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9 17:25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인천시 비정규직 여성미화원 1000명이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여성미화원은 지난 2일 "송영길 후보의 인천시장 임기 중에 인천시 산하 공사, 공단의 미화직은 물론 시설관리 등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인천시설관리공단 및 인천교통공사로 직접 고용됐다"며 "이는 송영길 시장의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또 이날 전임 안상수 시장 시절 테크노파크 비리를 폭로한 이상돈씨, 감사원 현준희씨, 엘지전자 정국정씨, 케이티 여상근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양시경씨 등 공익제보자 5명도 송 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안상수 공동선대위원장의 지나치고 어이없는 흑색선전과 사실왜곡에 인내하기 어려워 송 후보 지지선언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sisaboss@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최민이 기자 = 30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는 신임국회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66주년 국회개원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의화 후반기 국회의장과 정갑윤·이석현 부의장, 이완구·박영선 여야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의화 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회는 그동안 많은 성과를 남겼지만 지금 이 순간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눈초리는 대단히 차갑다. 국회 선진화법이 시행됐지만 진정한 선진 국회는 아직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 한다"며 "개원 66주년에 걸 맞는 선진국형 국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절대 선이고 상대는 절대 악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버리고 화합의 국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국민과 소통하는 의장이 될 것을 다짐하고 상시 국회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여야 원내 대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장은 행사에 참석한 국회 직원들에게도 "일각에서는 국회를 입피아(입법+마피아)라고 부른다"면서 "대한민국 국회의 주인은 언제나 국민이라는 점을 기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1948년
[일요시사=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직무대리 임병규)는 29일 제19대국회 전반기 마지막 본회의인 제325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해 국회의장 정의화 의원, 국회부의장에 정갑윤 의원, 이석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장 선거에서 정의화 의원은 총 투표수 231표 중 207표를, 국회부의장 선거에서 정갑윤 의원, 이석현 의원은 총 투표수 218표 중 204표, 총 투표수 212표 중 206표를 각각 득표했다. 전반기 의장단의 임기만료 전에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한 것은 1994년 국회법 개정 이후 이십여년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 날 본회의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2013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각각 가결했다. <sisaboss@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최민이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달 27일, 야당 몫의 국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5선의 이석현 의원(안양 동안구 갑)을 선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전체 소속의원 127명 중 126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과반인 64표를 얻어 당선됐다. 함께 출마한 이미경 의원과 김성곤 의원은 각각 46표와 16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이로써 19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은 정의화 의장, 정갑윤·이석현 부의장 체제로 구성되게 됐다. 이 의원은 투표 전 정견발표에서 “국회 부의장이 상생이나 얘기할 시점이 아니다. 사회나 매끄럽게 보고 해외 친선이나 하는 데서 끝날 때가 아니다. 절박하다”며 “민주주의를 지키는 게 가장 큰 책임이다. 투쟁할 때 과감히 투쟁 하겠다”며 “이젠 계파 없는 나를 뽑아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계파를 초월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 당내 화합 강조한 운동권 출신 그는 또 함께 출마한 이미경 후보를 겨냥해 “헌정사상 처음으로 우리가 여성 원내대표를 뽑았는데 부의장으로 여성이 되는 게
[일요시사=정치팀] 최민이 기자 =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광역시장 후보는 지난 28일 인천시 수의사회 임직원 일동과 간담회를 갖고 계양구 다남동에 소재한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시 수의사회 윤재영 회장 및 전․현직 임직원을 비롯하여 강종일 전 아시아동물수의사회 회장, 동물보호가로 왕성한 활동중인 탤런트 이의정씨가 함께 했다. 보호소 관계자는 턱없이 부족한 유기동물보호소 현황을 설명하며 "보호소에 들어온 유기동물은 11~15일 지나도 보호자가 없으면 대부분 안락사를 시키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재영 회장은 유정복 후보에게 "유기동물 발생 감소와 체계적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탤런트 이의정씨도 유정복 후보에게 유기동물 입양이 활발한 외국 사례들을 들며 "유기동물 중에는 건강하고 성격도 좋아 집으로 데려와 함께 지내도 괜찮은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유기동물보호 실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깨닫게 됐다. 이렇게 직접 살펴보니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며 "지금까지 동물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일요시사=정치팀] 최민이 기자 =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는 27일 '균형 잡힌 인천발전 공약 50선 릴레이 발표'의 세 번째 순서로 남구와 동구의 지역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한 남구 발전을 위한 공약에는 ▴도화구역 정부지방종합청사 및 중국투자성 유치, ▴용현동 부지에 인천 보훈병원 설립 ▴주안공단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을 통한 전략산업 거점 육성 등이 담겼다. 동구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약으로는 ▴화수․만석부두를 제2의 소래포구로 조성, ▴배다리․우각로 역사문화마을 사업 확대 추진,▴ 동인천역 아시아누들타운 조성 등이 담겨있다. 이외에도 송 후보는 남구, 연수구의 발전을 위해 ▴제물포역 급행열차 정차, ▴용현․학익지구 OCI부지 개발, ▴폐공가 리모델링을 통한 주민 문화․편의 시설 제공 등 총 9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남구, 동구의 특성을 살린 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원도심 르네상스를 완성해가는 4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sisaboss
[일요시사=정치팀] 최민이 기자 = 강창희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동일임금의 날' 제정 토론회 행사에 참석했다. 강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986년, 12대 국회에서 '최저임금법'을 발의해서 제정한 일이 그동안 30년 가까운 의회활동의 보람 중 하나였다"며 "오늘은 우리 사회의 진보를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을 시작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우리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꿈꿀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말을 언급하고, "사회의 진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정신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지난 11월 우리 사회의 남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대표발의한 '동일임금의 날' 제정을 위한 개정안이 통과되어 내년부터는 우리 사회의 오랜 차별의 장벽 하나를 제거하는 큰 행진을 벌여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의장이 대표발의한 법안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으로, 남녀고용평등주간인 매년 5월 넷째 주 월요일을 '동일임금의 날(Equ
[일요시사 =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는 20일 '세월호 피해가족 돕기 성금' 총 2억 5300여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국회의원 5월분 수당의 10%를 각출한 금액(약 1억 9327만원)에 윤명희 의원과 익명의 의원 1인이 기부한 3000만원, 국회직원 등의 모금액(2988만원)을 포함한 것이다. 임병규 국회사무총장 직무대리는 "세월호 피해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국회의원 및 국회직원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다"면서 "이 성금이 세월호 피해가족을 지원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isaboss@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최민이 기자 = 강창희 국회의장은 24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국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알래딘 보루제르디(Alaeddin BOROUJERDI) 이란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보루제르디 위원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라리자니 의장과 이란 국민을 대표해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강 의장은 "최근 이란에 간첩혐의로 복역 중이던 한국 국민을 석방해준 것"에 감사를 표시하고, "한국은 그동안의 경제발전 경험을 이란 국민들과 공유하면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어 "최근 이란이 핵문제에 대해 현명한 판단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에 한국도 깊은 신뢰를 하고 있다"며 "북한도 이란 핵문제 타결을 본보기로 삼아 핵문제 해결에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보루제르디 의장은 "이란은 단 하나의 핵무기도 전세계 평화에 위협이 된다고 믿는다"며 "이란은 핵무기 개발에 절대 반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 성완종·
[일요시사=정치팀] 최민이 기자 = 강창희 국회의장은 24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와 만나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한 국회 차원의 대책과 향후 국회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 의장은 "의장을 비롯해 양당 원내대표 모두 임기를 마치는 시점에서, 그동안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는 기초연금법 및 미방위 법안 그리고 안전과 재난 복구를 위한 법안을 임기 내에 정리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각 당이 어려운 점이 있고 지방선거 등으로 복잡하지만 정치력을 발휘하고 양보의 미덕을 살려 법안들을 처리하고 넘어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최경환 원내대표는 "다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야가 합심해서 지혜를 모으는 것이 그나마 유가족들에게 도리"라며 "임기도 얼마 안 남고 4월 국회도 얼마 안남은 상황임을 감안, 여야 간에 협의해서 국민안전과 관련된 법안, 민생과 관련된 법안들은 4월 중에 처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재난과 위기관리에 대한 총
[일요시사=정치팀] 강창희 국회의장은 지난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4 '지혜나눔강연'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참석자 여러분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과 큰 꿈을 안고, 기초과학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강 의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과학 선진국들은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등을 설립하는 등 길게는 1세기 전부터 기초과학 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왔으나, 우리는 불과 3년 전에야 기초과학연구원을 설립했다"며 "지금까지 다른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어 냈듯이 기초과학 분야에서도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질 것으로 믿고,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강 의장은 14대 국회 후반부터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강 의장은 통신과학기술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주도하고 과기부 장관 시절에는 과기부 폐지론에 맞서 과기부를 존속시킨 바 있다. 국회의장실이 주최하고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YTN이 주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강연에는 김빛내리 서
[일요시사=정치팀] 체코 하원의 공식 초청으로 프라하를 방문 중인 이병석 국회부의장(새누리당, 4선)과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은 체코의 대통령을 비롯한 의회 지도부들을 잇달아 만나 한 · 체코 양국의 관계를 전면적 협력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병석 부의장은 지난 8일 오후 밀로쉬 제만(Milos Zeman) 체코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이 공동의 파트너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정치·경제·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가지고 있어 양국간 협력은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이 함께 세계시장에 진출한다면 서로에게 큰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임을 전제하고 "특히 에너지 분야에 있어서 양국간 협력 방안은 매우 중요하며 에너지안보의 공동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체코에 진출한 우리기업은 체코의 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므로, 한국기업이 더 넓고 깊게 투자할 수 있도록 법률·제도적으로 뒷받침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일
[일요시사=정치팀] 국회의원배지가 오는 16일부터 한글화된다. 국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경환)는 국회의 상징인 국회기와 국회의원배지의 한자(國)를 한글(국회)로 변경하는 「국회기 및 국회의원배지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8일 오전 의결했다. 국회는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 되는대로, 새로운 한글배지를 제작 및 패용할 예정이다. 이번 국회상징의 한글화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상징하는 국회기, 국회의원배지 등의 문양이 한자(國)로 되어있어 한글을 주로 사용하는 현실에 맞지 않고, 기존 국회의원배지 안의 '國'자가 '或(혹)'자로 오인될 수 있다는 지적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공공기관 등의 공문서는 한글로 작성하여야 한다는 국어기본법을 존중하는 취지도 있다. 이번에 변경된 국회기와 국회의원배지는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 무궁화 안에 '국회'라는 두 글자를 넣은 것으로, 글자체는 한글의 기본 틀인 돋움체를 기초로 전각의 느낌을 표현하여 국회의 품격과 신뢰를 강조했다. 또한 기존 무궁화안의 사각형을 원으로 바꾸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하나의 결론으로 수렴해 내는 의회민주정치의 본질을 상징하였다. 국회기와 국회의원배지의 한글화는 국회사무
[일요시사=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7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회동 제안과 관련, "제1야당 대표로서 요청한다. 언제 어디서든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며 "회동 제안에 대한 답변을 기대한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거듭 촉구했다. 안 공동대표는 특히 북한 무인기 사태를 언급하며 "(여의도 벚꽃축제에 나온 가족을 보고) 참 반가웠다. 한편으로 두려운 마음도 들었다. 평화로운 국민의 일상이 위협받기 때문"이라며 "국민 행복의 근본이라 할 안보가 흔들리고 있고 정부가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안 공동대표는 "(최초의 회동 제안은)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국민과 가장 중요한 약속이었던 기초선거 공천폐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이제 안보 문제까지 논의해야 할 의제가 생겼다"며 회동에 응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최민이 기자 <sisaboss@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JTBC, 채널A와 보도전문채널 뉴스Y가 재승인 심사결과 총점 1000점 중 650점을 상회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열고, '2014년 종합편성 보도전문방송채널사용사업자 재승인 심사결과'를 심의했다. 방통위 정종기 정책국장은 보고를 통해 "4개 방송사업자 모두 총점 1000점 만점 중 650점을 상회하는 점수를 획득했다"고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TV조선은 684.73점. JTBC는 727.01점, 채널A는 684.66점, 뉴스Y는 719.16점을 획득했다. 방통위는 종편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작업을 진행했다. 재승인을 위해서는 총점 1000점 중 650점 이상이면 재승인을 의결하고 650점 미만이면 조건부 재승인 또는 재승인 거부를 의결할 수 있다. 최민이 기자 <sisaboss@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포항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창균 예비후보가 영일만항을 '박태준항'으로 바꾸자는 공약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영일만항을 박태준항으로 바꿔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여, 진정한 환동해권의 세계적인 물류기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 공약은 이달 초 박승호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바꾸자고 제안한 데 이어 또 다른 논란거리로 등장했다. 이 후보는 또 "모두 포스트 포스코를 얘기하는데 나는 포항제철소 없는 포항의 발전과 번영은 생각할 수 없다"며 "시장이 되면 세계 곳곳을 다니며 포스코의 철강제품을 파는 세일즈맨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단순히 항의 이름을 바꾸는 차원이 아니라 전세계 기업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상징적인 존재의 이름으로 연결함으로써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여해 영일만항의 국제성을 강화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와관련 일각에서는 지나친 신격화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민이 기자 <sisaboss@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6·4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회동한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김 전 총리 캠프 사무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라고 정 의원 측 관계자가 전했다. 경선 라이벌인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공식 출마선언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공정한 경선을 약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는 또 정 의원이 반대 의견을 밝힌 권역별 순회경선 도입 문제 등도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이 기자 <sisaboss@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7일 오전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장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전 장관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시민의 힘으로 부산을 변화시키겠다"며 "시민과 함께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성공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 전 장관은 또 "부산 시민의 힘으로 시장이 되고 싶다"고 강조하고 "부산시민의 평범한 삶과 일상의 행복을 걱정하는 첫 번째 시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전 장관은 "부산의 번영을 통해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겠다"고 밝히고 "시민과 함께 부산의 자긍심과 부산의 정신을 회복시켜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부산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 측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아왔던 오 전 장관이 이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함으로써 그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도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최민이 기자 <sisaboss@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명칭이 16일,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최종 결정됐다. 당색은 '바다파랑'으로, 창당대회는 오는 26일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과 새정치연합 금테섭 대변인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지난 14일까지 당명 공모를 마감하고 신당추진단 정무기획분과와 양측 지도부의 논의를 거쳐 신당의 당명을 이같이 결정했다. 당명 약칭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주도 해온 이름을 그대로 따서 '새정치연합'으로 쓰기로 했다. 양측 대변인들은 "양 세력의 상호존중과 동등한 통합정신을 의미한다"며 "'새정치'라는 시대의 요구와 '민주당'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한데 묶어내는 미래지향적이고 시대통합적인 정신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다양한 구조로 오늘 새벽까지 논의했다. 당명 결정에는 치열함이 있었다. 기계적 결합이 아니라 전통을 온전히 담고 미래지향과 시대통합의 극대화 방안이 있었다"며 "진지하고 열띤 토론이 있있다"고 밝혔다. 당색은 '바다파랑'으로 확정됐다. 현재 민주당은 태극파랑을 새정치연
[일요시사=정치팀] 강창희 국회의장은 지난 12일 국회접견실에서 국회 초청으로 방한 중인 잔다후 엥흐볼드(Zandaakhuu ENKHBOLD)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의회 간 실질협력 확대 및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몽골이 최근 매년 10%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른 시간에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한국과 몽골이 지난 2011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설정한 바와 같이,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제반 분야에서의 관계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어 몽골이 그간 국제무대에서 시종일관 우리를 지지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개발경험이 몽골의 풍부한 자원과 결합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양국이 광업․인프라 건설․농업 분야에서 심도 깊은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또한 현재 몽골법에 대한항공 1개사만 취항할 수 있게 되어있는 점을 상기하며, "현재 몽골에 한국의 복수항공이 취항하지 않