배를 피웠으며, 이를 제지하던 B씨와 승강이를 벌이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회 안에 있던 나무에 불을 지르고 경찰관에게 흉기를 던진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 2시경 익산 시내 한 교회 앞마당 나무에 불을 지르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손도끼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교회 마당에 있던 쓰레기를 모아 나무에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다가오자 A씨는 흉기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교회를 청소하라는 하느님의 말에 따랐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의 한 경찰관이 다른 지역서 술에 취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4일 부산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30분경 경남 함안군의 한 길거리서 부산 모 경찰서 소속 A경위가 술에 취해 112에 신고한 후 이후 출동한 경찰에게 순찰차를 태워달라고 요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경위는 출동한 경찰이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경위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을 먹고 운전하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입로를 들이받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9시경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나들목서 A씨가 주행하던 SUV가 톨게이트 진입로 벽을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났으나 경찰에 의해 현장 인근서 발견됐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인 0.155%가 나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부싸움을 하던 남편이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5분경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서 남편 A씨가 부인 B씨 등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 A씨 범행 직후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지만, 부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추석날 어머니 집에 불을 지른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 경찰서는 지난 14일 자신의 어머니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13일 오후 11시39분경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한 아파트 9층 어머니 집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화재 직후 아파트 1층서 횡설수설하고 있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3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불은 아파트 내부 42㎡를 태워 소방서 추산 47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만에 진화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지난 10일, 충남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추석 명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문화 및 추석 명절에 대한 이해와 해외 유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고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등 10개국 유학생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준모 부총장과 국제협력원 교직원은 추석을 앞두고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송편, 약과, 과일 등을 전달하며 유학생들의 사기를 독려해 타국서 보내는 명절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과학기술융합대학에서는 유학생 한복 입어보기, 전통놀이 체험, 전통음식 맛보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해 한국 명절을 소개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중국의 류메이치 학생은 “추석을 맞이해 음식을 나누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있어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번 추석 귀성은 오는 12일 오전이 가장 막히고 귀경은 13일 오후가 가장 혼잡힐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한국교통연구원이 9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석 전날인 1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로 나타났다. 귀경길은 귀성객들이 몰리는 추석 당일(13일) 오후 12시부터 15시까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12일 자정부터 14일 자정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시켜주기로 했다. 13일과 14일, 서울 시내버스 129개 노선과 지하철, 공항철도 등 8개 노선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부와 함께 금융권서도 태풍 링링 피해에 대한 긴급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농협 등 은행업계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3억원 이내의 운전자금 및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에서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 또 기존의 대출은 1년 범위 안으로 만기 연장하고 분할 상환 납기일도 유예토록 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도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사업자 대출은 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로 개인 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다. 신한은행도 링링 태풍 피해 중소기업과 개인에 모두 1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업체당 3억원 이내서 대출해주며 개인에 대해서는 3000만원 이내로 대출을 지원한다. 기업은 800억원, 개인은 200억원 한도다. 대출금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한 기업에 대해서는 상환금을 유예해주고 신규·연기 여신에 대해 최고 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이 지난 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김성환 화백은 1932년 개성서 출생한 후 만주서 성장해 광복 이후엔 서울서 자리를 잡았다. 그는 경복중학교 시절 미술부장을 맡는 등 일찌감치 업계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한다. 1948년엔 <멍텅구리>를 <연합신문>에 기고를 시작했다가 이듬해부터 정식 데뷔해 <화랑> <주간만화뉴스> 등에 단편만화를 게재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김 화백의 대표작인 <고바우 영감>은 1950년 <조선일보>에 연재를 시작했는데 1992년 <문화일보>로 옮긴 후 2000년 9월29일 동안 총 1만4139회 연재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고바우 영감>은 한국 기네스에 등재됐으며 2013년엔 등록문화재 538-2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1988년에는 세계만화백과사전에 등재됐던 김 화백은 <김성환 전집 고바우 영감> <고바우현대사>, 수필집 <고바우 방랑기> <고바우와 함께 산 반생> 등을 펴내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후유증이란 문제가 발생한 이후 남은 병적인 결과를 말한다. 명절 연휴를 보내고 난 뒤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무리가 올 수 있다. 명절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매년 명절이 끝나면 후유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연휴 기간을 마치고 일상생활로 돌아와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 과정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한다. 명절 후유증은 아무 이유 없이 몸이 아프거나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무기력증까지 오는 현상을 말한다. 생체 리듬 유지 지난 설날 직후에도 10명 중 7명이 연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지난 2월 사람인이 성인남녀 668명을 조사한 결과 66.3%가 명절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 가장 많이 겪는 후유증으로는 ‘육체 피로’와 ‘방전된 체력’이며 ‘집중력 저하’가 그 다음 순으로 많았다. 이어 ‘당분간 연휴가 없다는 상실감’ ‘일상으로 복귀 어려움’ 등이 있다. 연휴 후유증을 겪는 이유로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했다. 최근 한 달새 어딜 가나 조 장관 이야기가 나왔다. 언론은 조 장관을 둘러싼 논란으로 도배됐다. 언론의 의혹 제기에 조 장관은 해명과 반박으로 응대해왔다. 그 사이 조 장관 논란이 다른 이슈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조국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장관급 10명에 대한 개각을 진행하면서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문재인정부 초대 민정수석을 지내면서 여러 인물을 검증했던 조 장관이 검증 대상이 된 것이다. 블랙홀 조 장관의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은 예상된 일이었다. 문제는 청문회 준비과정서 쏟아진 각종 의혹이다. 특히 조 장관의 가족 관련 의혹이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조 장관의 딸에 대한 의혹이 터지자 논란은 삽시간에 전국 단위로 퍼져나갔다. 대학 입학이나 장학금 혜택 등 입시 문제는 국민의 역린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민감한 부분이다. 서울대와 고려대 등에서는 조 장관 딸의 입학과정을 둘러싸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촛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건설 현장서 일을 하면 “못 배운 사람이 하는 일”이라며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젊은이들이 흔히 3D(Difficult, Dirty, Dangerous)직업이라며 기피하는 직군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다. 적당한 순화용어도 없이 그저 ‘노가다’라는 일본발 속어로 불리우며 멸시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도 엄연한 한 가정의 가장이자 산업역군으로 우리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에서는 이들의 임금 상황과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알아봤다.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통 인부의 하루 8시간 근무 시 임금은 13만264원으로 올해 상반기 12만5427원보다 3.85% 증가했다. 13만254원은 시급으로 환산하면 1만6283원이다. 오르긴 했는데… 임금 상황은?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23개 직종 중 91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 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3.03% 상승, 광전자 4.36%, 문화재 3.23%, 원자력 0.42%,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