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가 18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2019년 하반기 뉴스 제휴 평가 접수 개시 ▲허위 사실 기재 매체의 신청 무효 처리 ▲재입점 심사 주기 패널티 적용 규정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 2019년 하반기 뉴스 제휴 평가 22일 접수 시작 심의위원회는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매체의 뉴스 제휴 심사를 매년 2회 실시하며 심사서 탈락한 매체는 연이어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오는 22일 0시부터 내달 4일 24시까지 2주간 진행되며, 양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매체에 대한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11월 중 시작되며 심사기간은 최소 4주, 최장 10주로 규정에 명시돼있으나 신청 매체의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2012년부터 법무부가 검사 블랙리스트를 관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리스트에는 윤석열 검찰총장도 이름이 올랐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직 검사도 검사 블랙리스트를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해 신빙성이 더해졌다. 검사 블랙리스트가 사실이라면, 판사 블랙리스트에 이어 큰 파장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지난 15일 법무부의 ‘검찰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서 올해 2월 폐지된 법무부 내규상 ‘집중 관리 대상 검사 선정 및 관리지침’을 언급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12년 6월 시행 지난 2월 폐지 이 의원에 따르면 18대 대선을 앞둔 2012년 6월 제정·시행됐다가 지난 2월28일 폐지됐다. 이 지침은 검사들 가운데 ▲평소 행실 등에 비춰 비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자 ▲업무 관련 법령이나 지침 등을 위반한 자 ▲소속 상관의 직무상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는 자 ▲동료검사나 직원과 자주 마찰을 일으키는 자 ▲기타 이에 준하는 사유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를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강화도의 한 자택서 80대 할머니가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웃 주민은 한 달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와 유력 용의자는 땅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강화도에 있는 한 작은 마을서 80대 A씨가 숨지는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마을은 강화도 북단으로 북한과 맞닿은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인근이다. 또 해병대 초소 2개를 지나야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7가구 10여명이 사는 곳으로 알려졌다. 머리 가격당해 지난 12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강화군 1층짜리 단독주택에 혼자 살던 할머니 A(84)씨가 지난달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일요신문>에 따르면 A씨 아들은 어머니가 전날 오후 7시30분경 전화를 해도 무응답이었다. 다음날 오전 6시20분경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아 이웃 주민인 B씨에게 확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B씨는 A씨 아들과 동갑내기 친구로, A씨 집과 약 5m 떨어져 사는 주민이었다. A씨 아들의 부탁을 받은 B씨는 A씨 집 문을 열자마자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피로 흥건해 있는 A씨를 발견한 뒤 A씨를 건드리며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대동강맥주를 마실 날이 올까. 한 달 전 김일성 부자 사진과 인공기 디자인으로 논란이 된 한 홍대 주점이 내홍을 겪었다. 이 주점이 문을 연다는 소식에 <일요시사>가 찾아가봤다. 지난달 여론의 뭇매를 맞고 김일성 부자 사진과 인공기를 내린 홍대 ‘평양 술집이’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홍대 클럽 거리 골목에 들어서자 눈길을 끄는 북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외벽 간판이 보였다. 김일성 부자와 인공기는 철거해 보이지 않았지만, 그 자리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과 개그맨 김경진의 얼굴이 자리했다. 오색찬란한 한복을 입은 북한 미녀의 그림도 눈길을 끌었다. 대똥강맥주 출입구엔 한복을 입은 여종업원이 인사로 맞아줬다. 오후 6시도 채 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입구엔 개업을 축하하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주점 안으로 들어서자 계단부터 레드카펫을 깔아 강렬한 이미지를 줬다. 계단 벽면에는 ‘어서 오세요 평양 술집입니다’라는 문구가 기자를 반겼다. 실내는 민트색과 빨간색 투톤을 살려 북한 느낌을 진하게 냈다. 주점은 약 100평 공간에 150석이 마련된 꽤 넓은 공간이었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눈에 띄는 건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드디어 이춘재가 입을 열었다. 그가 입을 열 때마다 미제사건의 실마리가 나오고 있다. ‘자신이 했다’고 자백한 사건만 14건에 이른다. 우리나라 3대 미제사건으로 꼽혔던 화성연쇄살인사건 말고도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던 사건들이 떠오르는 중이다. <일요시사>가 이춘재의 살인 행적을 뒤쫓았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이형호 유괴사건’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미제사건으로 꼽혔다. 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 일대서 여성 10명이 살해됐다. 전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사건이지만 실마리는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2006년 4월 10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되면서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영구 미제사건으로 남는 듯했다. 화성 사건 33년 만에… 연극 <날 보러 와요>, 영화 <살인의 추억> 등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삼은 작품이 등장했다.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수차례에 걸쳐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다뤘다. 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식지 않았지만 1991년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캐디의 임무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주말에 골프를 치던 아마추어 골퍼. 코스를 돌다가 바위를 맞닥뜨렸고, 이를 무리하게 넘기려고 친 공에 맞아 다쳤다면 과연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안전의 의무 한 골퍼가 자신이 친 공이 바위에 맞고 튕겨 눈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는데, 캐디와 골프장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부장판사 최형표)는 A씨가 골프장 캐디 B씨와 골프장을 운영하는 C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서 “B씨와 골프장 측은 1억34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기도의 한 골프장서 경기 도중 자신이 친 골프공이 바위에 맞고 튕겨 나와 왼쪽 눈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캐디가 암석 해저드 앞에서 공을 치는 것을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바위를 넘겨 치라’고 말해 사고를 당했다”며 당시 경기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유니클로가 17일, 자사의 광고와 관련해 이른바 ‘위안부 할머니 조롱’ 논란이 일자 부인하고 나섰다. 유리클로 측은 이날 “‘위안부 할머니 조롱성’ 광고가 아니다”라며 반박 입장문을 발표했다. 수입 판매사인 에프알엘코리아는 “‘전 세계 모든 이들의 삶을 위한 후리스’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글로벌 시리즈 광고일 뿐”이라며 “일부 언론보도나 온라인 커뮤니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문제가 됐던 광고엔 실제 패션 콜랙터 ‘아이리스 아펠(98)’과 패션 디자이너 ‘케리스 로저스(13)’가 모델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광고 말미에 “그때 그 시절에는 옷을 어떻게 입었냐”고 묻자 “80년도 더 된걸 어떻게 기억하느냐”고 되묻는다. 전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엔 해당 광고를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글이 게재되자 누리꾼들은 위안부 할머니를 조롱한 게 아니냐는 등 부정적인 댓글을 달기 시작했고 논란으로 번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남성을 성매매 미끼로 유인한 뒤 폭행하고 협박해 현금을 빼앗은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15)군 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주동자인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후 8시20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주택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B씨를 폭행하고 협박해 현금 5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서 성매매하자고 한 뒤 B씨를 불러내 나체 사진을 촬영해 협박하며 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 인근서 달아났던 이들을 차례로 긴급체포했다. A군 등은 경찰에서 “가출한 상태여서 돈은 생활비로 쓰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이혼 문제로 별거 중이던 아내를 살해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찾아간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50분경 인천 한 빌라에 있던 아내를 살해하려고 흉기를 준비해 찾아간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흉기를 꺼내려다가 당시 집에 있던 아들에게 제지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이혼 준비 과정서 아내와 다퉈 살해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혼 문제로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진술과 흉기를 준비한 점 등으로 미뤄 살인 예비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울산 한 구청 공무원이 음주 운전 중 단속 경찰관을 발견하고 도망가려다 붙잡혔다. 지난 14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13일 오후 10시경 울산시 남구 무거동 한 도로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몬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을 발견하고 도주를 시도했으나 곧바로 붙잡힌 뒤 음주 측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지난 15일 농장서 일하던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 혐의로 태국인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경 나주시 한 농장서 태국인 B씨의 머리를 흉기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체류 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 신분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현직 법원행정처 직원이 만취 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법원행정처 소속 서기관 40대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일 새벽 3시50분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 도로서 택시 기사의 옷을 찢고 얼굴과 가슴을 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택시기사가 목적지를 좀 자세하게 말해달라고 하자 A씨가 시비를 걸고 폭행을 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폭행 당시 택시기사에게 공무원 신분을 보여주며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말하는 등 위협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하고 가전제품 등을 부순 혐의(특수협박 등)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경 광주 서구 한 빌라 내 가정집서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선풍기와 상을 집어 던져 부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를 비롯한 일행 3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B씨가 무시하는 말을 했다”며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술·안주가 놓인 상, 선풍기를 던진 뒤 부엌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 “가만두지 않겠다”며 B씨를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흉기를 든 채 위협하자 B씨는 황급히 화장실로 피했으며, A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피해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시비가 붙어 이웃끼리 주먹다짐을 한 A씨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이웃에 사는 집에 들어가려고 하고 이웃 등을 때린 혐의(주거침입 미수·폭행)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또 A씨를 때린 쌍둥이형제 B·C씨도 폭행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10일 오후 10시10분경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1층 복도서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A씨는 아파트 단지 내 B씨의 집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고 문고리를 잡아 흔드는 등 침입을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한 중년 여성을 뒤따라 들어가려고 착각해 B씨 여자친구 혼자 머물고 있던 B씨의 집에 들어가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 여자친구의 연락을 받은 쌍둥이 형제 B·C씨는 귀가 도중 A씨와 우연히 마주쳤으며 시비 끝에 주먹다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돈을 갚으라”는 동생의 말에 화가나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 경찰서는 지난 11일 돈을 갚으라고 독촉했다는 이유로 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9분경 전주시 완산구 한 시장에서 동생을 흉기로 여러 번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동생 명의로 대출을 받은 뒤 상환하지 않았다. 이날도 “돈을 갚아라”는 동생의 말에 격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관을 때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식당서 소란을 피우고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3일 오전 4시경 광주 광산구 한 식당서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B경위에게 휴대전화를 던지고 주먹으로 턱을 때린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신체 일부에 상처가 있었고, 경찰·소방당국의 응급 처치를 받은 뒤에도 행패를 계속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음주운전을 하던 중 사람을 치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뺑소니를 한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일 오후 5시35분경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도로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다 B씨와 아내 C씨 부부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숨지고 C씨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쓰러진 B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36%로 측정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고시원서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숨지게 한 중국 교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점검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A씨는 11일 오후 11시경 서울 관악구 소재 한 고시원서 5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인인 B씨가 살고 있던 고시원을 찾아가 말다툼 도중 분에 못이겨 흉기를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고 B씨는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모두 중국 동포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의 물건을 가져가놓고 사과를 하지 않자 화를 내다가 범행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곡성서 60대 여성이 벼 수확 작업을 하던 중 남편이 몰던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39분경 곡성군 한 농로서 A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아내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부부는 이날 벼 수확을 했고 B씨는 휴식을 하던 중 트럭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유명을 달리했던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의 사망 관련 동향보고 유출과 관련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7일,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4일 15시 20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119 구급대의 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사항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설리가 사망했던 당일인 14일 오후, 관련 소방서의 보고 내용 이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며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해당 이미지가 유포되면서 일각에선 관련 소방서 직원이 유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청렴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소방공무원이 내부문건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사실은 매우 부끄럽고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논란이 일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6일, 각 포털 사이트는 물론 블로그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 해당 문건 삭제와 함께 불법임을 공지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문건을 유출한 직원이 누구인지 조사하고 있으며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