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일요시사 취재2팀]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5일 신임 청장에 양충모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양충모 신임 청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듀크대 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1991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예산·재정·공공정책 분야서 전문성을 갖춘 경제전문가로, 그동안 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 기획재정부 성장전략정책관·공공정책국장·재정관리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했다. 기재부 출신 경제전문가 행시 34회로 공직 입문 특히, 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을 역임했을 당시 지역과 소통하며 새만금 사업의 기획·조정 업무를 원만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양 청장은 지난 1998년 차관급 표창, 2007년 장관급 표창, 2002년 대통령 표창, 2017년 근정포장 등 상훈을 받았다. 양 청장은 “그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살려 새만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카툰 그리는 비구니 서주 스님은 코로나가 극성을 부린 올해 ‘그림엽서 무료 나눔’ 운동으로 화제다. 그림엽서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다워니’로 통통한 이등신 몸매에 커다란 귀, 개구쟁이면서도 간절함이 담긴 눈, 터질 듯한 볼에 가사를 입은 모습이다. 손에 찻잔을 들고 천진난만한 눈으로 별을 바라보고 있는 다워니를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마음이 평온해진다. 서주 스님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서 “귀엽고 편한 캐릭터가 있어야 내용 전달이 잘 될 것 같아 다워니를 생각해냈다. 언젠가 어른 스님께서 제게 다원이라는 이름을 내려주신 적이 있었다”며 “그 이름에 비구니의 ‘니’를 붙여서 다워니를 만들었다. 귀여운 동자승 이름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자승 캐릭터 ‘다워니’ 제작 국제불교박람회·개인전 개최 서주 스님은 2005년 출가 후 운문사서 발행하는 잡지 <운문>에 삽화를 그리면서 본격적인 불교 카툰 작가가 됐다. 그림을 가지고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출전했고 개인전도 열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용래 신임 특허청장이 지난 18일 취임식을 가졌다. 김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서 “특허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구개발(R&D)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지능화를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식재산 가치평가 체계를 개선하고, 거래 플랫폼을 확대하면서 지식재산 기반 금융을 활성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식 갖고 업무 시작 기업 환경 조성 등 강조 이어 “지식재산에 대한 국제질서 형성에 우리의 입장을 반영, 우리 기업에 더 친숙한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특허심사 대행 서비스와 특허정보화시스템의 수출, 지식재산 국제협력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고도 전했다. 김 청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26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업부 운영지원과장, 통상정책국장, 통상차관보를 거쳐 산업혁신성장실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14일 청와대는 김 청장을 비롯한 차관급 9명을 임명하면서 “모두 1주택자”라고 밝힌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여성 스태프를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로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판결에 불복하고 상고했다. 강지환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산우 측은 지난 18일 강지환이 항소심 판결에 불복하고 상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우의 심재운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자의 주장에 반하는 새로운 정황들이 발견됐다. 심 변호사는 준강간 피해자 A씨의 주요 증거인 강지환의 정액이나 쿠퍼액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강제추행 피해자 B씨의 속옷 속 여성용품에서 강지환의 DNA가 발견된 것에 대해서는 B씨가 샤워 후 강지환의 물품을 사용하는 과정서 옮겨갔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강지환 측은 “법리적으로 이런 상황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가 나와야 하지만 최근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이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것만으로도 ‘반성의 기미가 없다’고 지탄받는 분위기”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 평소 주량이 세지 않은 강지환이 이날 소주 7병에 샴페인까지 마신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정액·쿠퍼액 미발견” 새로운 정황들 발견 그런 가운데 한 매체는 강지환 자택에 설치된 CCTV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지난 18일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시당은 지난 18일 저녁 시당 대회의실서 정기 대의원대회 권한을 위임받은 상무위원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강 의원에 대한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시당위원장에 선출된 강 의원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임기 2년 동안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캠프를 이끌게 된다.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으로 선출 만장일치로 의결…2년 동안 중책 강 의원은 수락 연설을 통해 “책임 있는 집권 여당, 시민에게 인정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경륜과 지혜를 통해 강력한 세종시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강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률적 토대 마련과 함께 주택법 일부 개정 법률안, 임산부를 위한 안심출퇴근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동과 국토위 소속 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임 과정을 놓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설왕설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다주택자였던 김 전 수석이 자리서 물러나자 여권 내에서도 ‘직’이 아닌 ‘집’을 택했다는 비판이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박과 재반박이 꼬리를 무는 모양새다. 또 김 전 수석은 신임 정무·민정·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발표하는 자리에도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이번 인사 조치에 우회적으로 반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문재인정부의 2번째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으로 민정수석실 통합 이후 둘뿐인 비법학과 출신 민정수석비서관이었다. 그는 1957년 6월22일 경남 진양군 태생으로 영남대학교 행정학과에 재학 중이던 1978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다주택 논란 양도세 때문? 총무처, 교통부 등을 거쳐 85년 감사원으로 자리를 옮겨 감사원 감사관, 감사원 국가전략사업평가단장 등을 거쳐 노무현정부 때인 2005년 3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했다. 상관은 문재인 당시 민정수석이었다. 이후 2008년까지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냈다. 공직을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이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됐다. 최 신임 수석은 동국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86그룹 대표주자 중 하나다. 그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 남양주갑서 내리 3선을 했고, 열린우리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2015년 당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문의 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18년 서울 송파을 재보선서 승리해 4선 고지에 올랐으나, 21대 총선서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에게 패배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 86그룹 대표주자 중 한 명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7일 비서실 소속 5명의 수석과 함께 부동산 논란 등에 대해 종합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최 신임 수석은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무주택자다. 이번 청와대 인선은 주택 참모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최 수석에 대해 “시민운동을 하다 정계에 입문해 여당 대변인, 사무총장 등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친 4선 의원 출신”이라며 &ldqu
[일요시사 취재2팀]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흥구 부산고법 부장판사를 권순일 대법관의 후임으로 제청했다. 권 대법관은 오는 9월 퇴임한다. 지난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자 가운데 이 부장판사를 권 대법관의 후임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김 대법원장은 “그동안의 삶과 판결 내용 등에 비춰 사법부 독립, 국민의 기본권 보장,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대한 확고한 신념 등 대법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자질을 갖췄다”고 밝혔다. ‘진보성향’ 우리법연구회 출신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가 관건 이어 “오랜 기간 부산 지역서 근무하면서 충실하고 공정한 재판과 균형감 있는 판결로 법원 내부는 물론 지역 법조 사회서도 신망을 받는 등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능력을 겸비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부장판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본회의 동의를 받으면, 문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이 부장판사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나와 지난 1993년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부산지법, 부산고법, 울산지법 판사와 부산지법&m
[일요시사 취재2팀]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가 화훼농가를 돕는 릴레이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이 대표는 지난 12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그룹 사옥 세아타워가 위치한 마포지역 내 화훼업체에서 꽃과 화분 70세트를 구매해 이날 세아타워 내 환경미화, 보안, 시설관리 등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드와 함께 전달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공익 캠페인이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 지명 지난 2월부터 SNS와 오프라인서 시작된 공익 릴레이 캠페인으로, 추천을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참가자로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을 지명한 이 대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세아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져 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꽃을 전달한다”며 “세아의 사명 의미인 ‘세상을 아름답게’처럼 모든 분들의 소망이 모여 건
[일요시사 취재2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골리로 활약한 신소정이 남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대명 킬러웨일즈 코치로 새롭게 출발한다. 대명은 지난 11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6년 동안 아이스하키 여자대표팀 골문을 지켰던 신소정이 골리 코치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신소정은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최초의 여성 코치다. 신소정은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아이스하키에 입문한 그는 중학교 1학년인 2003년 국가대표에 처음 발탁, 2018년까지 태극마크를 달았다. 킬러웨일즈 코치로 “강팀 만드는 데 도움” 2013년 아이스하키 종주국 캐나다 대학 1부 리그서 뛰고, 2016년에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북미여자아이스하키리그로 진출하는 등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평창올림픽 때는 남북 단일팀의 간판 골리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018년 6월 은퇴 후에는 캐나다 모교서 골리 코치로 후배들을 지도했다. 신소정은 구단을 통해 “열정을 알아봐 주고 인정해 준 대명에 감사드린다. 케빈 콘스탄틴 감독님, 김범진 코치님과 함께 대명을
[일요시사 취재2팀] 영화 <기생충>의 배우 송강호가 차기작으로 영화 <동주>로 각종 각본상을 거머쥔 신연식 감독의 <1승>을 선택했다. 지난해 <기생충>으로 세계를 빛낸 배우 송강호가 <1승>으로 대중과 만난다. 송강호는 신연식 감독의 다음 작품인 <거미집>에도 출연한다. <1승>은 인생서 단 한 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 1승만 하면 되는 여자 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1승>서 송강호는 망해가는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다가 해체 직전의 여자배구단 감독으로 발탁된 김우진 역을 맡는다. 충무로 멀티플레이어 신연식 감독 연출작 <기생충> 이후 송강호가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에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을 갖춘 신연식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1승>과 <거미집> 2편에 출연하기로 했다. 신연식 감독은 <동주>로 각종 영화상 각본상을 휩쓸었으며, <페어러브> <조류인간> <러시안소설> <배우는 배우다> &l
[일요시사 취재2팀]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다음달 ‘베토벤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을 연주 중이다. 손민수의 소속사 목프로덕션은 내달 11일부터 23일까지 통영·광주·서울·인천·대구서 손민수 피아노 리사이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8’ 피날레 무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인 올해, 손민수는 3년 만에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그는 베토벤의 후기 소나타 3부작인 피아노소나타 30번, 31번, 3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다음달 11일부터 5회 공연 “끝이지만 시작하는 기분” 베토벤 최후의 역작으로 불린다. 손민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마지막 무대라고 하지만 다시 시작하고 있는 느낌이 더 강하다. 끝이 없는 여정에 한걸음 더 깊이 들어선 기분”이라며 “고통을 감내하고 음악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과 신의로 승화시킨 베토벤의 정신은 제 삶의 틀을 만들고 인간의 고귀한 이상의 기준이 돼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손민수는 캐나다의 호넨스 국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해 개인적인 입장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12일 김 사장은 “노동이사제 도입은 평소 소회를 밝힌 것일 뿐”이라며 정부와 사전에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기업에 노동이사제 도입을 고려한다면 한 번 손들고 해보고 싶다. 성공사례가 되든 실패 사례가 되든 한 번 그 길을 가보고 싶다”고 썼다. 공기업 수장의 발언이 나오자, 한전이 노동이사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돼 파장이 컸다. “노동이사제 도입은 개인 의견” 문재인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 김 사장은 2018년 7월에도 SNS에 “두부값(전기료)이 콩값(유가)보다 더 싸다”고 글을 올려 전기료 인상 논의에 불을 지폈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가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고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문재인 대통령이 내건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 2018년 한전 사장에 취임했던 김 사장은 같은 해 8월 전력노조와 단체협약을 맺으면서 노동이사제 도입에 합의한 바 있다. 다만
[일요시사 취재2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카카오와 20억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는 김 의장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했고, 회사 측에서도 10억원을 함께 기부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국민 기부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지난달 27일 ‘호우 피해 긴급 모금’ 모금함을 개설한 바 있다. 10억 상당 주식 쾌척 사측 10억 더해 기부 ‘카카오같이가치’의 홈페이지서도 기부할 수 있다. 금액 기부 외에도 댓글을 작성하거나 응원, 공유 등을 통해 참여하면 카카오서 건당 100원을 기부하게 된다. 카카오 ‘#탭(샵탭)’을 통해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채널, 비즈보드 등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카카오 기부금은 기업 재단 ‘카카오 임팩트’를 통해 전달된다&rdquo
[일요시사 취재2팀]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 회장이 폭언 논란에 이어 협회 부회장 해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낳고 있다. 지난 3일 여경협은 이사회를 열고 이의준 상근부회장 해임안건을 상정해 해임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정 회장이 즉석 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회장은 반발하고 나섰다. 해임 안건 상정 시 제대로 된 소명 기회가 없었다는 이유다. 상근부회장 해임에 앞서 주무관청인 중기부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정관에도 위배됐다는 뜻을 내비쳤다. 애꿎은 부회장 해임 중기부 특별점검 진행 이 부회장 해임은 정 회장이 직원 A씨에게 막말·폭언한 사건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데 따른 문책성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 회장은 A씨에게 욕설과 막말을 이유로 고소당했다. A씨는 정 회장이 취임 후 1년 여간 술자리서 막말을 하는 등 자신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내가 남자였으면 주먹으로 다스렸다”는 정 회장의 발언이 담긴 녹음 파일도 중기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정 회장을 모욕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정 회장의 막말·폭언 논란에 지난
[일요시사 취재2팀] 후배 선수 폭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스타 이승훈이 공개 사과에 나섰다. 이승훈은 지난 4일 유튜브에 사과 영상을 게재하고 후배 선수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스케이트 선수 이승훈입니다”라고 운을 뗀 그는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 매우 송구스럽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할지, 어떻게 해명할지 답답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지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유 불문하고 나의 불찰과 잘못이라는 생각을 하며 자숙하고 반성했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운동을 해오면서 목표만 보고, 앞만 보고 달릴 줄 알았지, 주변을 둘러보지 못한 나의 불찰이었다”고 반성했다. 후배 폭행 물의 공개 사과 작년 7월 출전정지 1년 징계 그러면서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이를 거울삼아 다시는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운
[일요시사 취재2팀]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 국민 응원 캠페인이다. 캠패인은 지난 1일 부산 김천항에 위치한 오리엔트 조선소서 진행됐다. 이 대표 등은 수리와 보급을 위해 부산에 입항한 동원산업 선망어선 아드리아호의 해상직원 및 임직원들과 캠페인에 참여했다. “의료진 헌신 감사함 느낀다” 홍진근 수협 대표 등 지목 이 대표는 “무더위 속에서 작업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리 현장을 돌아보니 작업자들의 노고는 물론 두꺼운 방호장비를 입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현장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다같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앞으로 좋은 성과로 최선을 다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자”고 전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의료인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한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3일 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27일 윤 의원과 그의 선거를 도운 캠프 관계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12월 당원과 지역 인사들에게 연하장을 대량 발송하고, 정읍의 한 교회 출입문에서 명함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 연하장에는 민주당 경선 후보 등록을 위해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서 사임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운동을 처음 한 초선이어서 많은 실수와 시행착오가 있었다”며 “선거운동을 뒤돌아보면서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고, 소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의 경우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일반 형사 사건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직을 잃는다.
[일요시사 취재2팀] 성각 스님의 작품을 입힌 미소 마스크가 출시됐다. 미소 마스크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선화는 화법이나 서법의 구애를 받지 않는 자유로운 경지를 형상화한 선 미술로, 성각 스님은 선화 분야서 국내에 단 한 명 뿐인 무형문화재다. 1985년부터 제작을 전수받아 사라져 가는 선화의 맥을 이어온 선화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라쉬반코리아 관계자는 “성각스님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가 필수가 된 요즘 마스크에 작품을 그려 넣어, 그림을 보는 사람마다 위로와 평안을 느낄 수 있도록 라쉬반코리아에 자신의 대표 작품인 ‘억겁의 미소’ 등의 저작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미소마스크는 폴리에스테르, 폴리에틸렌 같은 합성 섬유로 만들어지는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피부에 닿는 안감에 자연섬유 비스코스 인견으로 제작됐다. 이 마스크에는 피톤치드 오일이 담긴 마이크로캡슐이 부착됐는데, 피톤치드 오일이 자연스럽게 방출되면서 항균·소취 작용까지 한다. 작품 입힌 미소 마스크 출시 선화로 제작…수익 전액 기부 성각 스님은 지난 1988년 출가해 현재 남해 망운사 주지로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시인 박소란이 올해 노작문학상 수상자가 됐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은 제20회 노작문학상 수상작으로 박소란의 <한 사람의 닫힌 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26일 경기도 화성시 노작홍사용문학관서 노작문학제와 함께 열린다. 상금은 3000만원, 수상작은 문예지 계간 <백조>에 실린다. <한 사람의 닫힌 문>은 박소란이 2009년 등단 이후 두 번째로 내놓은 시집이다. 4년 만에 나온 이번 시집에서 박소란은 더욱 섬세한 감수성으로 삶의 순간순간을 들여다보고 있다. 홍사용의 문학적 업적 기리려 더욱 섬세한 감수성으로 무장 그는 자기만의 시세계를 지키면서도 사회의 보편적인 아픔을 서정적인 어조로 그려왔다. 첫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은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시단의 주목을 받았다. “사회적 약자와 시대의 아픔을 개성적인 어법으로 끌어안았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노작문학상은 시인 노작 홍사용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된 문학상이다. 감성적인 서정시를 추구해 온 홍사용의 사상과 민족애, 그의 문학에 대한 열정을 대내외에 알려 문인들의 창작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