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일요시사 취재2팀] 정부가 지난 1일 손혁상 전 경희대학교 대외부총장을 제13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손 신임 이사장은 국제개발협력학회 학회장, 경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무조정실, 외교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국내외 다수 기관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손 이사장은 코이카 비상임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다수 기관 통해 전문성 인증 정부 자문위원 활동한 경력 또 코이카의 정책자문위원 및 혁신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코이카 사업과 조직 전반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교부는 손 이사장 임명과 관련해 “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이카가 대한민국의 무상원조 대표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이카가 우리 정부의 외교 정책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이카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공모 및 임원추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임기 만료 후에
[일요시사 취재2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2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성인가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매년 국내외 음악,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문화연예 부문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국내 최대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이날 김 회장은 “어릴 시절부터 콧노래를 부르며 마음 한쪽에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을 품어왔는데 70세를 맞아 그 꿈을 이루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노래를 통해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노래를 하니 젊어지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성인가요 신인상 수상 정규앨범 막바지 작업 김 회장은 올해 3월 첫 번째 싱글 ‘두번째 인생’ ‘밥은 먹고 다니냐’를 발표하면서 가요계 데뷔를 알렸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6월 제26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신인상 겸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회장은 건축용 철강 구조물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덕신하우징을 국내 1위 기업으로 일군 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김 회장은 이번 달 발
[일요시사 취재2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동성 성희롱으로 받은 1년 자격정지 징계가 법정 소송을 통해 효력 정지된 가운데 2020~2021시즌 첫 국내 대회에 출전 신청을 했다가 기권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임효준이 오는 26~29일 의정부 실내 빙상장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 출전 신청을 했다가 기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말 전 소속팀이던 고양시청과 재계약하지 않은 임효준은 서울일반으로 출전 신청을 했다. 하지만 동성 성희롱 사건으로 인한 재판 참석 일정 때문에 출전을 포기했다. 임효준은 지난해 6월17일 진전선수촌에서 쇼트트랙 대표팀의 암벽 등반 훈련 중 주변의 다른 선수들이 보는 앞에서 후배 황대헌(22·한국체대)의 바지를 내렸다. 황대헌은 선수촌과 대한체육회에 임효준을 성희롱으로 신고했다. 자격정지 징계 효력 정지 첫 대회 출전 신청 후 기권 임효준은 같은 해 8월8일 빙상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고, 재심 청구의 기각으로 11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징계가 확정됐다. 지난 3월말 임효준이 제기한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일요시사 취재2팀] 이태희 전북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가 세계의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전북대는 정보분석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Highly Cited Researchers)’에 이 교수가 크로스필드(Cross Field)로 이름을 올렸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클래리베이트는 7년째 ‘웹 오브 사이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문 피인용 횟수를 분석해 상위 1%에 해당하는 연구자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세계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동틍석 분석통해 제어방법 개발 올해 HCR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6167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 기관 소속 연구자는 41명에 불과하다. 이태희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크로스필드 (Cross-field)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동적 시스템의 수학적 모델링 바탕으로 동특성 분석을 통해 현존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어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발표한 40여편의 논문 중 60% 이상이 JCR(Journal Cita
[일요시사 취재2팀] 제21대 총선 전에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상대 후보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해 기소된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에게 검찰이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구형했다. 지난 23일 울산지법에서 열린 이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100여명을 상대로 상대후보를 폄훼해 그 죄가 가볍지 않다”며 “관련 녹취록과 녹취파일을 통해 김정일·김정은 발언을 한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음에도 거짓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점에서 선거과정의 정의를 확보하기 위해 엄벌해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검, 벌금 500만원 구형 이 의원은 최후진술을 통해 “진실된 마음으로 죄를 짓지 않고 수도승 같은 충직한 마음으로 공직자의 길을 걸어왔는데 법정에 서게 돼 한없이 송구하고 형언할 수 없다”며 “법이 살아 숨 쉬는 때 묻지 않은 정치인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판장께서 억울함을 밝혀 달라”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일요시사 취재2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제11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 회장은 서울 청운교회 장로다. 이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취임 예배에서 “그동안 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이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사용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예배 참석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국가조찬기도회를 이끌 이 회장에게 조언을 건넸다. 11대 국가찬도기도회 회장 취임 사회적 거리두기 행사 규모 축소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는 “국가조찬기도회는 국가와 국가지도자,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라며 “장로님께서 삐뚤어진 사람들이 많은 우리 사회에서 국가조찬기도회를 갈렙처럼 잘 섬겨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강석 예장합동 총회장과 신정호 예장통합 총회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을 통해 취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이·취임 감사예배에는 당초 200여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100명 이하만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과 국가지도자, 코로나19 종식, 국민화합, 한국교회 갱신과
[일요시사 취재2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모차르트’ 앨범을 냈다. 선우예권은 지난 24일 데카 레이블을 통한 첫 스튜디오 앨범 발표를 기념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음악엔 마음을 추스르게 해주는 강력한 힘이 있다. 그래서 음악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독일에서 5일간 앨범을 녹음한 선우예권은 지난 10월 말 한국에 들어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이번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가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한 것은 2017년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뒤 처음이다. ‘모차르트’ 앨범 발매 12월30일부터 리사이틀 이번 앨범은 모차르트 소나타와 환상곡, 아다지오, 론도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 마스트미디어로 이적한 선우예권은 12월30일 광주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대전·부산·대구·서울·제주·울산 등에서 앨범 발매 기념 리사이틀을 열 예정이다. 김용관 마스트미디어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음악 사업으로 쌓아 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티스트를 돕는
[일용시사 취재2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새 주일대사에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전 의원을 내정했다. 강 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낸 일본통으로, 이번 주일대사 교체는 경색된 한일관계를 적극적으로 풀어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해석된다. 제주 출신인 강 전 의원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도쿄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객원교수를 지냈다. 주일대사로 내정 4선의 ‘일본통’ 제주를 지역구로 17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내리 4선 의원을 지낸 그는 국회의원 재직 시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에 이어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주일대사 교체는 남관표 현 주일대사의 지난해 5월 부임 이후 1년 반 만이다. 강 내정자는 당사국에 대한 대사임명동의절차(아그레망 agrement)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4일(현지시각)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년 1월31일 열리는 제63회 시상식의 후보작을 발표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그래미 어워드의 총 84개 상 가운데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올렸다. BTS의 곡은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합작한 ‘레인 온 미 (Rain On Me)’,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그자일(Exile)’, 콜롬비아의 국민 레게 뮤지션 제이 발빈의 ‘언 디아(UN DIA)’ 등 쟁쟁한 뮤지션들의 곡과 함께 후보작이 됐다. 베스트 팝 퍼포먼스 후보 한국 뮤지션 중 최초 등재 BTS는 이로써 한국 뮤지션 중 최
[일요시사 취재2팀] 혜민 스님이 지난 15일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등 SNS에 “수행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에 불법을 전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생각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편함을 드렸다.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서울 도심 주택 공개 모든 방송 활동 중단 이어 “이번 일로 상처를 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참회한다. 더는 저의 일들로 지금 이 시간에도 분초를 다투며 산중에서 수행정진하시는 많은 스님들과 기도하시는 불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한 방송에서 혜민 스님은 소위 ‘남산타워 뷰’의 서울 도심 자택을 공개했다. 한국 불교를 강도 높게 비판해 온 ‘푸른 눈의 수행자’ 현각 스님은 전날 SNS에 혜민스님을 두고 “연예인일 뿐”이라며 “일체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전혀 모르는 도둑놈일 뿐이야”
[일요시사 취재2팀] 임금체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조국인 판사는 전 대표의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법정 구속은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이뤄지지 않았다. 조 판사는 “근로기준법 위반, 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횡령 혐의는 자백했고, 증거가 충분해서 유죄로 판단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임금 및 퇴직금을 총 27명에게 미지급했고, 피해 회복을 하지 못했다.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직원 임금체불 혐의 징역 1년6개월 선고 조 판사는 전 대표와 합의한 직원 9명에 대해서는 공소 기각했다. 전 대표는 재판이 끝난 후 항소 제기 의지를 밝혔다. 다만 재판 불복이 아닌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임을 강조했다. 전 대표는 “신규 투자가 유력시됐던 업체와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며 “또 다른 인터넷 업체와 논의 중인데 오늘까지 결론을 달라고 했지만 큰돈이 들어가다 보니 고민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항소심이 길지 않은 만큼, 연말까지 투자 유치를 끝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 이기광이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지난해 4월 입대한 이기광은 지난 18일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만기전역했다. 하이라이트 멤버 중 윤두준, 양요섭에 이어 세 번째로 군 복무를 마치게 된 것. 의무경찰 복무 마쳐 전역 직후 예능 복귀 이기광은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전역이 굉장히 멀게만 느껴졌는데, 어느새 시간이 다 갔다는 게 참 놀랍고 신기하다. 다른 어떤 것보다 이제 팬들 앞에 떳떳하게 나서서 앞으로의 남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설레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군 복무 기간 동안 저와 함께 이날을 기다려주신 팬들, 그리고 늘 함께 있어 주는 우리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기광은 전역과 동시에 예능으로 복귀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 KT 시즌(Seezn) 앱에서 방송되는 <아이돌 원더랜드> MC를 맡는다.
[일요시사 취재2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윤성환 투수가 채무 문제로 피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도박 의혹에 대한 수사는 아니라고 밝혔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9월 윤성환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윤성환은 지인으로부터 빌린 약 3억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언급된 도박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반 사기 사건으로 고소된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환도 이날 언론 보도 후 일부 매체와의 통화에서 “상습도박을 하지 않았다. 조직 폭력배와 연루됐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해명했다. 그는 “채무가 있기는 하지만 도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도망다니거나 잠적한 적도 없다”며 “경찰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 차라리 경찰 조사를 받고 싶다. 부르면 언제든 가겠다. 정말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이날 한 스포츠 매체는 삼성 베테랑 투수의 거액 도박 의혹과 함께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3억 채무 갚지 않아… “도박과
[일요시사 취재2팀] 소설가 서주원 작가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에 대한 인물기행서를 출간했다. 서 작가는 <이낙연의 길>을 통해 대권후보로 자리매김한 이 대표의 인생 궤적을 담았다. 서 작가는 “이 대표와는 일면식도 없다”며 “이 대표의 삶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면서 그가 미래 국가 지도자로서 자격과 능력을 충분히 갖췄는지 따져보는 참고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고 전했다. <이낙연의 길>은 ‘법성포 굴비길’ ‘동심의 길’ ‘어머니의 황톳길’ ‘광주 무등산길’ ‘서울 청운의 길’ ‘순창 고추장길’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이낙연의 길> 발간 일본 번역도 추진 중 꼭지마다 도입부를 두고 이 대표의 인생을 서술하는 형식을 취했다. 서 작가는 ”이 책은 평전이 아니고 인물기행인데다 이 대표의 타고난 성격에 기질이 어떻게 더해졌는지 깊이 살펴보고 함께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렇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낙연의 길&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거제시지역위원장이 지난 18일 이낙연 당 대표 특보로 임명됐다. 문 위원장은 중앙당 당료 출신으로 서울시의원을 두 차례 지냈으며, 올해 4·15 총선에 출마해 낙선했다. 문 위원장은 “이낙연 당 대표를 돕는 그런 관계를 뛰어 넘어 더불어민주당 특보, 국민의 특보라는 마음으로 거제와 경남이 안고 있는 제조 산업의 출구전략, 지방의 문화적 갈증,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해 뛸 수 없게 만드는 열악한 지방의 한계 등을 제대로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당대표 특보로 임명 정치적 지지 기반 확대 관측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매각과 관련하여 산업은행의 조건부 승인이나 방사청의 KDDX에 대해 불합리한 결정을 한 것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단은 당헌상 당 대표가 설치할 수 있는 자문기구지만, 이 대표가 유력 대권주자인 만큼 대권행보와 연결 짓는 시각이 적지 않다. 특보단이 자문 역할 뿐 아니라 정치적 지지 기반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이란 관측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기정 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신임 원장으로 임명됐다. 최근 외교안보 소식통에 따르면 김 원장은 지난 17일부터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고 후배이자 현 정부 외교안보부처 요직에 포진한 ‘연정(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라인’의 핵심이다. 대통령의 경남고 후배 교수 시절 품행 논란도 앞서 그는 문 대통령 대선 캠프의 외교 자문단과 국정기획자문위 외교안보분과 위원장을 지낸 뒤 2017년 5월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그러나 교수 시절 부적절한 품행이 알려지면서 여성단체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고, 결국 자진해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에도 외교안보부처 주요 인사 때마다 후보로 거론돼왔지만, 그 때마다 품행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아일랜드리조트(아일랜드CC) 권모세 대표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있는 아일랜드리조트는 지난 10일 윤리경영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쌀(10㎏) 200포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3만장을 대부동 경로당과 단원구청 산하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기부된 물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몸이 불편한 이웃, 독거노인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 연창희 대부동장은 “후원해 주신 쌀은 지역 내 경로당에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라며 “행정복지센터에 후원해 주신 쌀도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에게 배부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쌀 200포·마스크 3만장 후원 어려움 겪는 이웃에 쓰일 예정 복지기관 ‘어린양의 집’ 김창수 원장은 “이번 기부 물품이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국의 페블 비치’로 불리는 아일랜드CC(27홀)는 전 코스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수도권 유
[일요시사 취재2팀] 걸그룹 블랙스완의 멤버 혜미(본명 김혜미)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혜미 측은 과도하게 부풀려진 부분이 많다며 법적 대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일 한 매체는 블랙스완 혜미가 SNS를 통해 알게 돼 인연을 맺은 직장인 A씨에게 약 5000만원을 빌린 뒤 이를 상환하지 않아 지난달 26일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혜미가 가정사는 물론 숙소에서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오피스텔 보증금, 월세, 생활비 등을 부탁했고, 이에 1년간 총 4900만원 정도를 빌려줬다는 것이다. A씨는 “혜미는 빌려준 돈 대부분은 유흥비로 사용했고, A씨가 마련해준 오피스텔 역시 다른 남자와의 데이트 장소로 사용했다”며 “이후 돈을 갚으라고 요구했으나 혜미는 채무를 해결하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혜미는 2015년 그룹 라니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라니아는 소속 멤버도 꾸준히 바뀌고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서지 못하자, 지난달 5인조 다국적 그룹 블랙스완 멤버로 재데뷔했다. 고소인 “돈도 안 갚고, 갑자기 잠적” 소속사 “과도한 주장 법적 대
[일요시사 취재2팀] 경기도일자리재단 새 대표이사에 제윤경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10일 도청 집무실에서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신임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제 신임 대표이사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날 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취임 취약계층 금융 해결에 힘써와 제 대표는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나왔으며 20대 국회의원, 롤링주빌리(주빌리은행) 상임이사, ㈜에듀머니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그는 20대 국회의원 당시 전국 지자체 금융복지 상담센터 설치, 연체 위기자 신속 지원제도 도입 등 취약계층의 금융 문제 해결에 힘쓰는 등 향후 경기도의 일자리 문제를 경제·복지 등 통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16년 설립된 경기도 산하 일자리 전문 기관으로 양질의 직업 알선과 일자리 정보, 직업 교육, 창업 기회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정호승 시인이 산문집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를 출간했다. 산문집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산문집에는 시인이 직접 가려 뽑은 시와 그 시에 얽힌 이야기를 쓴 산문 등 60편이 실렸다. 어린 시절부터 군 복무 시절, 부모님과의 한때, 존경하는 스승과 찍은 20여컷의 사진도 담았다.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출간에 맞춰 지난 10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카페에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인은 고희(70세)를 기념해 인생을 정리하는 의미로 산문집을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생 중요한 화두 ‘외로움’ “코로나 시대에 인내 필요해” 그러면서 인생의 가장 중요한 화두로 ‘외로움’을 꼽았다. 정 시인은 “외로움의 문제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면서 “인간은 본질적으로 외로운 존재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인간이 외롭게 태어나고 외롭게 죽어가는 존재라는 걸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시집 제목인 ‘외로우니까 사람이다&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